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전통을 남기기 위해 고생하는 무리가 되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3권 PDF전문보기

천년의 전통을 남기기 위해 고생하는 무리가 되어야

선생님은 하루 하루의 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문제는 반드시 하나님께 기도해서 해결합니다. 주먹구구식으로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내가 이러고 저러고 한다고 해서 아버지가 이러고 저러고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여러분 자신들에게도 영계에서 가르쳐 준 것이 왜 없겠느냐는 거예요. 없을 것 같아요? 책임자는 누가 말 한마디 잘못 하게 되면 그것을 전부 다 요리해 가지고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아버지 뜻 앞에 불상사가 있으면 벌써 알아요. 손에 일이 안 잡힙니다. 일거리를 가져와도 일이 손에 안 잡힙니다. 지금까지 그러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대번에 안다는 거라구요. 내 개인 일신상의 문제는 문제시하지 않아요. 가정의 애기들이 앓든가 가까운 친척 중에 누가 죽게 되더라도 그것은 문제가 안 돼요. 뜻을 위해 죽는 것은 손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뜻의 기준이 한번 틀어지면 억천만세가 녹아나게 되는 것입니다. 나무의 가지야 꺾이면 또 돋아나지만 종대가 꺾여 나가면 큰일난다는 것입니다.

통일교인 중에서 기도하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선생님을 가까이 모시고 있는 사람들도 선생님이 기도하는 것을 모릅니다. 어머니도 처음에는 선생님이 기도하는 것을 몰랐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되는 일이 있어요? 언제든지 하나님 앞에 걱정을 끼쳐 드리는 사람들은 가는 길이 순탄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하늘 앞에 공적을 남기고 가겠다는 사람은 눈물 없는 생활을 해서는 안 됩니다. 눈에 눈물이 마른 사람은 하나님과는 관계가 먼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이 얼마나 슬프게 나왔는지 여러분은 똑똑히 알아야 됩니다. 비참으로 심어졌고 슬픔으로 심어졌고 억울함으로 심어진 역사는 그보다 더 큰 비참을 통하지 않고는, 억울함을 통하지 않고는, 슬픔을 통하지 않고는 거둘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거두어야 될 것이냐? 통일교회가 거두어야 됩니다. 나는 수억의 돈을 가지고 있지만 그 돈으로 양복 하나라도 안 해 입으려는 사람입니다. 무서운 돈입니다. 그 돈을 쓰면 식구들이 걸고 넘어가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쓰지 않는 깍쟁이라구요. 현실의 손실은 무서워하지만 우리 후대를 위해서는 그 돈을 다 쓰면서도 가는 사람입니다.

백년이면 백년 자체의 생을 누릴 것이냐, 천년의 전통적 역사를 남길 것이냐? 우리는 백년 자체의 생을 남겨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천년의 전통을 남겨야 됩니다. 돈이 있으면 후손을 위해서 쓰고 우리는 고생하는 것입니다.

미래를 위해서 현실을 극복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거라구요. 통일교회 교인들은 자기는 못먹고 못살더라도 후손들은 잘먹고 잘살게 하려고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은 불쌍한 사람입니다. 선생님은 친구가 없습니다. 고독단신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있습니다. 선생님이 이 길을 출발할 때에 부모도 개의하지 않고 출발했습니다. 지금도 여러분들을 개의하지 않아요. 누가 통일교회에서 떨어져 나간다 해도 개의치 않습니다. 다만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관계되었던 사람들이 피해를 입을까봐 걱정하지 그 자체를 두고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아무리 반대하고 그래도 소용없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지금 말한 원칙은 틀림이 없습니다.

후대를 위해서 현실을 부정하고 희생하는 민족, 단체, 사람은 결코 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미래를 부정하고 현실을 의지하는 사람은 망하는 것입니다. 미국을 보라구요. 미국이 흥하겠어요, 망하겠어요? 그 나라는 망한다는 거예요. 미래를 부정하고 현실을 위주하는 나라는 끝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젊은 층에서 히피족들이 나타나고 그 와중에 끼리끼리 싸움을 벌이는 거라구요. 그건 왜 그러느냐? 슬픈 세상을 거쳐가는 입장에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