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의 중심은 자신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5권 PDF전문보기

선악의 중심은 자신

자신은 뭐냐? 악이다. 그럼 악은 뭐냐. 선을 중심으로 하여 하나님이 자신의 주관권으로서 다스려야 할 경지와 사탄이 다스려야 할 경지, 무엇을 경계로 해서 이것을 나눌 것이냐? 이것을 확실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이 자신인 것이다. 이것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아침에 밥을 먹어도, 그 밥을 먹고 어디에 가느냐에 따라 먹은 밥이 악의 밥이 되기도 하고, 선의 밥이 되기도 한다. 밤에 쉰다. 그 쉬는 것이 쉬고 무엇을 하는가에 따라 악의 휴식이 되기도 하고 선의 휴식이 되기도 한다. 한 순간이 둘에 연결되어 있다.

선악의 중심자는 세계가 아니다. 선악의 중심자는 하나님이 아니다. 사탄이 악의 중심자이다. 그보다도 둘을 겸하고 있는 것이 인간이다. 그렇게 볼 때에 인간은 하나님보다 훌륭하고 사탄보다도 훌륭하다. 선악의 중심자는 자신인 것이다. 그것을 분명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하나님보다도 무서운 것이 인간인 것이다. 사탄보다도 무서운 것이 인간인 것이다. 인간의 행동 여하에 의해서 그 나라를 멸망시킬 수도 있다. 그 국민의 3분의 1이 선인이라 해도, 단번에 그 선인들을 멸해 버릴 수 있다. 이것을 알지 않으면 안 된다. 무서운 자가 누구라고? 자기인 것이다. 이 무서운 자들끼리 하나로 합칠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가? 합동이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싸움의 기점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어 온다. 이것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거기서부터 시작된 것이므로 외적인 사람들끼리의 결합체는 자연히 생긴다. 내적인 사람들끼리의 결합체도 자연히 생긴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는 2 대 주류의 사상이 생겨나지 않으면 안 된다. 하나는 선을 부인하고, 하나는 악을 부인하는 그러한 사상이 반드시 지상에 생겨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때가 말세이고, 그 말세가 현세(現世)이다.

유물사관을 중심으로 하나님이 계실까. 한쪽 끝에서 그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 원수권에서 하는 행위다. 악랄하면 악랄할수록 그 힘이 강하다. 선 쪽은 그렇지 않다. 그것이 공산주의와 민주주의의 대결로 되어 있다. 그러한 결과가 생겨나지 않으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