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에 통일교회에 맡겨진 책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2권 PDF전문보기

1970년대에 통일교회에 맡겨진 책임

우리들이 투쟁이라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시련을 극복해 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말만 가지고 안 되는 거예요. 반드시 행동으로 극복하라는 겁니다. 극복했다 할진대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투쟁 과정을 거쳐야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극복하는 데 있어서 여러분이 언제나 생각해야 될 것은 정지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안일한 자리에서는 극복할 수 없는 것입니다. 모든 정력을 그 하나의 목표를 위해 투입해야 됩니다. 천 사람이 있으면 그 천 사람 개개인의 목적이 달라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 한민족의 난국을 타개하고 극복해 내기 위해서는, 전체가 하나의 표준을 중심삼고 전역량을 하나의 목표를 위해 투입할 수 있는 정신적 자세를 갖추어야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어려움을 능가할 수 있는 힘의 기준을 갖지 않고는 극복해 낼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1971년도와 1972년도가, 이 2년이 얼마나 중요한 기간이라는 것을 우리 들은 알아야 합니다.

1960년대에는 새로운 출발을 하는 도상에서 교단적인 많은 어려움을 겪고 나왔지만, 1970년대에는 국가적인 시련을 중심삼고 그보다도 더 극복해 나가야 할 때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1960년대의 10년 기간에는 우리가 교단적인 시련 극복이라는 문제를 중심삼고 투쟁해 가지고 극복해 냈다는 결과의 자리에 섰습니다. 극복하고 나면 반드시 승리의 환경이 허락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승리의 환경이 허락되었다고 해서, 교단적인 토대의 승리를 가져왔다고 해서 교단 자체가 안일하게 쉬는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국가적으로 더 큰 국면의 극복해야 할 무대가 접어들어오게 될 때는 교단적인 승리의 자리에 안일하게 있어 가지고는 이것을 극복해 낼 수 없는 것입니다. 교단을 넘어 범위를 넓혀 가지고 새로이 국가적인 체제를 중심삼고 우리가 갖추어 나가야 할 사명이 있는 연고로, 70년대는 60년대 이상의 시련을 극복해 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런 때가 왔기 때문에 여러분이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우리 통일교회의 가정주부들이 전국에 동원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면 보기에는 미미한 것 같지만 1년 2년 지나 이 움직임의 배후에서 여러분이 보조를 맞추게 되면, 지금까지 우리가 관계되어 있는 그 모든 터전은 반드시 반응을 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반응을 일으키는 그 환경, 즉 이 나라가 가야 할 길은 우리와 같은 행동과 요소를 갖추어 가는 길입니다. 그런 길을 가지 않고는 살 수 없다는 것을 거국적으로 전국민이 느낄 수 있는 때가 반드시 오리라고 믿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후방에 있는 여러분은 일선에 나가 있는 아녀자들과 일치단결해야 되겠습니다. 그 사람들과 우리는 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이자 우리, 우리이자 그 사람들이 되어 서로 호흡을 맞추어 공동 보조를 취해 가지고 이 국가적인 난국을 극복해 내지 않으면 안 될 중요한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1970년대에 우리 교회에 맡겨진 책임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우리가 그 책임을 한다는 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어제 일본 구보끼 협회장이 왔다 갔는데 내가 그에게 이런 내용을 중심삼고 지시했습니다. '대한민국이 현재 대치하고 있는 이북이면 이북, 김일성이면 김일성이가 대한민국만의 원수가 아니다. 일본의 원수임과 동시에 아시아의 원수요, 세계의 원수인 것이다. 이러한 것을 알고, 섭리적인 책임을 지고 있는 우리들이 안팎으로 일치단결해야 하며, 거국적으로 일본 민족을 동원해야 하는 것이다. 그 일본 자체를 동원하는 것은 물론이요. 점차적으로 아시아를 동원해 가지고 아시아 제국이 한국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체제를 갖추어야 한다' 이런 것을 지시한 바가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이 살 수 있는 길은…. 금후에 일본과 아시아 국가들을 한국과 어떻게 연결시키느냐 하는 문제가 한국이 살아 나갈 수 있는 길과 한국이 현재의 체제를 극복해 낼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결정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일본이 현재 중공에 접근하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습니다. 구보끼의 말에 의하면 일본의 아사히 신문사는 지금까지도 좌경화되어 있었지만 마이니찌 신문사나 요미우리 신문사와 같은 신문사들도 중국 북경에 특파원을 보내기 위해서 서로 경쟁하고 있다는 거예요. 전매스컴이 동원되어 이렇게 움직임으로 말미암아 거기에 관계되어 있는 수많은 언론기관과 관계를 갖고 보조를 맞추어 나가고 있는 수많은 경제인들이 여기에 휩쓸려 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 이것은 우리에게는 절박한 정세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때에 누가 일본의 저와 같은 움직임을 막아낼 수 있느냐? 일본 정부도 막아 내지 못합니다. 이것은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이 아니면 막아낼 수 없다는 거예요. 선생님이 그런 것을 알기 때문에 일본 신도들에게 그러한 움직임을 막아 내는 활동을 하라고 지시를 내렸던 것입니다. 한국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