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남길 전통을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3권 PDF전문보기

미래에 남길 전통을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

이제 여러분은 역사상의 선조들을 대신한 대표자요, 세계를 수습할 수 있는 하나의 구세주와 같은 입장에서 미래의 환난을 전부다 무너뜨려서 최고의 행복의 터전과 천국의 기틀을 마련하고, 하늘에 무한한 영광된 터전을 생전에 만들어 놓고 죽겠다고 하며 한의 고빗길도 감사하며 가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반드시 이 시대의 십자가는 끝이 날 것입니다.

끝장이 나는 것은 세계의 끝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입니다, 대한민국! 대한민국이 우리를 반대하지 않고 환영할 수 있는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3·8선 이북이 우리와 대등한 입장에서 우리와 터놓고 이야기하게 될 때 우리가 우위에 서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들보다 우세한 입장에서 그들을 먹여 살리고 사랑으로 품어 가지고 녹여내지 않으면 안 될 길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생각할 때, 우리들은 이북 원수들을 사랑할 수 있는 훈련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오늘날 우리 국민들로부터 받는 수난을 훈련으로 삼아야 됩니다. 미래의 제 2의 싸움터에서 승리의 결과를 얻도록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하나의 훈련으로 여길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보다 더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우리는 간단히 실행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나간다 할진대 여러분은 어떤 길을 가도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 지방에 있는 지구장이나 지역장을 믿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선생님과 일치되기만 하면 얼마든지 지역장이나 지구장을 대신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그렇기 때문에, 지구장이나 지역장 회의 때 여러분들을 지역장이나 지구장의 조직 밑에 넣어야 된다고들 하지만 원칙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선생님이 안 된다고 명령했습니다.

여러분을 그들보다 더 높은 곳에 세워 놓은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그들로부터 도움을 받아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수고하는 여러분의 얼굴을 바라보고 감동을 받아 거무스레한 남자의 얼굴을 해 가지고 여러분의 무릎 앞에 엎드려 통곡하며 사죄할 수 있도록 해야 됩니다. 그런 감동의 어머니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들에게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가르쳐야 되는 것입니다.

정성을 들이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 스승의 도리를 따라가는 데, 하늘가정의 전통을 존중하는 데 있어서 어느누구보다 새로운 전통을 세워 나가야 하는 것이 오늘날 통일가를 대표한 여러분들의 사명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러한 사명을 다하면 통일교회는 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또, 망할 운세권으로 들어가는 가정들도 여러분으로 말미암아 재봉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중차대한 사명이 여러분에게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시대와 더불어 사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선각자로 사는 것이요, 미래의 공고한 기반을 닦기 위해 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971년의 표어가 통일기반 확보인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통일기반 확보는 여기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선조들이 남긴 전통을 이어받는 데서부터 역사는 발전되었고, 그 사상을 근간으로 후계자들이 발전해 나온 것입니다. 그러면 통일기반 확보를 누가 해야 되느냐? 선생님과 여자들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알겠습니까? 「예」

하늘이 추모하는 자리에서 죽음의 길을 가고, 하늘이 기억하는 자리에서 쓰러져야지, 하늘의 원망을 받는 자리에 서면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이 3년 기간에 못 살았다고 할 수 있는 길을 찾아가지 말고, 잘살았다고 할 수 있는 길을 찾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울음) 여기서 잘산다는 것은 외적인 여건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이 부정하는 자리, 세상이 못산다는 자리입니다. 그 자리를 운명으로 알고 거기에서 잘살기 위한 전통을 세워서 미래에 남길 공고한 터전을 닦아야 할 것이 여러분의 사명인 것입니다.

이런 것을 알고 천의에 의한, 한 번밖에 없는, 역사과정에서 전무후무한 이 기간에 여성들의 권위를 다시 찾을 수 있는 최후의 때를 사수함으로써 전통적 권위를 세워야 합니다. 이것이 여러분의 책임입니다. 그러니 부디 이번 기간을 통하여 열심히 연마하기 바랍니다. '내가 졸소냐. 한마디라도 놓칠소냐' 하며 안팎으로 무장해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이 삼천리 반도를 여러분의 치마폭으로 휘어 싸 놓고 하나님 앞에 속죄의 제사장의 아내가 되어 가지고…. 제사장이 죽으면 내가 제사장의 사명까지 대신하겠다는 입장에 서서 아녀자지만 제사장의 책임을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만 되면 여러분이 가고 난 뒤에도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틀림없어요. 이것은 하나님과 더불어 선생님이 여러분에게 약속합니다.

이러한 결의 밑에서 최후의 싸움터를 지키고, 최후의 개척자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천의에 의한 탕감노정을 가는 데 있어서 슬픔을 극복하여 하나님 앞에 기쁨의 결과를 돌려 드리고 이 민족 앞에 소망적인 산 실적을 남겨 놓고 가겠다고 해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결의를 하고 소기의 사명을 감당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