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교만하지 말고 남을 위해 희생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2권 PDF전문보기

절대 교만하지 말고 남을 위해 희생하라

오늘이 얼마나 귀하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원수도 오늘의 원수가 제일 무서운 것입니다. 과거의 원수가 무서운 것이 아니고 내일에 다가오는 원수가 무서운 것이 아닙니다. 오늘 대하고 있는 원수가 무섭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서로가 서로를 심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서로가 서로의 심판대상임을 알고 그러한 심판도상에서 서로 협력해서 발전할 수 있는 동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사망의 한계점과 생명의 한계점이 오늘 이 현실의 초점을 중심삼고 뒤넘이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생명적인 것과 인연을 맺느냐 아니면 사망적인 것과 인연을 맺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늘과 인연을 맺고 나가느냐, 아니면 실탄과 인연을 맺고 나가느냐 하는 문제가 현실적인 터전에서 결정되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생각할때 현실 이상 무서운 것이 없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그런 것이 생활화된 사람은 어떤 것을 봐도 그것이 사탄적인 것인지 하늘적인 것인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만약 하늘이 원치 않는 것이라면 무자비하게 잘라 버리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조금도 주저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은 겉으로는 떵떵거리지만 실상은 반대적인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자기가 왜 그런 일을 하는지를 모릅니다. 알 턱이 없지요. 하늘의 섭리를 근본적으로 휘저어 버릴 수 있는 행동을 하고서도 자기가 왜 그러는지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개인적인 영광이라든가 영화를 다 집어던지고 십자가에 달려'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옵소서' 하던 예수님과 같은 입장에 서야 됩니다. 자기를 포기할 수 있는 동기를 가짐으로 말미암아, 자기를 던져 버림으로 말미암아 하늘이 동정할 수 있는 기준을 세우라는 것입니다. 그 길밖에 없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란 그러한 바탕 위에서, 그러한 공식노정을 거쳐야만 수습될 수 있고 또 그렇게 수습된 기반 위에 하늘의 소원이 닿아 전진의 기원을 다시 마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볼 때, 오늘의 현실이 얼마나 무섭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아침에 오늘은 무슨 일을 할 것인가를 생각할 때가 있지요? 자신이 생각하는 일이 어떤 일이든지간에 현실생활에서 해결지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도 마음놓고 살 수 없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한마디만 들어도 그 사람이 말하려는 내용이 슬픈 것인지 기쁜 것인지 대번에 알 수 있습니다. 누가 보고하러 들어서면 척 보자마자 마음이 아는 것입니다. 슬픈 소식이면 찬바람이 휙 지나갑니다. 그것이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정상적인 내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반응이 온다는 것입니다. 그럴 게 아니예요?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기쁜 소식도 그렇습니다. 그것도 보고를 듣자마자 대번에 알 수 있습니다. 반응이 온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오늘의 현실 싸움에서 지게 되면 전진할 수 없는 것입니다. 반드시 후퇴의 일로를 걷게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래도 신앙길에서 정지되는 시간은 길지 않습니다. 정지되기 시작하는 것은 포화상태가 다가온다는 것을 말합니다. 포화상태라는 것은 내가 나로서 이 이상의 일을 할 수 없다는 패를 말하고, 또한 내 힘이 이 이상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하는 때를 말합니다. 그러한 때에 정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는 상속을 해줘야 합니다. 이삭이 야곱에게 상속해 주던 것처럼 상속해 줄 준비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앞에 나타나는 것은 모두 대번에 말아먹을 생각만 했지요? 이름도 없는 말석에서 자기의 모든 것을 전부 다 남에게 양보해 주면서 그들을 축복해 주고 빈손으로 돌아서는 손님과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귀한 것들을 가지고 어느 집에 들어가고 모든 것을 나눠주고 나가는 길손과 같은 마음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하늘이 보실 때 동정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자기 소유의 분량까지도 전부 다 나눠주는 사람은 하늘이 동정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운명적으로 타고난 복의 기준이 있기 때문에 다 나눠주고 없는 것 같아도 하늘은 그 사람에게 일시에 그보다 많은 복을 내려주는 것입니다. 자기의 모든 것을 다 나눠주면 그 이상으로 보충받는 거예요. 결국 주는 것은 밑지는 장사가 아니라 이(利)가 남는 장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포화상태가 되거든 모든 것을 나눠줄 준비를 하라는 것입니다. 나눠줄 때에도 어떤 것은 남겨 두고 나눠주어서는 안 됩니다. 자기가 갖고 있는 귀한 것을 모두 나눠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여러분을 동정하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이 취해야 할 복의 양을 다시 채워 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결국 손해보는 것이 아니라 이(利)를 보는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 교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남을 위해 희생하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