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의 승공운동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5권 PDF전문보기

일본에서의 승공운동

이번에도 일본이 친중공 정책을 펴는 데 대해 구보끼 협회장을 세워 가지고 단식투쟁을 하며 적극적인 반대를 하게 했습니다. 수백 명이 단식투쟁을 한 것입니다. 일본 국민들은 그것을 보고 세상 물정을 모르는 미친 것들이라고 했을 것입니다. 뭐 미욱한 녀석들이라는 평을 받아도 괜찮습니다. 약삭빠르고 눈치빠른 사람, 여기에 알랑거리고 저기에 알랑거리는 사람은 충신이 아닙니다. 칼을 뽑았으면 그 칼을 다시 집어넣지 않고 죽을 때까지 지니는 사람이 충신입니다. 통일교회가 승공활동을 시작했으면, 중공의 정세를 봐 가지고 싹 작전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죽을 때까지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거기에서 이적(異蹟)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선생님은 일본 승공연합에 명령했습니다. '단식하라, 죽어라'고 말입니다. 이 바람에 무슨 일이 벌어졌느냐 하면 대만 정부가 승공연합에 완전히 목이 매였습니다. 장개석 총통이 구보끼 협회장 앞에 완전히 걸려든 것입니다. 장개석 총통은 멀지 않아 망명해야 되는 운명에 놓여 있었는데 '그때 우리가 당신을 책임지겠다'고 하며 제반적인 문제를 제시하니까 거기에 완전히 걸려든 것입니다. 그리하여 20분만 만나려고 했는데 아내와 함께 와서 한 시간을 넘게 통사정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그래 가지고 우리가 단식하는 것에 대해서 일본 정부는 냉정한데, 대만에서는 매스컴을 총동원하는 관심을 보였습니다. 반일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일본 정부가 친중공정책을 펴는 데 대해 반대하는 것은 대만 정부가 무엇보다도 바라는 것인데, 일본내에 그렇게 하는 단체가 있다는 것은 대만 정부에게는 메시아와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여건을 만들어 가지고 대만 정부에 공문을 보내고, 세계적인 이념과 사상을 만날 수 있는 길을 닦아 가는 것입니다. 일본 정부가 안 하니까 구보끼 협회장이 그렇게 하고 와서 보고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구보끼가 그 나라에 이름난 사람들을 만나 가지고 아주 잘먹고 큰 대접을 받고 다녔다는 거예요. (웃음) 그렇게 내가 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웃음)

이렇게 해서 무엇을 할 것이냐? 재료를 전부 다 수집해 가지고 함정을 파는 것입니다. 구보끼는 와클(WACL)대회의 의장입니다. 이제 7월대회에서도 구보끼 의장을 강력히 밀어 주어야 됩니다. 반대하는 사람이 있으면 선전포고해 놓고 '꽝' 머리 꼭대기에 폭탄을 퍼붓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수십개 국의 전직 수상 혹은 현직 수상들을 만나 가지고 '우리는 한국을 위해서 이렇게 단식투쟁까지 하고 있소'라고 공격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와클대회에 온 사람들은 '아!' 하고 눈을 뜨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의 세계적인 반공전선에 대한 자세를 제시했다. 보다 높은 데로 승화하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이 생명을 내걸어 놓고 7일 금식투쟁을 했다. 반공전선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개인이 사선을 넘는 것을 감수할 수 있는 사상적인 자세를 공고화해야 된다. 그래 가지고 세계적으로 젊은 층을 중심한 반공체제를 결성시켜야 된다. 이것이 지금까지 의장으로서의 와클대회에 대한 견해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나이 많은 사람으로는 안 되겠다는 거예요.

그런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이런 단체를 만들어 가지고 '나는 미래의 반공 전선에 대비하기 위하여 젊은이를 길러 가지고 이렇게 해왔다. 이러한 것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 국제승공연합이다'하고 선전하는 것입니다. 또한 '총회에 참가한 여러분은 앞으로 이 단체를 기억하고 이들이 갈 수 있는 길을 후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배후가 되셔서 세워진 단체의 의장된 책임을 하는 것입니다. 또 그래야만 위신이 세워지지 않겠습니까? 이래 가지고 꼭대기를 딛고 올라설 수 있는 재료를 갖추어 가지고 선두에서 퍼붓는 것입니다. 이때는 일본의 기시 전 수상도 찾아가야 됩니다. 실행위원장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한 방에서 서로 대하게 됨으로써 '아, 구보끼가, 일본 사람이 결국 세계의 모든 코장이들을 때려잡으려고 이렇게 치니 이 얼마나 시원한가!'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계획된 것입니다. 그러니 안고 환영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러한 일을 해봐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입장이 얼마나 비참하냐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보고를 듣게 될 때 사흘, 나흘, 닷새, 엿새를 지나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일주일 동안 매일 공공단체에 다니며 선전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선전에 너무 치중하다 보니 대회엔 전혀 신경을 쓰지 못해요. 그래서 대회에 신경을 쓰라고 했습니다. 그 일을 하다가 다리를 다쳤는데도 세계를 위해서 하는 일이니 열심히 하라고 했습니다.

이번에 구보끼는 자기들끼리 이 대회를 해 가지고 선전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거기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받더라도 세계를 걸어 놓고 양심의 가책을 받고, 고민을 하더라도 세계를 걸어 놓고 고민을 하라는 것입니다. 일본이 문제가 안 됩니다. 세계로 갈 포부를 갖고 나가는 개개인이 되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이거 안 되겠다' 하면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를 걸어 놓고 맹세할 수 있는 적극적인 통일신도들이 된다면 통일교회는 절대로 망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어떻게 다르냐? 일본내에 정치적 측면에서 반공을 반대하는 무리가 아무리 세력이 있고 배포가 있어도 행동하지 못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행동을 해야 되는 거예요. 이번 대회 바람에 우리는 행동을 해 가지고 우리 편의 패가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자민당과 싸우는 것입니다. 지금 국제승공연합과 부딪쳐 가지고 겨루고 있지요. 일본에서 지금까지 반대하던 패들도 '일본에 있어서 이런 단체가 어디 있었느냐. 야! 대단하다. 우리 보다 낫지 않느냐? 대관절 저들이 누구를 위해서 일하느냐? 저 단체가 이 나라를 위하고 세계를 위해 움직이고 있으니 얼마나 가치 있는 단체냐? 하게 될 거예요. 그러니 망할 수 있는 자리에 있으면 선전 재료가 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볼 때에, 현재의 정세로 봐서 우리가 미욱하고 어리석은 자들이지만 우리의 실속을 두고 볼 때에는 거기에 성공의 터전이 깃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싸우고 나서 실패한 것 같지만 승리한 것입니다. 그러니 거기서부터 현재의 입장이 그런 과정을 거쳐 가지고 하늘의 섭리라든가, 국가의 운세라든가, 세계의 운세는 발전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발판으로 전진하는 것이 역사의 발전과정 입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원리를 선포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저명한 사람들에게 이것을 통고해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 오늘날 이 나라의 중요한 일, 국가의 금후가 걸린 선거 이후의 후유증을 어떻게 해결지을 것이냐? 새로운 내각을 편성해 가지고 어떤 입장을 어떻게 제시할 것이냐? 이것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말일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누구나 다 이렇게 이렇게 해야 한다' 하는 말을 하고, 그런 사상을 가지고 희생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