개척자의 길은 조심하면서도 심각하게 걸어가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6권 PDF전문보기

개척자의 길은 조심하면서도 심각하게 걸어가야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조심하면서도 심각하게 걸어가야 하는 길입니다. 개척자의 길을 가는 데 있어서 핍박을 받고 몰림을 당하고, 자기의 운명이 죽음길로 내몰리는 자리에 있다 하더라도 절대 경거망동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 심각한 길을 조심조심 하나님과 더불어 헤쳐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동맥이면 동맥, 정맥이면 정맥을 통하여 그 맥박이 같은 맥박의 고통으로 울려내는 것처럼 하나님과의 감정이 그런 자리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피가 동맥으로 내보내지면 반대로 정맥으로 다시 들여보내짐으로써 같은 맥박에 같은 고동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같은 맥박에 같은 고동으로 움직일 수 있는 내용을 가져 가지고 같은 맥박의 인연을 가져올 수 있어야만 상대적으로 하나의 인연이 결정될 것이 아니냐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리를 중심삼고 볼 때 오늘날 우리는 과연 위대한 사명을 가졌다고 주장할 수 있느냐? 이러한 자리를 결정지어 놓았다고 해서 위대한 사명을 다했다고 주장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자리를 결정짓지 못하고는 어떤 위대한 사명을 가졌다 하더라도 그 사명은 흘러가 버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하나님이 전성시대로서 찾아올 수 있는 우주사적인 현시대에 있어서 그러한 자리를 결정할 수 있는 시각 우리 앞에 다가왔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나 자신이 그 시기를 중심삼고 정상에 올라설 수 있는 경계선을 넘기 위하여 어떤 내용과 인연을 가졌느냐는 것입니다.

옛날 사람이나 오늘날 사람이나 정상에 선 사람은 복귀의 사명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정상의 가치를 중심삼고 충성을 하게 되면 그는 억천만대에 이르러도 변하지 않고 남아지는 것입니다. 변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만일에 정상에서 상속을 못 받는 날에는 또다시 골짜기에서 투쟁이 벌어지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시련과 투쟁의 역사가 가해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또 다시 투쟁의 역사를 거쳐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상에서 인연이 되고, 정상에서 관계를 맺고, 정상에서 그 인연을 상속받아야 할 뜻을 알았다면 우리는 생애노정을 어떻게 넘을 것이냐? 이것이 우리가 바랄 수 있는 첫째 희망인 것입니다. 이러한 사명을 전수받아 가지고 실천하는 데 있어서는 꼭대기를 거치게 될 때도 있을 것이고, 골짜기를 거치게 될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떠한 입장에 있든 자기의 입장에서 정상의 내용을 중심삼아 가지고 골짜기면 골짜기, 정상이면 정상을 드러낼 수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만 여러분을 중심삼은 종족적 천국 이념이 벌어질 것이요, 종족적 정상의 기원이 벌어질 것이며 세계문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로를 스스로 다짐해 가고, 이러한 뜻을 중심삼고 생애노정을 갈 때에 정상과 경계선을 드러낼 수 있는 하나의 뚜렷한 산맥과 같은 그런 고비를 넘기지 않으면 그 일생은 영영 돌이킬 수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것을 연결시켜 상속시키는 데 있어서 사명과 보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