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굶더라도 원수를 살리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1권 PDF전문보기

우리는 굶더라도 원수를 살리자

지금까지 유대교와 기독교는 역사적인 원수지요? 예수는 이스라엘 나라 사람이지요? 만국이 기독교 문화권을 이루고, 수많은 나라가 기독교를 국교로 하고 있는데 이스라엘 나라 사람들은 지금 예수를 얼마나 믿느냐 하면 13퍼센트도 안 된다구요. 그 가외는 아직까지 유대교를 믿고 있습니다. 유대교. 그리고 아직까지 유대교의 제사장들은 예수를 이단자 라고 하고 있습니다. 2천년 동안 기독교인들을 이단자라고 해서 한 동네에 살아도 서로가 맞서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나왔다구요. 요즈음엔 좀 달라졌지만 말이예요. 세계적인 풍조가 연합기구로 편성되어 들어가니 종교도 연합할 수 있는 때가 됐다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하늘의 운세가 왔기 때문에, 즉 재봉춘할 때가 왔기 때문에 벌어지는 것입니다. 제사 장과 기독교인이 2천년 동안 한 동네에서 살아도 전부 원수처럼 여겨 가지고 영원히 합할 수 없었던 것과 같은 것이….

그런 것을 보면, 오늘날 통일교회가 한국에 있어서 역사는 한 20여 년 되었습니다. 한 20여 년 동안 반대를 받았지만 지금에 와서는 옛날 제사장과 같은 패들이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원리공부를 하고 나서는 비밀문서를 쓰는 것입니다. '나 협회에 가입하겠소' 하는 사람들이 많다구요. 알겠어요? 별의별 사람이 많다구요. 기성교회는 지금 모르고 있지만, 한쪽에서는 보따리를 싸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한 2천 명….

처음엔 통일교회의 소위 간부들이나 지방 교회장들이 '선생님은 돈도 많지. 목사 원리공청회나 아카데미 하우스 집회 때는 매번 한 사람 앞에 평균 만원씩 들어간다는데 우리 교회장들이 한 달 생활하고도 남을 돈을 쓰면서, 그 원수 패들 데려다가 그 놀음을 하다니….' 이렇게 불평했지만 그것은 모르는 소리예요. 여러분이 별의별 소리를 다 했겠지만, 지금 와서 보니 잘했어요, 못했어요? 「잘했습니다」 왜? 기성교회가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그저 통일교회 교인이 나타나기만 하면 눈에 횃불을 켜 가지고 죽이겠다고 야단하던 목사들이 이제는 통일교회 교인들을 보고 오라고, 쏙닥쏙닥하자고 합니다. 이제는 환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요즈음에는 통일교회 간부들이나 교회장들도 목사 원리공청회를 더 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이제는 목사만 하지 말고 장로까지 하자고 합니다. 이 사람들. 변덕이 왜 그렇게 많아요. 목사만 한다고 했는데. 장로들까지 해 달라고? 그렇게 많은 장로들을 어떻게 다 하나? 그렇지만 장로도 하자구요. 돈 벌어 가지고 뭐할 거야? 우리가 조밥 먹고, 죽 쑤어 먹고 그런 놀음을 했다고 해서 천벌을 받겠어요? 벌 안 받는다구요.

자, 기성교회 목사나 교인들을 만나 가지고 한번 말해 보자구요. 내가 사연을 터놓게 되면 배꼽이 떨어지도록 통곡해 버릴 것입니다. 누가 울게 돼 있어요? 우리는 울리고 그 사람들은 울게 될 것입니다. 울리는 사람이 못났어요, 우는 사람이 못났어요? 울리는 동기가 되는 사람이 잘난 사람이요, 우는 사람이 잘난 사람이요? 역사적인 선물로서, 혹은 유물로서 남기려면 어떠한 사람을 남겨야 되겠어요? 우는 사람을 남겨야 되겠어요, 울게 만든 동기를 가진 사람을 남겨야 되겠어요? 「울게 만든 동기를 가진 사람을 남겨야 되겠습니다」 뻔한 놀음이 아니예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역사과정에 남는 것입니다. 기성교회는 흘러가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