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의 책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7권 PDF전문보기

성서의 책임

그러면 성경에 그런 내용이 어디 있느냐? 성경으로 돌아가 봅시다. 성경이라는 말이 좋은 말이에요, 나쁜 말이예요? 오늘날 한국에서는 성서라고 하지요? 이 성서라는 말이 좋은 글이라는 말이예요, 나쁜 글이라는 말이예요? 좋은 글이라는 말이지요. 성서의 성(聖) 자는 귀 이(耳) 변에 입 구(口)밑에 임금 왕(王) 자지요? 귀가 왕이 되어야 되고 입이 왕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거룩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지요? 좋은 것을 말하는 거예요.

그러니 제일 좋은 책이겠어요. 제일 나쁜 책이겠어요?「제일 좋은 책입니다」 좋은 것 중에서 중간 정도만 되어도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최고로 좋은 책을 원합니다. 최고라야 그 책에 성서(聖書)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것입니다. 중간 정도의 좋은 책은 성서가 아니고 중성경쯤 될지 모르지요.

그러면 여러분들은 진짜 좋은 것을 원해요, 중간 정도 좋은 것을 원해요?「진짜 좋은 것이요」 맛을 봐도 진짜 단맛이 좋아요, 중간쯤 단맛, 뭐라 할까, 떱떨한 맛이 좋아요? 진짜, 진짜, 진짜 단맛이 좋아요?「예」 너무 달아서 혀를 대자마자 '아?' 할 수 있는 맛이 좋지요? 너무 달게 되면 어떤 맛이 나요? 쓰지요? 진짜 단 것은 쓴 것하고 통하더라 이겁니다. 그거 이상하지요?

그러면, 성경이 좋은 책이 되기 위해서는 대관절 인간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어야 되느냐? 어머니의 뱃속과 아버지의 뼛골 속에 선한 밭과 선한 씨를 가꿀 수 있는 내용을 가르쳐 주어야 됩니다. 그러지 못하면 절대 좋은 책이 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어머니의 뱃속이 선한 뱃속이 되어야 되고, 그 뱃속에 씨를 받는 데 있어서도 선한 아버지의 씨를 받을 수 있는 터전을 닦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런 책임을 못한다면 성서는 인류 앞에 진짜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