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역사는 선악의 투쟁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1권 PDF전문보기

인류역사는 선악의 투쟁사

오늘날 인류역사의 복귀노정을 중심삼고 볼 때, 우리는 선악이 대립된 그날부터 악을 대하여 선이 싸워 나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악과 선의 비율을 놓고 볼 때, 악은 전체에 성하여 있지만 선은 하나도 안되는 영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 오늘날 선과 악의 투쟁사의 주류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선한 입장에 계시는 하나님이라 하더라도 오늘날 전체적으로 악화된 이 땅 위에 하나의 기틀을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에 선과 일치될 수 있는 한 남성과 한 여성을 찾으시는 섭리를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완전히 일치된 자리에서 하나의 가정을 이루어 승리의 기점을 세워 선과 일치될 수 있는 가정, 선과 일치될 수 있는 종족. 선과 일치될 수 있는 나라, 선과 일치될 수 있는 세계―악의 세계가 벌어졌으므로 여기에 대응할 수 있는 선과 일치될 수 있는 세계―를 기필코 만들어 가지고 악의 세계 대 선의 세계의 싸움에서 이 문제를 해결짓지 않고서는 선한 세계의 승리라는 것은 우리가 바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때까지 하나님은 이 엄청난 싸움을 해 나오고 계신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우리 인간의 역사를 헤아려 볼 때도 거기에는 반드시 일선과 후방이 있습니다. 그러면 선을 중심삼고 싸우는 데 있어서 그 싸움을 시킨 사람이 누구냐? 그래도 땅 위에서 선을 흠모하고, 선의 사회와 선의 세계를 마음으로 그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을 중심삼고 싸움이 전개되어 나온 것입니다.

그런데 선의 입장에서 그 책임을 지고 나타난 사람들이 선을 중심삼고 얼마나 싸웠느냐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즉, 몇대 혹은 몇세기에 걸쳐 입증하는 자리에서 싸워 나왔고, 자기가 실패했다면 자기 후손에까지 연결 시키고, 그 후손이 실패하면 대를 이어 가면서, 수천만대 선의 대를 이어 가며 싸워 나오는 그런 민족, 그런 국가가 어디 있었느냐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 선악의 투쟁사는 지금까지도 해결짓지 못한채 인류 역사에 과제로 남아 있는 것이요, 선을 중심삼은 비참한 노정으로 남아져 있다는 것을 우리는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 악한 세상에서 하늘편에 기여하고, 하나님과 더불어 상대하고, 하나님과 더불어 보조를 맞출 수 있는 하나의 무리를 선택하기 위한 섭리를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러한 개인을 찾아 나오시는 것이요, 그러한 가정, 그러한 종족, 그러한 민족, 그러한 국가를 찾고 계심이 틀림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될 때에 오늘날 이 악한 세계에 둘러싸여 있는 현실의 세계에서 어떠한 나라와 어떠한 민족이 하나님이 세우려 하는 선한 나라와 선한 민족이 될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만일 그런 나라와 민족이 없게 된다면 지금까지 선을 중심삼고 싸움을 해 나오신 하나님은 지극히 불쌍한 분이 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더불어 함께할 수 있는 개인이 없다 할진대 그 개인의 싸움은 하나님이 대신 책임져야 하고, 그런 가정이 없다 할 때는 그 가정의 싸움도 하나님이 책임져야 되고, 그런 민족과 그런 국가가 없다 할 때는 그 싸움도 하나님이 대신 책임지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라는 것을 알게 될 때, 하나님은 불쌍하신 분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