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에 서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5권 PDF전문보기

선두에 서라

선생님은 그런 일을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그 기준을 만드는 데 해와가 선두에 서지 않으면 안 된다. 복귀노정은 해와가 선두에 서지 않으면 안 된다. 일본 식구들을 미국에 파견해야 한다. 그것이 원리적이다. 그 기반을 중심으로 한국도 가고 중국도 가는 것이다. 그러면 여기에 문제가 있어도, 아무래도 좋다. 미국이 일본과 의논없이 중공과 만났으므로, 일본도 오른쪽으로 돌아서 소련과 손을 잡게 되면 큰일이다.

지금 일본 공산당은 소련측에 서 있는지도 모른다. 만약 대만이 대소 정책을 고치게 되고 중공이 움직여 나오면, 대만이 소련을 끌어들인다고 할 때 일본의 장래는 큰일이다. 선생님은 벌써 이런 문제를 놓고 말해 왔다. 소련도 중공도 남진정책과 동진정책의 두 갈래를 다 써 가지고 인도네시아에 경제 원조를 하게 된다는 말을 해 왔던 것인데 그것을 귀담아 들으려 하지 않았다.

동남아시아를 방어할 길이 열리지 않고 막혔을 때는 그것이 매우 중대한 일이 된다. 그렇게 되어 있다. 인도와 파키스탄의 이번 싸움에서 소련이 그랬었다. 지금 인도양에는 소련 함대가 출정할 기회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서 대만이 어떻게 될 것인가? 대만이 소련과 손잡을 경우에는 블라디보스톡으로부터 일본과 지나해를 통해서 남태평양의 아시아 연안과 인도양이 연결되는 것이다. 그러면 블라디보스톡의 소련 함대는 정점 증가된다.

지금 일본은 급히 서둘러서 많은 무기를 갖추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될 것인가? 그때에는 또 대만이…. 그러나 대만 만으로는 안 될 것이다. 좀 더 가게 되면 알게 될 것이다. 대만에서 장경국의 부인(러시아인)이 전에는 표면에 나타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그녀가 방송에 얼굴을 나타내고 있다. 소련이 대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배후 관계가 되어 있다. 내적으로 그런 운세에 빠져들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일본의 금후의 장래는 암담하다. 그렇게 느껴진다. 아시아에 있어서 소련이 일본만 손에 넣게 되면 아시아 적화의 주도권을 잡게 된다. 그렇게 될 경우 큰일이다. 그러므로 일본을 가까운 장래에 군비 확장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전략 전술에 있어서 마이너스가 된다.

대만은 그대로, 장개석이 죽을 때까지 포기해 두어도 아무데도 갈 곳이 없다. 만일 그렇게 되면 태평양이 막히는데, 싱가폴을 중심으로 해서 대만해협이 막힐 경우 일본은 어디로 갈 것인가? 석유 수입이 끊기는 경우에는 2 주간이면 완전히 혼란이 일어날 운명에 놓여 있는 일본은 어떻게 해서라도 대만과 인도로 들어오려는 제3의 물결을 막지 않으면 안 된다.

선생님이 여러 가지로 말하는 것은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