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남아질 수 있는 사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4권 PDF전문보기

끝까지 남아질 수 있는 사람

여러분은 불평불만하는 세계를 방지해야 하기 때문에 절대 불평불만할수 없습니다. 또 절대 반신반의할 수 없습니다. 백 퍼센트 믿고 가야 하는 것입니다. 의심되어도 믿어 줘야 합니다. 한 번 속아 주고 두 번 속아 주고 세 번만 속아 주면 그 자체는 자연히 해결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고 방식을 가지고 나간다면 여러분은 비록 그런 환경에 서 있는 개인이지만 전세계를 위하여 복귀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책임을 하나의 초점에서 대행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편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주도적인 책임을 하는 자리에 있는 것을 느낄 줄 알아야 됩니다. 그런 사상을 가진 자리는 가장 귀한 자리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전체를 위한 입장에 있다는 관념을 가진 사람은 맨 나중까지 남아질 수 있는 사람입니다. 맨 나중까지 남아지면 어떻게 되느냐? 열 사람이 살다가 다 망하고 그 사람만 남아지게 되면, 망한 밑천을 거두게 되면 자기가 가질 수 있는 분깃의 몫보다도 많아질 수 있다는 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열 사람이 각각 백만 원씩 있다면 전부 다 합하면 천만 원입니다. 그 천만 원을 가지고 사는데 전부 다 파탄 되어서 망했다면 망한 줄거리가 백만 원 이상도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통일교회가 얼마만큼 가다가 망하게 된다면 통일교회는 망하지만 나는 안 망한다 하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통일교회가 망해서 다 도망가고 흩어져도 나는 맨 나중까지 남아서 장사를 치르고 전부다 정비해 놓고 가겠다고 해야 됩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만약 통일교회가 끝이 나더라도 하나님은 그 사람을 나중에 딴 목적으로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딴 곳에 버려져도 하나님이 쓰시겠다고 하기 때문에 새로이 인도될 수 있는 길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도 '끝까지 참는 자는 구원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중간에 서는 것이 아닙니다. 가다가 중도에 포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두 사람 남아 있는데 끝입니까? 자기 혼자 남더라도 끝까지 참고 나가라는 것입니다. 죽을 때까지 불평불만, 반신반의하지 말고 반항하지 말고 참고 나가라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끝까지 '아바 아버지여,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시옵소서'라고 했던 것입니다. 예수님 개인의 뜻은 이스라엘을 위한 뜻밖에 되지 않지만 아버지의 뜻은 세계를 위한 뜻이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그렇게 했던 것입니다. 세계를 위한 뜻 앞에 자신의 뜻은 지도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세계의 뜻을 남기면 내 뜻은 살아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내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을 중심삼고 가겠다고 자기를 부정하는 자리에 섰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죽었지만, 망한것 같지만 흥한 것입니다. 그것은 왜냐? 하나님께서 같이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죽은 사람은 부활되는 것입니다. 역사적인 성인 현철들을 보게 될 때, 그렇게 죽은 사람은 후대에 반드시 들림을 받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