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악한 인간을 선한 길로 이끄시는 방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2권 PDF전문보기

하나님께서 악한 인간을 선한 길로 이끄시는 방법

여기 아가씨들이 아무리 열심히 공부를 한다고 하더라도 대통령부인이 될 가망성이 없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을 납치해다가 매달아 치고 밟고 그저 죽도록 고생시키고 훈련시켜 가지고 대통령 부인이 되게 했다면 감사 하겠어요, 분하겠어요? 그렇게 되면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납치한 것이 선이요, 악이요? 기합을 주고 고생시킨 것이 선이요, 악이요? 납치하고 기합을 주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그게 왜 선이 되는 거예요?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선한 분이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몽둥이로 들이패더라도 그것은 선한 입장에서 하시는 것입니다. 죽을 고비에 잡아매더라도 선한 입장에서 하지 않으면 가짜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아무리 무자비하고 옥살박살이 되도록 채찍을 내리친다 하더라도 그것은 선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전멸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쳐서 복을 주기 위한 것일 때는 악이예요, 선이예요?「선입니다」 그것은 선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깡패 녀석들이 선한 사람들을 납치해다가 악하게 만드는 것이 선이예요, 악이예요? 그것은 악입니다. 이때는 잡아가는 것도 악이요, 채찍으로 때리는 것도 악이요, 그 결과도 악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그냥 그대로 놓아두지 않고 갈곳을 못 가게 하고, 어떻게 해서든지 한 곳으로 들이몰아 가지고 악한 패들이 보이지 않는 곳으로 끌어 가겠다는 방법이 좋은 방법이요, 나쁜 방법이요? 그런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을 한 곳으로 들이몰기 위해 어떤 작전을 쓰시느냐? 악한 녀석들한테 스스로 몰리게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악한 녀석들한테 몰리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코를 꿰어 가지고 오는 것입니다. 그렇게 몰리게 되면 악한 녀석들을 따라가고 싶겠어요, 떨어지고 싶겠어요? 남들은 다 가는데 거지 모양이 되어서 '아이구' 하고 있겠지요?

땅을 봐도 소용이 없고, 하늘을 봐도 소용이 없고, 건너다 봐도 소용이 없고, 내려다 봐도 소용이 없고, 모든 사람들이 다 싫어하는 자리에 몰리게 되면 악한 사람 대부분이 떼로 몰려가게 됩니다. 그렇게 해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납치한다면 말이 안 되지만 브레이크를 걸어 악한 사람과 절교할 수 있는 입장에 세우게 되면 그 모든 악한 무리들이 그 사람을 몰아내게 되고 미워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같이 합할 수 있겠어요? 없습니다. 그래서 고독단신이 되는 것입니다. '역사상에 믿을래야 믿을 사람이 없고, 믿을 나라가 없고, 믿을 세계가 없구나. 나는 죽을래야 죽을 수 없고, 갈래야 갈 수 없고, 살래야 살수 없으니 어떻게 해야 되는가? ' 이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일 인간이 아닌 다른 무엇이 나를 데려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하는 데서부터 신앙심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자기도 모르게 그 무엇을 추구할 수 있는 큰 힘이 나오는 것입니다. 한 인간에게 그런 바탕을 빚어내기 위해서, 타락한 인간을 생명의 동산에 이끌기 위해 하나님께 서는 수고하시면서 이러한 길을 재촉하여 오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실을 알게 될 때, 고독한 자리에 선 것은 불행이 아닙니다. 고독한 자리에 서서 스스로 자기의 과거를 반성하고 인간의 근본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면서 태양이나 이 우주를 보게 되면 그냥 그대로 생겨나지 않았다는 것을 틀림없이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절대자인 신이 있다면 그 신과 더불어 인연 맺을 수 있는 방법이나 그 길을 찾게 된다는 것입니다.

인간을 위한 소망이 다 끊어지고, 인간이 가야 할 행로에서 낙오자가 된 그 사람은 솟아오르는 태양을 봐도 소망으로 맞는 것이 아니라 지는 저녁놀을 바라보는 것처럼 절망으로서 그날을 보내는 것입니다. 밤을 지새우며 죽느냐 사느냐 하는 귀로에서 신음하면서 '신이여 존재하거든 내 갈 길을 가르쳐 주소서'라고 하는 사람 등 별의별 사람이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이런 공상을 하다 보니 세상에서 낙오자가 되어 자동적으로 세상 사람들과 떨어지겠어요, 안 떨어지겠어요? 자동적으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납치하니 자동적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인들은 인간생활노정에 있어서 낙오자가 되는 것입니다. 종교인들은 전부 다 낙오자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것은 왜 그러냐?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는 방법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통일교회 문선생도 낙오자라는 말이냐? 나는 낙오자가 아닙니다. 기분 나쁘다구요. 난 통일교회 문선생이예요.

하여튼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역사하십니다. 그러지 않고는 길이 없습니다. 길이 없어요. 타락한 인간에게는 그것을 끊을 수 있는 자기 자체의 능력이 없습니다. 가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망하는 길로 가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는 갈래야 갈 수 없게끔 다 끊어 놓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절망 가운데서 나는 죽는다고 할 수 있는 생사지경, 즉 죽느냐 사느냐 하는 고빗길에 있게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