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배후에 잠들어 있는 곡절을 알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0권 PDF전문보기

기독교의 배후에 잠들어 있는 곡절을 알아야

여러분이 모르는 이러한 곡절이 기독교의 배후에 잠들어 있다면 어떡하겠습니까? 그래 가지고 천당에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한 역사를 모르면서 그저 좋은 예수, 몰려다녀도 좋고, 집을 나가도 좋고, 쫓겨 다녀도 좋고, 죽은 것도 좋아서 죽었어요? 그런 말이 어디 있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세계에 통일교회 문선생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기독교를 바로잡아 새로운 방향으로, 전후좌우의 가리새가 맞게끔 해결해 가지고 안팎을 들이 맞추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되는 때가 돌아오기 때문에 통일이라는 명사를 붙인 교단이 필요한지도 모르고, 문선생이라는 사람이 필요한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나쁘다면 나쁘게 생각하세요. 내가 참이라면 여러분이 안 될 것이고 내가 거짓말했으면 내 목이 잘릴 것입니다. 이런 말들이 거짓말 같으면 지금까지 목을 내놓고 이렇게 생애를 바쳐 싸우지 않습니다. 뭐 어디서 주워다가 이럭 저럭 꿰어 맞춘 것 같으면 난 시시해서 이렇게 하지를 않습니다. 자, 이제 그만 했으면 '아하, 그렇소. 그 말씀이 옳소' 할 것입니다.

여기 총각들, 예수님의 역사를 가만히 훑어 봅시다. 총각들은 손 좀 들어 보세요. 아직까지 결혼하지 않은 총각들, 얼마나 되나 봅시다. 내려요. 자, 총각들 이 다음에 결혼하기 전에 약혼해야지요? 약혼하게 될 때자기 맘에 맞지 않는 사람하고 약혼하겠어요?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안 합니다」 그러나 얼굴을 보나, 속을 보나, 집안 환경을 보나, 또는 사돈의 친척까지 안팎을 다 갖추어 보나 그래도 그만하면 되겠다, 쓸만하다고 생각될 때 찾아가 인연맺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어떤 총각이 약혼을 했다고 합시다. 약혼을 척 했는데 약혼녀가 애기를 뱄다고 소문이 난 거예요. 얘기를 계속 들어 보세요. 우리가 예수님을 흉보자는 게 아닙니다. 사실대로 들어 보라요. 내가 나쁜 의미 에서 평하는 것이 아니예요. 사실대로 생각해 보자 그말입니다. 그래, 철석같이 믿고 약혼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난데없이 약혼녀가 애기를 뱄다고 하니 이 말을 들은 총각의 마음은 어떻겠어요? 시원하겠어요, 왕창 꽝하겠어요?

어떻겠어요? 목사님들 대답해 보세요. 저 맨 뒤에 서 있는 양반, 어떻겠어요? 총각들 한번 생각해 봐요. '그저 기분만 조금 잡칠 뿐이지 그거 괜찮아' 그렇게 생각하겠어요? (웃음) 생각해 보세요. 어떻겠어요? 가슴이 '꽝' 했겠어요, 안 했겠어요? 「꽝 했을 것입니다」 얼마나 '꽝' 했는지 큰일날 지경이라고요. 큰일날 지경이라는 겁니다.

내가 이런 말까지 한다고 해서 기성교회의 신앙을 모르는 사람이 아닙니다. 기성교회 신앙도 한 사람이고 신학도 아는 사람입니다. 뭐 임자네들만큼 몰라서 이런 얘기 하는 게 아니예요. 그러니 처음 온 사람들은 기분이 나쁘더라도 들어 두는 게 좋을 것입니다.

난시(亂時)에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피난가야 돼. 아 인민군대가 내려 온대. 그러니 서울 사람들도 피난간다는 구만' 하는 말을 들으면 좋아요, 안 좋아요? 안 들은 것보다 기분이 좋아요, 나빠요? 지나가는 말이었다고 해도 정말로 피난을 가야 할 때라면 듣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그럴수 있는 거라구요.

여기 아가씨들도 많이 왔구만요. 기성교회 다니던 아가씨들이 왔으면 '아이구, 우리 교회에서는 예수님을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는데 …' 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선생님도 역시 그런 생각도 해봤고 그런 고민도 다 해봤습니다. (웃음) 누구보다도 예수님을 잘 믿어 보겠다고 생명을 내놓고 50평생을 살아왔습니다. 감옥생활을 하면서까지 줄달음질하며 헤쳐나온 것은 다 예수님의 친구가 되기 위해서였습니다.

시시하게 밖의 사람들이 말하듯 벌거벗고 춤이나 추는, 그따위 수작 하는 사람인 줄 알아요? 선생님을 잘 몰랐다는 거라고요. 뭐 벌거벗고 춤춘다고? 도깨비 감투를 거꾸로 씌워야 될 녀석들. (웃음) 춤이라도 한번 추겠다고 들이 맞서 가지고 발이라도 들었다 놨다면 그래도 모르겠는데, 구경도 안하고 생각도 안한 사람에게 그런 생떼를 쓰고 뒤집어 씌워요? 그러니까 좋다는 거예요. 누구나 다 와 보면 그 말이 거짓말이었다는 것을 알거든요. 누구나가 '생사람 잡는 놈들' 이라고 한다는 거예요.

그들이 뭐라고 하든지 선생님은 지금까지…. 내가 말하는 데 있어서는 누구한테 지지 않습니다. 기성교회를 때려잡으려면 때려잡을 수 있는 실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비상한 작전을 하여 사탄을 녹여 먹던 그런 지혜도 있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내가 어디 신문에 내 가지고 기성교회 목사들이 죽으라고 하는 것에 대해 변명하는 것 봤습니까? 못난 척 가만히 있는 것입니다. 못나지 않아서 그런 것입니다. 상대가 되지 않아서 지금 이러고 있는 거라고요. 두고 보세요. 꼭대기에서부터 바짝 바짝 조일 테니까 말입니다.

여러분, 볼트 너트 알지요? 아래를 꼭 잡고 위에서 돌려 조이면 꼼짝 못하지요? (웃음) 자꾸 조이면 조일수록 '아이고, 아이고' 소리지르며 아우성일 것입니다. 그러니 붙어 있으려면 납작해지든가 끊어지든가, 둘 중의 하나가 되어야 하는 거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기분 나쁘더라도 나보고 나쁘다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뱃속에 무엇이 들어가 있기에 기분 나쁜 얼굴을 하느냐는 거예요. 선생님만큼 못 들어가 있을 게 아니냐는 말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또 '저렇게 방망이질을 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선생이라는 사람이…' 할 거예요, 그러나 그럴 수도 있지 않느냐는 거예요. 이렇게 만나 한집안이 되었으니까요. 우리가 처음에 좋아서 만났습니까? 싫어서 만났지요. 그러나 다 살림살이를 잘하기 위해서는, 좋게 하는 방법이 있으면 후려 맞으면서라도 그렇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