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기구와 교회조직을 개편하는 이유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5권 PDF전문보기

협회 기구와 교회 조직을 개편하는 이유

지금까지 우리 교회의 조직에는 본부가 있고 지구가 있고 지역이 있고 그 밑에 지방교회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본부에서 직접 전체 교회를 관할할 수 있게 고쳤습니다. 지구장제를 없앰으로써 지구장들도 교회장이 되었어요.

여러분들이 교회장을 통해서 들었겠지만, 1960년에는 본부교회와 지방교회가 있었는데 본부교회에서 직접 지방교회를 지도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지구 체제를 거치게 되었습니다. 이런 체제에서는 중간 단계에 있는 지구장들이 책임을 다하는 입장이면 모르지만, 책임을 다 못 하게 될 때는 말단 교회에서 반드시 말이 있게 된다는 것을 느껴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6월 초하루를 기해서 전체 기구 개편을 하게 된 것입니다.

도청 소재지에도 교회가 있고, 시에도 교회가 있고, 읍에도 교회가 있으며, 면에도 교회가 있습니다. 이제부터 교회장들은 실력을 다해 활동을 해야 되겠습니다. 자기가 실력이 많으면 발전할 수 있는 체제를 강구한 것입니다. 교회장 가운데에는 읍교회장도 있을 것이요, 면교회장도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한 교회장은 반드시 자기 교회 하나를 책임져 가지고 그 지역에서 원리적 편제를 확대시켜 나가야 합니다. 원리는 사위기대의 조직 형태이기 때문에 하나의 주체 교회를 중심삼고 사위기대 형태의 기반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예배 인원이 40명 이상 집합하게 될 때에 교회로 인정해 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기간을 따지지 않고 네 곳에 교회를 빨리 확대 발전시킨 교회장에 대해서는 면교회장이면 읍교회장으로, 읍교회장이면 시교회장으로 승진시켜 주는 것입니다. 또, 도교회장이 40명씩 네 곳에 교회를 확보하여 책임을 다했을 때에는 본부의 부장직 등의 중요직을 책임지도록 기구를 개편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지구장 이하 지역장이나 교회장들은 누구를 믿을 것이 아니라 앞으로는 자기의 실력과 활동의 결과에 따라 자기의 갈 길이 닦아지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