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인연을 자유롭게 맺는 곳이 천국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0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인연을 자유롭게 맺는 곳이 천국

예수님의 가정에 있어서 맺지 못하였던 그 사랑의 인연을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자유롭게 맺을 수 있다 할 때, 그게 바로 천국입니다. 그러한 것을 가려 나와 이런 엄청난 천주의 한을 해원성사하고 가로막힌 인류의 갈 길을 터놓기 위해서 오늘 통일교회가 세계의 기수로 등장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이런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들은 하나님을 누구 보다도 사랑하고 인류를 누구보다도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잃어버린 것도 한이지만 그 민족을 잃어버림으로 말미암아 세계를 찾지 못한 것이 예수님의 한입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교회를 찾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민족을 잃어버렸고, 종족을 찾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교회를 잃어버렸고, 가정을 찾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종족을 잃어버렸고, 어머니를 찾지 못하여 가정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식구의 인연과 부자의 인연과 형제의 인연을 갖고 부모님을 모셔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한과 예수님의 한과 인류의 한을 몽땅 풀 수 있고 또 어떠한 악한 것이라도 끼어들 수가 없도록 사랑의 인간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통일교회의 사상입니다.

천국은 이렇게 해야만 가는 것입니다. 천국에는 어떻게 해야 가느냐? 여러분의 어머니 아버지 처자보다도 혹은 자기 형제보다도 하나님을 더 사랑하지 않으면 천국에 못 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랑의 심정으로 하나님 중심삼고 통일가정권내에서 피를 분립한 하늘의 혈족을 이루어, 혈연적인 형제들보다도 더 사랑할 수 있는 내적인 강건함을 갖추어 인연맺을 것을 다짐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부모 이상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심정과 모심의 도리를 가질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훗날 본연의 나라를 중심삼고 본연의 세계가 아닌 이 세계를 우리 이상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새로운 길에 깃발을 꽂고 그 길을 닦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사상을 지니고 우리가 가야 할 길입니다. 알겠어요? 「예」

이렇게 통일가의 심정의 씨를 뿌려 만민을 전부다 포괄해 가지고 참부모의 사상을 중심삼고 하나의 형제의 인연을 맺어 공동적인 사랑을 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러는 데는 흰둥이고 검둥이고 황인종이고 구별이 없다는 것입니다. 합동결혼식에 대한 얘기를 들어서 다 알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서는 민족이 달라도 결혼을 시키고 있습니다.

가령 영국과 독일은 국가적인 원수입니다. 또 영국 사람들은 인테리니 뭐 젠틀맨이니 하면서 자기 스스로를 자랑하는 교만한 민족입니다. 그러나 영국의 미남자와 독일의 지지리 못난 여자가 원수지간의 민족인데도 불구하고 국경을 넘어 결혼을 함으로써 누구보다도 서로를 사랑할 수 있는 역사적인 새로운 전통과 하늘의 법도를 세우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가의 사명인 것입니다.

세계를 밟고 올라서서 우리가 이런 일을 실천하겠다고 맹세했기 때문에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 독일 처녀와 영국의 청년하고 결혼시켜 줬습니다. 거기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사랑의 인연을 중심삼은 너희가 두 나라의 국경 때문에 외적인 사탄세계의 담으로 가로놓일 수 있다 할진대는 하나님의 뜻은 꼼짝도 못한다. 그러니 너희는 역사시대에 있어서 새로운 가정의 봉화를 들고 세계에 전통을 세울 수 있는 선각자가 되어라' 하고 충고해 주었습니다.

멋지게 깨끗이 살라는 것입니다. 2, 3년만 같이 지내게 되면 말은 통하는 것입니다. 그들 부부가 아들딸 낳고 사는 것을 볼 때에 그 이상의 행복을 그리워하면서 천년의 해원을 바라보고 천륜의 도리를 세우고자 다짐 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일본 사람과 한국 사람은 원수지간입니다. 그런데 일본의 제일 잘난 사람과 한국의 제일 못난 사람하고 혹은 일본의 잘난 여자하고 한국의 못난 남자와 짝을 맺어 주기도 하는 것입니다. '너는 한국사람을 사랑하느냐'고 하면 '사랑합니다' 한다는 것입니다.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끼리 맺어 주고 통역을 해서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는 그러냐면서 고개를 끄덕끄덕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아 가지고 인간 세상에 없는 새로운 가정의 인연을 짓고 나가는 것을 보면서 내심으로 눈물을 흘린 사람입니다.

통일교회의 이런 사상이 나옴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사망의 운세가 감돌수 있는 원수들간의 국경이 여기서 허물어지고 인류의 비참했던 절대적인 권세가 풀려 나가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세계적인 한의 구렁텅이는 메워지는 것이요, 가정과 가정 사이의 벽은 무너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