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넘는 사상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5권 PDF전문보기

국경을 넘는 사상

그러므로 지금은 사상의 때이다. 사상전 시대다. 보다 가치 있는 것이 있을 때에는 일본인이라도, 한국인이라도, 서양인이라도 보다 가치 있는 것을 얻을 수 있으면 지금의 것을 버리고 보다 가치 있는 그것과 바꾸게 된다. 인간은 비교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손해되는 입장과 바꾸지는 않는다, 일본인은 백년의 역사를 통해 서양문화를 도입해서 빨리빨리 바꾸어 왔다. 그러므로 지금의 현재 문화세계에 있어서는 일본이 모방주의 챔피언이 되었다. 그런 국민성을 갖고 있다. 그러한 식으로 생각하면 선생님은 기분 나쁜 것이 있다. 통일사상에 있어서도 챔피언이 될까?

물론, 챔피언이 되어도 좋다. 그러나 근본을 뒤집어서는 안 된다. 그렇게 생각해 보았을 때는 일본인 자체, 또는 미국인 자체는 그 나라가 멸망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 나라에 세계를 짊어지게 한다면 국경을 아무리 넓혀도 좋다고 한다. 지금의 하와이는 미국에 들어가 있다. 하와이 국민도 기뻐하니까, 바라니까, 미국이 큰 나라니까 그것을 떡 짊어지게 되었던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세계 각국이 함께 세계의 국민이 될 수 있다. 사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 필요성을 일본 민족이 국민성을 가지는 것 이상으로 요구하게 된다면, 이것은 자연히 싸우지 않고서 변화해 갈 것이다. 그러한 운동을 하나님도 생각하시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타락하지 않은 때의 가치라고 하는 것을 우리들은 확실히 알지 않으면 안 된다. 그 가치는 만상(萬象)과 바꿀 수 없는 것이다.

인간의 가치는 어느 정도 가치가 있는가? 인간의 가치는 무엇에도 비교할 수 없다.

최고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시계라도 자신의 것보다 더 이상의 좋은 것이 있으면 바꾸려고 한다. 바꾸겠지? 입는 것도 그럴 것이다. 좋은 것을 주면서 벗으라고 하면 자연히 벗는 것이다. 나쁜 것을 주면서 벗으라고 하면 싸움을 한다. 문제는 거기에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만일 이세상을 통일세계로 만들기 위해서는 하나님 자체도 반하는 것, 만민 모두가 자기보다 좋은 것이라고 인정하는 그것을 내 놓아야 한다. 그래야 지금까지의 모든 것을 미련없이 버릴 수 있다. 그것은 검거나 희거나 모두 같다는 것이다. 서양인도 선생님이 오라고 하면 온다. 본 일도 없고 만난 적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오라고 하면, 모든 것을 버리고 움직이게 되어 있다. 비교 대조하는 능력으로 비교해 보고 마이너스가 되지 않는 무엇이 있으니까 그들은 오게 되는 것이다.

통일교회, 재미있다. 몇 년 전까지도 여러 가지 소문이 났었다. 문선명이라고 하면 일본인에게 있어서는 기분 나쁜 이름으로 되어 있다. 여기 새로 들어온 사람 많이 있지? 무엇 때문에 들어 왔나? 선생님은 환영하지 않는다. 선생님이 환영하지 않아도 여러분이 그 내용을 알았을 때는 선생님의 발길 가까운 곳에 세워 주었으면 좋겠다고 자연히 바라게 된다. 학생으로 말한다면 동경대학(東京大學)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것과 같다. 죽어도 들어가고 싶다 할 때는 죽인다고 하더라도 동경대학(東京大學)에서 죽는다고 하는데, 그것도 생각할 수 있다. 같은 것이다. 요는 아무것도 빼앗으려고 할 필요가 없다. 좋은 것을 가르치고 좋은 것을 얻을 장소를 가르치면 자연히 세계적이 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사실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