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에서 가장 위험한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4권 PDF전문보기

신앙생활에서 가장 위험한 것

이런 입장에 있을 때에는, 어느 한 사람이라도 어려운 가운데에 있거나 부족한 입장에 있으면 그의 마음을 쓰다듬어 가지고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지만 열 사람이 한 사람을 대해 '나는 끌려가는 입장에 있다. 당신 들은 나보다 높은 36가정, 72가정, 124가정, 430가정이므로 모든 면에 있어서 나에게 본이 되어야 되고, 나를 인도해 주고, 나를 위해 주어야 한다'고 하는 입장에 있다면, 그런 자리는 언제나 불평불만이 깃들 수 있는 자리 입니다.

밥을 먹는 데에 있어서나 일을 하는 데 있어서나 자는 데 있어서도 자기를 중심삼고 행동하며 그 결과에 대해 항상 자기의 이익을 바라는 입장에 선다면, 열 사람이면 열 사람을 중심삼고 살더라도 그 열 사람 전부가 원수가 되기 쉬운 것입니다.

그러나 열 사람을 중심삼고 사는 생활에 있어서 열 사람을 대표하는 입장에 서게 될 때는 열 사람의 어려움이 자신의 어려움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옆 사람을 대해 불평하는 것은 내가 나를 대해 불평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내가 나를 욕하는 입장이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불평불만을 가질 수 있는 마음이 일어나더라도 맨 나중에 일어날 것입니다.

신앙길에 있어서 제일 위험한 것이 뭐냐 하면 불평불만하는 것입니다. 불평불만하는 곳에는 정사되는 법이 없고 발전하는 법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이 우리 신앙자를 언제나 노리는 것은 무엇이냐? 사탄이 무기로 우리 앞에 언제나 제시하는 것은 무엇이냐? 불평불만하는 것입니다.

그럼 불평불만하는 자리는 어떤 자리냐? 자기를 중심삼아 가지고 개성을 드러내는 자리에서 불평불만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열 사람이 있다면, 그 가운데 언제나 자기라는 관념을 갖고 있는 사람은 열 사람이 거기에 화합해 주지 않고 움직여 주지 않으면 불평불만하는 것입니다.

불평불만하는 데에는 반드시 사탄이 자리잡는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사탄을 제거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불평불만하는 길을 막는 것입니다. 불평불만이 벌어지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옛날에 아무리 잘믿었고 좋았더라도 불평불만하게 되면 반신반의하게 됩니다. 한 절반쯤은 믿고 절반쯤은 의심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앙의 기준이 그만큼 높아 지는 것이 아니라, 절반은 믿고 절반은 의심하니까 그 터전은 절반만큼 좁아지는 것입니다. 반신반의하는 것은 절반이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만큼 믿던 것이 반신반의하니까 절반만큼 작아진다는 것입니다.

절반만큼 작아진다는 것은 뭐냐? 하나의 배만큼 멀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만큼 믿던 것이 반신반의하게 되면 그만큼 하나님 앞에 멀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멀어지니까 사탄이 거기에 찾아 들어와서 점령하게 됩니다. 불평불만하게 되면 나에게 무엇을 가져다 주느냐 하면 반드시 반신반의하는 마음을 가져 다 주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정 생활에 있어서 아내가 남편을 대해 불평불만하게 되면 '남편이 나를 사랑할 게 뭐야. 사랑 안 하지' 하는 반신반의가 반드시 개재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반신반의가 벌어지면 어떻게 되느냐? 남편을 대해 가지고 옛날에 따라보던 기준, 혹은 옛날에 사랑하던 그 기준이 전부다 감해지는 것입니다.

반신반의가 도에 차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반항과 투쟁과 결렬이 벌어집니다. 처음에는 반항이 벌어지고 반항을 하게 되면 그 다음에는 싸움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반항을 하면 저쪽에서도 반항을 하게 되고, 이렇게 두 번 세 번 맞닿게 되면 싸움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싸움이 벌어지면 같이 다 죽는 거예요. 갈라지는 것입니다. 반드시 하나는 없어 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가 없어지는데 누가 없어지느냐? 먼저 불평불만하던 사람, 반신반의하던 사람, 반항하고 먼저 싸움을 시작한 사람이 제거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또, 누가 망하느냐 할 때 먼저 그런 동기를 만들어 놓은 자가 망하는 것입니다.

가만히 있는데 불평불만하고, 별다른 일도 없는데 반신반의하고 반항하고 싸우게 될 때는 반드시 결판이 납니다. 그 중의 한 사람은 망하는 것이요, 다른 한 사람은 이기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망하고 누가 이기느냐? 어떤 것이 맞고 어떤 것이 틀리느냐? 이런 것들이 문제가 됩니다. 여기 에는 반드시 선악간의 투쟁이 개재되어 들어오게 됩니다. 악이 먼저 동기가 되어 가지고 불평불만을 시작하게 되는데, 불평불만하고 반신반의한 무리는 반드시 제거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열사람을 중심삼고 사는 데 있어서 괜히 짜증을 내고 괜히 불평을 하고 괜히 타박을 하는 사람은 결국 열 사람 권내에서 물러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생활에서 제일 무서운 것이 뭐냐? 하나님에 대해서 불평불만을 갖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반신반의를 갖는 것입니다. 반신반의뿐만아니라 입을 열어 가지고 하나님이 없다고 하고 반항하는 것입니다. 반항을 하게 되면 여기에는 반드시 싸움이 벌어집니다. 사탄은 이런 자리를 노리는 것입니다. 이런 자리를 이용해 가지고 나 하나를 망하게 하려는 것이 사탄의 작전입니다. 그러기에 이런 과정을 거치면 반드시 꺾여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신앙자로서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이 뭐냐? 이런 어려운 환경에 자신이 말려 들어가지 않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신반의하지 말고 붙평불만을 하지 말고 반항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탄을 잡는 데 있어서, 사탄을 박멸하는 데 있어서 제일 필요한 무기입니다. 사탄을 환영하고 사탄으로 하여금 승리하게 만드는 무기는 뭐냐? 불평불만이요, 반신반의요, 반항과 투쟁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