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적인 사상과 세계관이 있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4권 PDF전문보기

초월적인 사상과 세계관이 있어야

여기서 문제 되는 것은 무엇이냐? 초월적인 사상, 초월적인 세계관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인류가 바라 오던 세계관이 아니라 초월적인 경지에서 세계는 반드시 이렇게 되어야 된다고 할 수 있는 세계관이어야 합니다. 그것으로 말미암아 오늘날 악한 세계의 모든 여건이 부정된 새로운 세계가 되어야 됩니다. 개인도 그런 입장에 서야 되고, 가정도 그런 입장에 서야 되고, 종족, 민족, 국가, 세계도 그런 입장에 서야 됩니다. 그런 입장에 선 개인이 있다면 그 개인을 36억 대 1입니다. 그는 36억의 악을 대해 홀로 선 사람입니다. 홀로 선 하늘편의 그 사람이 악과 싸워 악에서 밀려날 것이 아니라 악을 밀고 나가야 됩니다. 악한 세계 앞에 소화당할 것이 아니라 악한 세계를 소화해야 합니다. 소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강한 힘이 필요합니다. 출발서부터 보다 강해야 합니다. 이런 가치관을 중심삼고 나가야 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통일교회는 악한 세계를 공인하는 무리에게 참을 제시하고, 악한 사랑으로 엉클어진 가정제도권내에서 참된 사랑을 중심삼은 가정제도를 엮어 가야 합니다. 악한 인연을 통하여 연결된 사회, 국가 형태권 내에서 참된 인연을 중심삼고 연결된 국가 형태를 형성해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 연결되는 인연이라는 것은 일시적이 아니라 영원해야 합니다. 개인도 참이어야 하고, 가정도 참이어야 하고, 종족, 민족, 국가, 세계도 참이어야 합니다. 이 시대에도 참이어야 하고 후 시대에도 참이어야 되는 것입니다. 변함이 없는 참이 되기 위해서는 그냥 그대로의 모습을 영원히 끌고 나가야 할 것이 아니냐? 그렇지 않고는 참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이 악한 세계에 포위되어 가지고 여기에 소화당하고 구속되어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언제나 극복할 수 있다. 극복한 자리에서 끌고 갈 수 있다. 주체적인 입장에서 개척할 수 있다' 하는 신념을 갖고 어느때를 막론하고 변치 않고 유지해 나갈 수 있는 자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악한 개인을 대해서도 문제없다. 악한 가정, 악한 씨족, 악한 종족, 악한 민족, 악한 국가 혹은 악한 세계를 대해서도 문제없다' 할 수 있는 개체가 제시되어야 할 것이 아니냐? 그러한 모습이 되어야 메시아 사상이 될 것이 아니겠어요?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는 세상과 타협하고 가지 않습니다. 세상과 타협하고 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뚫고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세상보다 강해야 됩니다. 강해야 되겠습니다. 강하게 될 때에는 길을 잡아야 됩니다. 세상의 길은 악한 길이니 악한 길에 반대되는 선한 길을 잡아야 됩니다. 선은 영원과 일치되는 것입니다. 선은 환경의 변화에 따라서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변함이 없는 것입니다. 심정에 일치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생활적인 터전이 동요되면 망하는 것입니다. 내 생활적 환경이 동요되어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악한 환경에 처했다 하더라도 그 환경에 내 생활 환경이 침해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 환경이 변함에 따라 변화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내 생활적 환경이 악한 환경을 소화시켜야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인격 자체가 사회의 인격 기준에 감화를 받아서는 안 됩니다. 물이 들어서는 안 됩니다. 내 인격을 중심삼고 악한 세계를 감동 감화시켜 가지고 물을 들여야 됩니다. 그래야 될 것 아니냐. 변치 않는 인격을 가져야 합니다.

그 인격은 무엇으로 말미암아 제시되느냐? 그것은 생활관, 인생관, 세계관을 중심삼고 제시되는 것입니다. 그런 관에 입각한 자체가 되어서 '설령 그 관이 변할지라도 그 자체는 변할 수 없다. 세계가 변할지라도 그자체는 변할 수 없다' 하는 결론을 지을 수 있는 인격관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 인격을 닦아야 합니다.

그 다음에 문제가 되는 것은 무엇이냐? 심정이 문제요, 사랑이 문제입니다. 가정을 중심삼고 볼 때, 부모의 사랑이 있고 부부의 사랑이 있고 자녀의 사랑이 있습니다. 그러한 사랑을 중심삼고 살면서도 불행을 느끼는 현재의 입장을 극복해야 됩니다. 무난히 격파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는 차원을 중심삼고 그것을 뜯어서 바꿀 수 있는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역사과정에 연결되어 나온 일체의 정적인 여건을 고심 없이, 괴로움이 없이 자유롭게 뜯어고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 일을 해야 할 주체적인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는 환경은 반대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