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은 무엇인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8권 PDF전문보기

선은 무엇인가

세상에서 잘났다고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동네에서도 보면 대학을 나와서 남을 슬쩍쓸쩍 속여 가지고 잘사는 사람을 세상에서는 소위 잘났다고 합니다. 오늘날 국제간의 외교 문제를 두고 볼 때에도 자기 나라의 이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신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세계는 항시 그래 왔습니다. 한마디로 공산당식입니다. `내것은 내 것이고, 네 것도 내 것이다'는 거예요. 그러나 양심 세계의 올바른 울부짖음과 부르짖음은 그것이 아닙니다. `내 것은 네 것이고, 네 것은 세계의 것이고, 세계의 것은 하나님의 것이다'는 거예요. 이렇게 다른 것입니다.

양심이 원하는 것은 내가 가진 모든 것으로 만민을 위하라는 것입니다. 내게 가장 귀한 것은 세계의 것이요, 세계의 것은 더 높고 크신 분의 것입니다. 이것이 양심이 찾아가는 정도(正道)입니다. 오늘 말씀 제목을 `인생의 갈 길'이라고 했기 때문에 여러분은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갈 길, 인생의 정도(正道)는 여기에서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러면 선은 무엇이냐? 개인보다는 가정이 더 크지요? 더 큰 것을 위하여 희생하게 될 때 그것이 선하다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 가운데에 `사람이 이웃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느니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기서 이웃을 위하라는 것은 동네의 울타리가 아니라 세계 만민을 대해 형제의 정을 가지고 사랑하라는 말입니다. 동네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는 사람보다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는 사람이 보다 더 큰 사람이요, 국가를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는 사람이 더더욱 큰 사람입니다. 이웃이라는 것은 세계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세계만민이 한 형제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가정이 개인을 위해서 희생하는 것이 선입니까, 아니면 개인이 가정을 위해서 희생하는 것이 선입니까?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은 그저 덤벙덤벙 살고 있습니다. 자기의 갈 길도 모르고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선이 대관절 무엇입니까? 자기 개인을 위해서 어머니 아버지 형제들을 전부다 희생시키는 게 선입니까? 아니면 부모 앞에 효도하고 형제들과 화목하고 모든 식구가 잘살 수 있는 길을 가기 위해서 식구의 한 사람으로서 희생하는 것이 선입니까? 「가정을 위해서 자신이 희생하는 것이 선입니다」 가정을 위해서, 보다 큰 것을 위해서 희생하는 것이 선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분명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동네를 중심삼고 친척이면 친척, 씨족이면 씨족권의 사돈의 팔촌까지 전부다 자기를 위해 희생하라고 한다면 그것이 선입니까? 그건 망하는 것입니다. 삼 년 아니 이틀도 못 가서 망한다는 거예요. 동네방네 사람들이 몰려와 가지고 몽둥이로 때려죽인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수십년 동안 통일교회를 나라가 반대하고, 교회가 반대하고, 삼천만 민족이 반대해 왔는데 어떻게 망하지 않고 남아졌느냐? 이 법도를 적용하여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런 도리를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만일 통일교회가 망한다면 문선생이란 사람이 말한 것은 전부다 거짓말입니다. 그러나 나는 내 개인의 행복을 위해 살아온 것이 아니라 자그마치 세계를 위해 살아왔습니다. 세계를 위해 피눈물을 흘리고 피땀을 흘려 왔습니다. 대한민국 삼천만 민족이 반대하더라도 이러한 입장에서 일보도 양보하지 않고 철두철미하게 자신을 가지고 부르짖을 때는 대한민국을 끌고 세계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는 거예요.

종족을 위하여 하나의 가정을 희생시키는 것과 가정을 위하여 종족을 희생시키는 것 가운데 어느 것이 더 선한 것이냐? 이런 문제를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가정이 종족을 위해서 희생하는 것이 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