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신앙길이 얼마나 잘못됐었나를 반성해 보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1권 PDF전문보기

자신의 신앙길이 얼마나 잘못됐었나를 반성해 보라

내가 오관을 통하여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감각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루의 생활을 중심삼고 볼 때에, 이것을 어떻게 수습해 가지고 하나님과 박자를 맞출 것이냐? 이것이 문제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년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루가 문제되는 것입니다. 하루에 있어서도 24시간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 시간 오관으로 느끼는 그 감정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늘을 향해서 수직으로 올라가고 있느냐, 수평선과 비교하여 볼 때 올라가는 방향을 갖추고 있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이것을 늘쌍 조정해야 되겠습니다.

내가 수평선 이하로 내려가고 있느냐, 혹은 사탄이 끌어당기는 선 이하로 끌려 내려가고 있느냐? 만일에 그러한 자리에 있다 할진대는…. 하나님과 같은 자리에 서서 가지는 못하더라도 상대적 입장에서 보조라도 맞추고 상하의 방향이라도 일치되고 있느냐?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 우리의 신앙길이 얼마나 모호했고, 얼마나 하나님이 믿을 수 있는 자리였나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반성해야 되겠습니다.

그러한 나를 하나님은 끌고 가는 것입니다. 끌고 가는 데 있어서는 기쁜 길, 좋은 길로 끌고 갈 수 없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나님이 가는 길에는 기쁨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만 이끌고 가면 별문제 이겠지만 인간 외에 원수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가는 길에는 반드시 원수가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 원수를 보게 되면, 개인보다도 가정보다도 국가, 세계가 원수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 세계적인 발판을 동원하여 가고자 하는 신앙길을 막으려 하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판도라는 것은 하늘편이 아닙니다. 사탄의 도구요, 사탄의 장비요, 사탄의 무기인 것입니다. 사탄이 어느 때든지 명령을 내려서 하늘이 가고자 하는 길을 백방으로 막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늘이 가는 길은 어떤 길이냐? 하늘이 한 발자국씩 가야 할 때는 환경과 싸우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가로막고 있는 환경을 제거하고, 거기에 충정된 환경을 개척해 놓지 않고는 한걸음 한걸음 갈 수 없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 길을 가는 데는 혼자 갈 수 없는 하나님이기 때문에 인간을 데리고 가야 할 것입니다. 데리고 가는 데는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 우리 인간만 중심삼아 가지고는 전폭적으로 방향을 갖추어 앞으로 전진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을 뒤에 두고 원수와 싸우면서 나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따라가지 못하면 못할수록, 하나님과 거리가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뒤에서 사탄의 포로가 되는 것입니다. 그 포로가 세 사람 이상만 되는 날에는 아무리 능력이 많은 하나님이라도 후퇴해야 되고, 하나님 앞에 탄식의 조건을 세워 가지고 항서를 남기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 길이 되어 있다 하게 될 때, 오늘날 우리가 신앙길을 가는 데 있어서 하나님께 얼마나 빛을 지고 얼마나 부끄러운 자체가 되어 있는가 하는 것은 지금까지 우리의 신앙생활과 생애노정을 미루어 보게 될 때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것입니다.

사탄은 6천년 기나긴 세월 동안 하나님이 가는 길을 그렇게 막아 나왔습니다. 그렇게 막아 왔던 것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평탄한 자리에서 갈 수 있는 그때는 어느 때냐? 그때는 지금까지 역사시대에서는 없었던 시대를 거쳐야 되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이 안식할 수 있는 때는 어느 때가 되어야 될 것이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그때는 이지구성에 살고 있는 인간들이 그야말로 제 2의 해방을 완전히 받아 가지고 선두에 서서 하나님을 뒤에 모셔 놓고 하나님을 대신해서 사탄을 대해 싸울 전폭적인 책임을 짊어지고 전체의 책임을 감당할 수 있는 그때부터 시작됩니다. 그때부터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하나님이 자기 앞에서 안식하기를 바라는 것은 망상인 것입니다. 이렇게 본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