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하나님과 하나되려는 노력과 정성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2권 PDF전문보기

기도는 하나님과 하나되려는 노력과 정성

그러면 그러한 기간이 자동적으로 돌아가는데 그때를 맞추기가 쉬워요? 한번 맞추고 두 번 맞추게 되면 방향을 알 수 있습니다. 해가 높이 떠오른 다음에는 사방이 전부 훤하기 때문에 해가 여기에서 올라왔는지 저기에서 올라왔는지 모르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새벽에 해가 떠오를 시간이 되면 해가 뜨는 곳이 점점 환해지기 때문에 어떤 곳으로 올라오는지 알 수 있는 겁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의 마음이 몇번 하늘과 접하고 열리기 시작하면 방향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의 마음의 문은 하나님께서 돌아가는 데로 따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준비하고 있다가 하늘이 지나갈 때 열어야 합니다. 하늘이 지나가는 시간은 짧기 때문에 문을 열어야 할 시간에 그냥 그대로 가만히 있으면 슬쩍 지나가 버리는 것입니다. 그 순간을 잘 포착 하여 그 동기의 인연, 생명의 인연, 감정의 인연, 체휼의 인연, 감각의 인연을 붙들고 따라가야 합니다. 따라가게 되면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문을 열어야 됩니다. 그러한 체험을 하고 그러한 경지에 찾아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감정과 그런 체휼의 경지를 찾아 들어가서 하나님과 더불어 하나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정성들이는 것이 기도 입니다. 이것은 다이얼을 맞추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여러분, 라디오는 전파가 있지요? KBS라디오의 주파수는 710킬로헬츠인가 그렇지요? 그 전파를 잡기 위해 다이얼을 맞추는 것과 같이 마음 문을 맞추어야 합니다. 그 주파수를 찾기 위해서 라디오 다이얼을 돌리게 되면 웅웅하며 전파가 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종교생활을 하다 보면 이제 진짜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알았다고 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전파가 오는 걸 보게 되면 먼저 웅웅웅 잡음이 들려옵니다. 그렇게 잡음이 들리다가 다이얼이 기준점에 맞게 되면 생생한 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 그와 같이 은혜를 받자는 것입니다. 채널이 딱 들어 맞게 되면 방송국에서 보내는 소리가 조금도 소모없이 그냥 그대로 생생하게 들려오게 됩니다.

그 맛을 보고 그 맛을 안 사람이 있다면 하루만 따라가겠어요? 일년만 따라가겠어요? 늙어 죽도록 따라가고 싶어할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마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의 맛을 본 사람은 목이 잘리더라도 가고, 가지 말라 해도 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인생의 낙오자가 불쌍하지 않습니다. 인간지말이 됐다고 해서…. 끝이 있으면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서 망하지 않으면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망할 자리에 들어가더라도 '나는 망했다'라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아, 이 타락한 세상, 부모도 못 믿겠고, 처자도 못 믿겠고, 친구도 못믿겠고, 스승도 못 믿겠고, 그 누구도 못 믿겠다! 내가 부모 이상 믿을수 있고, 형제 이상 믿을 수 있는 분이 어디에 있느냐….이런 문제를 중심삼고 나가야 합니다. 나갈 녀석은 다 나가라 이거야. 나가게 도와주는 거야. 이래서 낙오자가 되어 가는 길에 신이 있거든 신과 인연 맺고 관계를 맺기 위해 몸부림쳐야 되는 것입니다. 딴 면의 소원을 품고 거기에서 절망하지 않고 새로운 소망을 갖기 위해서 몸부림치는 사람이 있다 할진대는 망하지 않는 새로운 출발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