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가야 할 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4권 PDF전문보기

여러분이 가야 할 길

그러면 선생님이 감옥살이했으니 여러분도 감옥살이해야 되겠습니까, 안해야 되겠습니까?「해야 되겠습니다」 해야 되겠어요? 그러면 도둑질해 가지고 감옥살이할래요?(웃음) 민족을 사랑하겠다고 몸부림치다가 해야되는 것입니다.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살이를 하더라도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적인 전통의 인연에 내가 한번 동참할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합니다. 아버님께서 이 길을 거쳐오실 때 이 길을 싫다고 하셨다면 오늘날 저희들을 만날 도리가 없었을 것이 아니옵니까' 하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렇잖아요? 선생님은 그런 길을 당연한 길로 찾아왔기 때문에 한두 번이 아니라 연속적으로 감옥문을 출입한 것이 아니냐' 하고 생각해야 되는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에게 빌어먹는 일이 있다면 '스승의 빌어먹던 그 사정을 알수 있는 자리에 섰으니 얼마나 큰 영광이냐? 하나님이 빌어먹는 신세를 거쳐오실 때의 그 심정을 내가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영광이냐?' 하고 감사하게 생각해야 됩니다. 내가 이렇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길을 나왔기 때문에 오늘날 통일교회의 선생님이 된 것입니다.

먹일 것이 없어 자식을 붙안고 눈물을 짓던 자리…. 선생님이 성진이 어머니를 내버리고 이북을 향해 갈 때 그런 사정이 벌어졌던 것입니다. 쌀 한톨 남겨 놓지 않은 자리에서 하나님이 쫓아 버린 것입니다. 그렇지만 선생님은 걱정을 안 했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맡겼으니 죽이겠으면 죽이고 말겠으면 말라는 생각으로 나왔던 것입니다. 편지가 오면 문전에서 전부 다 돌려 보내거나 찢어 버렸습니다. 내게 소식이 오는 것을 원수같이 여겼던 것입니다. 내 앞에 얼씬도 말라고 그렇게 했던 것입니다.

일선에 가 있는 장병이 자기 집을 염려하다가 전과에 지장을 가져오게 되면 그는 그 나라의 충신이 못 되는 것입니다. 그런 것 저런 것을 생각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도 그런 입장에 있지요? 집에 가고 싶어서 훌쩍훌쩍 우는 사람은 그 눈깔이 썩어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나라를 위해 나를 버리려고 해야 됩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자리에 가든지 참부모의 인연을 중심삼은 생활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앞으로 여러분이 가야 할 길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은 내가 공장에 매일같이 출입하는 것을 보고, 여러분의 후손들이 앞으로 이 나라, 이 민족을 대표할 수 있는 기업가가 되거들랑, 여러분의 후손에게 선생님은 이렇게 공장을 다녔다고 교육해야 합니다. 그것이 사업할 후손 앞에 남겨야 할 전통이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교회를 사랑하는 데 있어서도 누구보다 사랑했다는 전통을 남겨야 되는 것입니다. 전통을 상속하는 데는 자기 이상으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가 가지고 상속해 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늘의 법도입니다. (녹음이 잠시중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