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중심하고 몸을 주관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9권 PDF전문보기

마음을 중심하고 몸을 주관하라

그러면 원점으로 다시 되돌아가서, 성인 중의 대성인은 누구라고요? 「예수님입니다」 여기 아저씨들, 알겠어요? 예수님이 성인 중의 대성인이라는 것을 알겠어요? 「잘 모르겠습니다」 여태 앉아서 듣고도 몰라요? 무슨 남자가 이래! (웃음) 지금까지 정성을 들였으면 알아야지 모르겠습니다가 뭐야. 알면서도 그러는 거지요?(웃음)

인간은 몸과 마음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서로 싸우고 있으니 이것을 그냥 두어서 되겠느냐 이겁니다. 아마도 그냥 두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로 만들기 위해서는 하나를 때려잡자는 것입니다. 종교는 이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느 것을 죽일 것이냐? 다시 말하면 어느 것을 중심삼고 어느 것을 버려야 되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중심삼고 몸을 버려야 합니다. 틀림없다는 것입니다. 알겠죠? 무엇을 중심삼는다고요? 「마음요」 마음을 중심삼는다는 것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은 인생 행로의 길을 똑바로 가야 됩니다. 일반적으로 양심을 말할 때 구부러졌다고 해요, 양심이 곧다고 해요? 「곧다고 합니다」 양심은 곧으니까 곧은 길로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악한 사람은 몸뚱이가 원하는 길, 선한 사람은 마음이 원하는 길로 갈 것입니다.

우리는 회개해야 합니다. 지금 기성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보게 되면, 교회에 가서는 하나님, 용서해 주십시오 하며 눈물을 흘리면서 회개하고 감사하고 합니다. 이러한 식으로 하면서 신앙을 합니다. 그러는 동안 자기도 모르게 춘하추동이 바뀌고 세월이 변하는 사이에 신앙심이 커진다는 것입니다. 춘하추동의 계절이 변하면서 큰다는 것입니다.

신앙하는 사람들이 이런 생활을 되풀이하면 발전이 별로 없는 것 같지만 춘하추동의 계절이 바뀜에 따라 만물이 쑥쑥 자라는 것처럼 신앙적인 인격도 자라게 됩니다. 자람에 따라 마음쪽에서 몸쪽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이동을 하면 그 다음엔 몸이 벌써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정말 죽기를 각오해야 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어디로 가자고 할 때 기분이 나쁘다고 하면서 싸움을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못 가는 것입니다. 선한 사람은 양심을 따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몸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때려잡으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교에서는 몸을 주관하기 위해 금식을 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금식을 해라, 온유겸손해라, 희생봉사해라, 남을 위해 죽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의 지도 방법도 그런 것입니다. 나라를 위해 죽으라는 것입니다. 나라를 위해 죽고자 하는 사람은 자동적으로 나라적인 인격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러기에 통일교회를 아는 사람들은 통일교회를 무서워합니다. 목숨을 걸고 애국애족하는 단체라고 이제는 천하가 다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나는 통일교회 교인들을 만나기만 하면 고생을 하라고 합니다. 우리 대원들 요즘 무슨 밥을 먹어요? 꽁보리밥 먹지요?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꽁보리밥 먹지요? 그런 밥을 먹고 앉아 있어도 기분 좋아요? 그러나 가만히 생각하면 기가 막히는 노릇인 것입니다. 남편도 없고 아들딸도 다 멀리 하고 이런 곳에 나와서 꽁보리밥을 먹고 앉아 있다니 신세 망쳤다는 생각이 든다는 겁니다. 거기에다 찬 방에 혼자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니 사람이 살 수 있겠어요? 그래도 좋아요? 「예」 맞습니다. 그러한 마음가짐을 지니고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