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중요성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2권 PDF전문보기

과거의 중요성

하나님의 슬픔은 복귀섭리노정에 왔다 간 중심인물들이 과거에 사탄으로부터 침범을 받았기 때문에 생겨난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에도 싸우고 있다 이겁니다. 그러기에 언제나 지상을 중심삼고 복귀섭리의 터전을 마련해 가는 것입니다. 과거를 상실하지 않고 현재를 상실하지 않으면 내일의 승리는 거기에 같이한다는 것입니다.

과거에 병이 나지 않고 정상적으로 자라 나온 나뭇가지에는 꽃이 피게 됩니다. 봄이 되면 꽃이 피고 가을이 되면 열매를 맺는 것은 자연의 이치입니다. 이런 나무는 과거에 안전점을 확보하고 있음과 동시에 현재의 안전점을 확보하고 있으니, 내일에 대한 안전점은 여기에서 계승되는 것입니다.

탕감노정을 생각할 때 개인시대면 개인시대, 가정시대면 가정시대가 전부 따로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개인의 승리는 가정의 승리를 뒷받침하고, 가정의 승리는 종족의 승리를 뒷받침 하고,종족의 승리는 민족의 승리를 받침하고, 민족의 승리는 국가의 승리를 뒷받침하고, 국가의 승리는 세계의 승리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언제나 그 터전이 점점 높아간다고 해서 과거가 무시되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를 더욱 공고화시키는 것이 됩니다. 나무를 예로 들어 보면, 나무의 줄기가 굵다고 해서 과거에 가늘었던 줄기의 인연을 무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의 인연을 그대로 계승해야만 정상적으로 자라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 지금 때는 어떤 때냐? 이것이 막연한 사람은 막연한 신앙자가 되는 것입니다. 막연한 사람은 해이된 입장에 안 있을래야 안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아무리 기운을 내려고 해도 기운을 낼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하늘이 함께하지 않습니다. 자기 스스로 설 수 있는 환경적 여건이 허락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교회가 스스로 설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하더라도 그것을 자기 환경으로 계승해서 설 수 없는 것입니다.

만일에 과거가 자기와 상관없다 할 때는 어떻게 할 것이냐? 주류의 노정을 가고 있는 사람의 과거를 인계받아야 합니다. 오늘날 통일교회에 있어서 선생님이 지난날 걸어온 노정을 회상하면서 여러분들이 현실에서 왜 눈물짓고 가슴 아파 하느냐? 그것은 선생님이 걸어 온 노정에 동참하는 특권적 혜택을 받기 위해서 그러는 것입니다.

역사를 상고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느냐? 이것은 역사시대에 있어서 망하는 운은 피하고 애국지사들이 남긴 사상을 현실화시키는 책임자가 되기 위해, 또한 보다 가치있는 내용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역사를 회고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으로 말미암아 역사는 새로운 방향으로 나가게 되며, 그런 사람이 국민을 대표해서 나서게 될 때 국가의 방향이 새롭게 설정되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주류의 노정을 걸어 온 사람의 과거를 인계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