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생활을 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1권 PDF전문보기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생활을 하라

오늘 통일교회의 문선생이란 사람이 일등 간판을 붙이고 있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살지, 그렇지 않으면...요전에는 살이 두두룩했는데 요즘에는 살이 좀 빠지긴 빠졌다구요. 그렇지 않으면 바짝 말랐을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 생각하면 걱정입니다. 나는 다방면에 소질이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못 하는 것이 없습니다. 사람이 하는 것에는 다 소질이 있습니다. 도둑질을 해도 잘할 수 있습니다. (웃음) 거짓말을 해도 잘할 수 있습니다. 소질이 많다구요. 그런 면으로 나갔더라도 대한민국의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사기꾼의 왕초가 됐을지 모릅니다. 소질이 많아요. 그것을 내가 압니다. 뭐 체육을 하나 뭘하나 전부 다 소질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 대신 성격이 고약하여 한번만 손에 붙들게 되면 머리가 깨지든 목이 뽑아지든지 늘어지는 것입니다. 우리 애들도 그렇습니다. 요 조그마한 국진이만 보더라도 청평에 데리고 갔더니 그래요. 아, 이만한 데 올라 갔으면 그것으로 됐지 또 올라가려고…. 자꾸 올라가려고 그래요. 그것이 아버지를 닮아서 그렇다구요. 선생님은 동네에서 아무도 못 올라갔던 제일 높은 나무가 있으면, 올라가고야 말았어요. 밤잠을 안 자고, 밤인데도 거기를 올라가는 겁니다. 어떤 때는 올라가다 떨어지면서 가지를 붙잡고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던 때도 있었다구요. 하나님이 보우하사. 죽으면 큰일이 나니까. (웃음)

우리 집 앞뜰에는 큰 나무가 있었습니다. 상당히 큰 나무였는데 거기에 까치등지가 있었습니다. 아 요놈의 까치가 알을 낳는데 매일같이 그것이 궁금한 겁니다. 선생님의 성격이 그렇다구요. 그것을 확실히 알기까지 밤잠을 못 자는 거라구요. (웃으심) 어제 저녁에 올라가 보고 또 새벽부터 까치가 나오기 전에 스윽 올라가 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올라가 보면 한 알 낳고 두 알 낳고 세 알 낳고 매일 알이 불어나는 것입니다. 그렇게 매일같이 오르내리니까 까치와 친해졌습니다. 처음에는 죽겠다고 깍깍거리며 야단을 치더니 매일같이 올라와도 지장이 없으니까 그저 이러구 있더라구요. (웃음) 그래서 새끼에게 무엇을 잡아먹이고 무엇을 하는가를 전부 다 관찰을 했습니다.

또, 새로운 새가 나타나면 내가 다 잡아 보았습니다. 안 잡아 본 새가 없다구요. 색다른 새가 있으면 밤을 새워 가며 며칠이라도 가서 지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무엇을 하는지,무엇을 잡아다 먹이는지 보는 것입니다. 그게 궁금하다구요. 한번 한다 하게 되면 끝을 내야지 그러지 않으면... 어머니가 욕을 하겠으면 하고 말겠으면 말고, 욕하는 것은 어머니의 책임이고 나는 내 책임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웃음)

내가 또 쥐도 많이 잡았다구요. 또, 족제비 알지요? 족제비 왕초를 잡으러 다녔다구요. 눈이 오면 족제비를 잡으러 다니는 것입니다. 우리 동네만이 아니라 몇십리고 돌아다니는 것입니다. 전부 다 잡아 봤다구요. 호랑이는 못 잡아 봤지만 말이야.

또 근처에 못이 있으면 그 못에는 무슨 고기가 있는가 하고 전부 다잡아 보는 것입니다. 큰 놈을 잡는다고 하게 되면 뭐 일년 열두달이라도 낚시질을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런 성질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한번 무엇을 붙들었다 하게 되면 죽지 않으면 그 일이 해결이 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성질이 있기 때문에 이 힘든 통일교회 책임자 노릇도 하고 있다구요.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합니다. 선생님을 따라가려면 팔자를 뒤집어 놓아라 이겁니다.

내가 이런 말을 왜 하느냐 하면, 여러분이 청춘시절에 할 것 다 하고, 가꿀 것 다 가꾸고,놀 것 다 놀고, 재미있는 것 다 보고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안 된다 이겁니다. 그런 놀음 하다가는 떨어지기 일쑤고 못 가기가 일쑤라는 말입니다. 알겠어요?

또 선생님 따라와 보면, 그저 무미건조한 사나이가 아닙니다. 어디 외국 같은 데 척 가게 되면 가는 날부터 내가 그곳의 주인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 있는 거라구요. 벌써 눈치를 보거나 심정 검토를 하고 상통을 보고 나면 저 녀석은 무엇을 생각하는지 다 압니다. 말을 하게 될 때는 저 녀석이 무슨 말을 할 것이다 하는 것을 알고 대답부터 먼저 하려고 하는 사람이라구요. 그런 무엇이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별수 있어요?

또 재미도 있고 놀기도 잘 논다구요. 다방면에 소질이 있습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은 그런 면에서 나쁘지 않기 때문에 여러분이 딴 데 가서 무엇을 하는 것보다도 선생님과 같이 가는 것이 손해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할는지 모르지만 말이예요.

우리 축복가정들, 축복가정의 아들딸들, 그 아들딸의 아들딸들, 즉 3대가 어떻게 선생님과 같이 살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3대가 공신이 된다면 천하에 없는 천상세계의 공신이 된다는 것을 생각해 보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의 아들딸들을 안고 나와서 지금부터 그런 사상을 집어 넣기 위해 교육을 하고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