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중된 탕감의 길도 하나만 되면 갈 수 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2권 PDF전문보기

가중된 탕감의 길도 하나만 되면 갈 수 있다

그러면 개인적인 십자가의 때와 가정적인 십자가의 때 가운데 어느 쪽이 더 극복하기 어려우냐? 범위는 가정적인 것이 넓지만 개인적인 때를 극복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개인이 승리한 터전만 가지면 가정적 기준은 극복하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가정적인 경우는 개인적인 사탄의 참소권내를 벗어났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개인에게 참소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이미 개인적인 시대에서 체휼한 내용이기 때문에 수습할 수 있습니다. 수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개인적인 탕감노정을 극복하기가 더 힘드는 것입니다.

가정적 탕감노정과 종족적 탕감노정 중 어느것이 더 힘드느냐 할 때 그 범위와 위치에서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방대하게 차이가 있지만 내용에 있어서는 가정적인 때보다도 종족적인 때가 더 쉽다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부모를 중심삼고 사위기대를 이루어 하나되면 극복해 나갈 수 있습니다. 민족을 붙들고 기도하고, 민족을 붙들고 어떻게 하든지 극복해 나가면 종족적인 섭리의 때를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이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 있더라도 가정을 중심삼고 주체의 입장에서 그 대상을 붙들고 어려움을 극복하면 이미 사위기대 위에 있기 때문에 넘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당하는 것은 일시적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어려움이 동쪽 방향에 있으면 동쪽 방향을 중심삼고 지나가 버리지만 서쪽에서는 그와 반대 입장이 전개되는 것입니다.

주위 환경을 거쳐 나가는 데 있어서 언제나 핍박과 괴로움과 싸움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쪽에는 다른 현상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일방적인 면에서 반대가 나타날 수는 있으나 사방적인 면으로 반대의 여건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인 때보다도 가정적인 때가 쉽고 가정적인 때보다도 종족적인 때가 쉽다는 거예요. 종족과 민족을 범위로 보게 되면 차이가 있지만 내용에 있어서는 도리어 종족적인 때보다는 민족적인 때가 쉽다는 것입니다.

가정을 중심삼고 종족이 하나되고 종족을 중심삼고 민족이 하나되고 다시금 민족을 중심삼고 주체성을 완전히 확보해 가지고 하늘과 일체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상을 중심삼고 언제든지 하나될 수 있는 자세를 갖추어 변치 않고 일치되었다 할진대는 종족이면 종족을 통해서 민족을 중심삼은 탕감노정을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 기반을 계승한 터전 위에 가정적 기반을 계승하고, 가정적 기반을 계승한 터전 위에 종족적 기반을 계승하는 것은 쉬운 것입니다. 가정적 핍박의 노정보다 종족적 핍박의 노정이 쉽습니다. 종족적인 기반에는 개인 기반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민족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종족 기반을 넘어서는 것보다도 쉽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종족 기반을 마련하는 때에 들어와 있다면 가정은 그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 가정 위에는 개인적 승리의 터전이 반드시 조성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족적 권내에 섰다 할 때는 반드시 개인적 탕감노정의 기반 위에 선 것이요, 가정적 탕감노정의 기반 위에 섰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개인과 가정과 종족이 하나된 권내에 섰다 할 때는 민족복귀를 해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건 왜 그러냐? 그 사람의 과거가 사탄으로부터 침범받을 수 있는 내용이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