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성인 중의 성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9권 PDF전문보기

예수는 성인 중의 성인

그러면 성인 중의 성인이 누구일 것이냐? 아까 참사람은 한계를 초월한다고 말했지요? 다시 말하면 참사람은 선한 사람도 좋아하고 악한 사람도 좋아하고 원수도 좋아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성인 중의 대성인이 누구냐 하는 것을 대번에 알겠지요? 통일교회 문선생이 참이라는 정의를 내린 원칙에 대보면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기를 때려 죽이려는 사람을 보고 `저놈, 때려 잡아라' 하는 사람과 그 사람을 위하여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이여! 저 사람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하는 사람 중에 어떤 사람이 참사람입니까?「용서해 달라는 사람입니다」 자기생명을 빼앗아 가는데 용서해 달라고 해요?「성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까?」 글쎄 그러니까 어떤 사람이 참사람이예요. 성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어떤 사람이 참사람이냐 하는 것입니다. 원수들의 죄까지도 용서해 달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참사람입니다.

예수는 그런 놀음을 했습니다. 다른 사람은 그런 놀음을 못했지만 예수는 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만민이여, 나의 권위를 가지고, 너희들의 죄를 용서해 주노라'할 수 있는 특권은 인간에게 없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이여! 저 사람들은 자기의 죄를 모르오니 용서해 주소서'라고 했습니다. 누구한테 빌었어요?「하나님께요」 인간보다 더 높은 분을 모셨어요, 안 모셨어요?「모셨습니다」

만일 그가 하나님을 빼놓고 `아 만민이여, 내가 이제 죽는데 원수를 위해서 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축복은 누구 이름으로 해야 합니까? 자기 이름으로 하면 이미 죽은 몸인데 죽어 가지고 씨알맹이도 없어졌는데 축복은 무슨 축복이예요? 그런 축복은 허사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을 하면 자기는 죽더라도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그 실상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볼 때, 예수를 죽인 사람들이 예수가 죽어가면서 진정으로 축복해 준 사실을 알게 된다면 그들의 눈에서 눈물이 나오겠습니까, 안 나오겠습니까? 후회하고 회개를 하겠어요, 아니면 잘 했다고 하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그것을 하게 되면 반드시 후회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지상에서 그 사실을 몰랐다 하더라도 영계에 가면 대번에 알고 항복하게 되어 있어요.

이렇게 볼 때, 성인 가운데에서도 성인의 왕이 될 수 있는 분은 예수그리스도뿐인 것입니다. 알겠어요? 여기 공자의 유교를 받드는 분들은 섭섭해할는지 모르지만 지금 섭섭해하지 말고 내 이야기를 조금 더 들어보라구요. 나도 한국 사람입니다. 나도 유교에 대해서는 알고 있어요. 옛날에 글방에서 소학, 논어, 맹자를 배우는 데 뼛골이 녹은 사람이예요. 그거 배우기가 참 힘들어요.

원수까지 좋아할 수 있어야 참이라고 했는데, 성인 가운데에서 원수까지 좋게 하려고 하는 입장에 섰던 예수 그리스도가 그래도 사람 가운데에서 제일 높은 자리에 올라간 분이라는 것은 인정하지요?「예」 그래서 통일교회 문선생이 예수를 중심삼은 기독교라는 이름을 통일교회에 붙인 것입니다. `그러지 말고 기독교라는 이름이 없이 문선명통일교회라고 하지, 왜 그렇게 했느냐?' 할 사람이 있을는지 모르지만 자기의 주장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이치가 옳은 것은 옳다고 인정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기독교라는 이름을 갖다 붙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