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질서를 바로잡아야 할 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4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질서를 바로잡아야 할 때

오늘날 기독교 문화권의 원수는 공산주의인 것입니다. 공산주의는 종교집단을 가리켜 아편이라고 합니다. 서구문명의 사상적인 지주가 무엇이냐 하면 기독교 사상이고, 그 기독교 사상의 근원은 어디에 있느냐 하면 가정에 있다는 것을 그들은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만 파탄시키면 서구의 문명권은 자연히 자기들의 밥이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들은 10대의 청소년을 노리고 있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들은 이들에게 퇴폐적인 자유사상을 불어넣는 것입니다. 구세대와 신세대를 이간시키는 것입니다. 청년 남녀들이 위험한 아편 주사를 맞고, 엘 에스 디(LSD)를 먹고, 자유사랑을 하여 혼란이 벌어지는 것은 여러분이 경각하지 않으면 안 될 중요한 문제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빼낼 수 없는 절대적인 중심, 행복의 여건이나 이상의 여건이 될 수 있는 사랑을 누구든지 아무렇게나 할 수 있다면 되겠느냐는 말입니다. 그래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만일 하나님이 그렇게 만들었다면 하나님은 절대적인 하나님이 아닙니다. 절대적인 하나님께서 두 개의 사랑길을 취할 수가 있어요? 없다는 거예요. 한 개밖에 취할 수 없다는 거예요.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는 순수한 혈통을 남기고 싶지, 개 돼지와 같이 아무렇게나 혈통을 남기고 싶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금후의 세계에 있어서 사랑의 질서를 바로잡지 못하게 된다면 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제일 싫어하시는 것이 음란이예요, 음란. 소돔과 고모라도 그래서 망한 것입니다. 이제 이런 실정에서 기독교 사상을 가지고 이것을 막을 수 있는 때는 이미 지나가고 있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여기 서 있는 미스터 문이 지금까지 말한 그런 고귀한 인간의 가치가 있는 자리, 절대적인 가정을 중심삼은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자녀의 사랑을 이루어 하나님과 완전히 일치할 수 있는 사랑의 자리를 모색하시는 하나님이시라면 이러한 잡동사니의 사랑을 바라시겠어요? 그런 사랑은 안중에도 없다는 거예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이 계시다면 그 하나님은 반드시 절대적인 사랑을 바라실 것이라고 여러분은 생각할 것입니다. 또, 우리 인간들도 그런 사랑을 최고의 희망으로 삼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주체와 대상의 관계를 통해 우리의 양심이 계속적으로 이런 작용을 하는 것을 보니까, 손해나는 작용은 안 한다는 원칙, 또 주체가 없으면 작용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두고 볼 때, 하나님이 있을 성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거 나는 모르겠소'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을 위해서 참고로 한마디 더 하고 넘어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