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한 시점을 이루어야 할 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6권 PDF전문보기

역사적인 한 시점을 이루어야 할 때

이런 것을 두고 볼 때, 우리 통일교회에 있어서 이제는 올 때가 왔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럼 이때가 슬픈 때냐 기쁜 때냐 할 때, 남자에게는 말할 수 없이 슬픈 때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세상에서 가정을 중심삼은 남자에게는 말할 수 없이 슬픈 때이지만, 여자에게는 말할 수 없는 희망의 때라는 것입니다. 이때가 있음으로 말미암아 남녀평등권을 주장할 수 있는 역사적인 한 시점이 마련되는 것입니다. 이때가 여자에게 있어서 역사적인 최고의 전성시대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전성시대라고 해서 간판을 붙이고, 정상이라고 해서 나발부는 이런 때가 아닙니다. 오는지 가는지도 모르게, 그 내용을 중심삼고 천지를 뒤넘이치면서 절대적인 운명으로 알고 받들고 가야 하는 때인 것입니다. 여러분들 중에 아내를 가진 남성들이 아내를 희생시킬 때가 옵니다. 그 남편들에게는 영광의 한때가 올 것입니다. 세계 인류 가운데 남성으로서 자랑할 수 있는 남성의 권위를 가질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남성의 염원이 무엇이냐? 자기의 사랑하는 아내가 세계적이요, 천주사적인 참된 인연을 가진 여성이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남편이 이럴 때 부인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어떤 부인은 '통일교회 문선생님이 명령을 했기 때문에 이렇게 고생을 하는구나. 아이구, 죽겠다'라고 하면서 선생님을 원망합니다. 그 자리를 피해 도망가 버려도 난 상관없습니다. 여자가 잘못해서 아담 후손들이 얼마나 죽을 고생을 했는데 뭐 어쩌고 어째요?

예수님도 죽을 자리에 들어가 '아바 아버지여, 할 수만 있다면 이 잔을 나에게서 지나가게 하시옵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마시옵고 아버지 뜻대로 하시옵소서'라고 기도를 했었습니다. 이래야 됩니다. 여러분이 결혼해 가지고 떨어져서 활동을 하는 것은 역사에 한번밖에 없는 역사적인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언제는 축복해 주더니 이제는 남편과 떨어져서 지방으로 전부다 내몰고… 이게 어디 남편인가? 남편도 아니고 무슨 편도 아니고. 이게 뭐냐 이거야' 한다는 거예요. 그것도 모르고 그렇게 말하는 법이 세상에 어디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니 문제가 심상치 않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남편들은 무엇이냐 하면, 천사장의 후손입니다. 다시 말하면 종의 자식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종의 자식이 주인이 와서 사랑을 해주는데, 왜 그러느냐고 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기 아내를 데려다가 다른 데로 팔아먹지 않는 한 어떠한 일을 시키든지간에 왜 그러느냐고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심부름을 시키든지 무엇을 시키든지 언제든지 그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따라서 천사를 전부 다 파탄시켜 버리고 와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기가 종의 입장이기 때문에 싫더라도 그래야 되는 것입니다. 무섭게 하자는 겁니다. 그래 가지고 종의 입장을 교체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실적을 남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종의 입장으로서 하늘의 특권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아무런 내용도 가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원리를 보아서도 그런가 안 그런가 생각해 보세요. 여기 남편되는 사람들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이런 모든 것을 청산짓기 위해서는 쉴 사이가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