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위력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4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위력

그런데 복은 사랑과 다른 것입니다. 백만한 복을 받아 가지고 살 사람이 천만큼의 복을 받고 살겠다고 하다가는 벼락을 맞습니다. 예를 들어, 대통령이 되지 못할 사람이 대통령 이상이 되겠다고 사기를 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가서 한꺼번에 바라던 자리에 섰다가는 물벼락을 맞아 추방당하게 됩니다. 그럴 수 있지요?

복이 무엇이냐? 사랑의 길을 찾아가는 것이 복이냐? 혹은 세상에 있어서 외적인 권세라든가 명예라든가 하는 그런 길을 찾아가는 것이 복이더냐? 외적인 복은 조금 잘못하여 그 도수를 넘기게 되면 모가지가 걸리지만, 사랑의 도수라는 것은 마음껏 올라가도 오케이입니다.

그러면 위대하시고도 절대적인 하나님, 몇억천만의 무한한 사랑의 도수를 가진 하나님을 내가 끌어당길 수 있는 내용이 무엇이겠느냐 할 때, 그것은 사랑밖에 없습니다. 복을 가지고는 아무리 하나님을 초대해도 오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몇천만 배의 희생을 하는 사랑을 가지고 '오 하나님' 할 때는 하나님이 척 다가와 '오냐, 내가 여기에 있다' 하는 것입니다. 이런 수가 있기 때문에 종교는 이러한 길을 찾아 수고해 나왔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 문선생이라는 사람이 하나님과 심정이라는 말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 심정은 역사를 지배하는 것이요, 죽었던 사망의 인간을 부활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몽땅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심정을 중심삼고 사랑을 끝까지 하는 데에는 하나님도 정복되고 마는 것입니다. 기분 좋아요? 자기가 생각하며 큰 사랑이라고 한 것보다 몇천만 배로 더 큰 사랑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가망성은 누구에게나 다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알아야 합니다.

딴 것 가지고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모시는 데에는 복이나 권세를 가지고는 절대 안 됩니다. 복이나 권세라는 것은 하나님의 법도권내에서 지배받는 것입니다. 그것을 넘을 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랑의 인연은 어떤 것인가? 대통령이라면 그 나라에서는 제일 높은 분입니다. 그 대통령이 총각 시절에 제일 먼 곳 제주도의 서귀포에 놀러 갔다가 서귀포에서도 제일 못사는 집의 딸과 슬쩍 만나 사랑의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 아가씨는 천년 만년 자기가 맺은 사랑의 인연을 잊을 수 없기에 밤이나 낮이나 정성들였습니다. 때를 맞아 그 총각이 대통령이 되었는데 그 여자가 정성을 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합시다. 그러면 무엇을 타고 가야 되겠어요? 천천히 가는 것을 타고 가야 되겠어요? 배를 타고 가야 되겠지요? 뭘 타고 가야 되겠어요?「비 행기요」 하필이면 비행기예요? 빠른 것 중에도 세계에서 제일 빠른 것을 타고 가고 싶어할 것입니다. 그 빠른 걸 타고 가는데 장관들 중에 누가'못 갑니다' 하고 막아 설 사람이 있어요? 사랑이 가는 길 앞에 그 누구도 막을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과 인간이 주고받을 수 있는 줄을 갖추어 가지고 줄을 타고 가는데 막을 자가 있겠어요? 이것은 직통입니다. 직통, 인사하고 무엇이고 할 것 없이 무사통과라는 것입니다. 그 길에서 사탄이가 이러고 저러고 하겠어요? 사탄이가 말한다 하더라도 얼마나 빠른지. 사탄의 말을 듣지도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것이 사랑입니다. 몽땅 점령 하고도 남을 수 있는 것이 사랑입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그렇게 할 수 있는 조화통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에게만 있더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