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직후에 기독교가 책임을 다했더라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5권 PDF전문보기

해방직후에 기독교가 책임을 다했더라면

그러면 여러분, 기독교가 어찌하여 저렇게 바람 타는 자리에 들어가야 되느냐? 2차대전 직후에는 공산당이 없었습니다. 있었더라도 없는 거와 마찬가지였습니다. 공산당이 세계적인 활동무대를 갖추지 못한 때였기에 있더라도 없는 것과 마찬가지인 때였습니다. 정비가 되지 않은 때였습니다. 그때에 통일교회가 출발하였습니다.

복귀원칙에 의해서 가인 아벨을 중심삼고 보면, 한국에는 아벨인 기성 교회는 있었지만 가인이 없었습니다. 알겠어요? 하나님이 왜 우리를 일본 앞에 40년 동안 압제를 받게 했느냐?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인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아벨 앞에는 반드시 가인이 있기 마련인데, 그때의 아벨인 기독교 앞에는 가인이 없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가인 나라가 없었다구요. 나라가 있었어요, 없었어요? 해방 직후에 나라가 없었기 때문에 그때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은 누구냐 하면 기독교였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니 앞으로 오시는 재림주님을 중심삼고 이 기독교가 아벨의 자리가 아니라 가인의 자리에 서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것으로 마지막이라구요. 그 한번으로 역사적인 모든 것을 탕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일을 선생님이 계획해 나오는데 기독교가 결국 선생님이 가는 길을, 통일교회가 가는 길을 반대해 가지고 틀어 버린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이 나라가 어떻게 되었느냐? 가인, 아벨이 따로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된 거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것을 똑똑히 알겠어요?「예」임자네들이 그걸 알아야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는 거라구요. 선생님이 무엇을 하고 다니는지 아는 거라구요.

그런데 귀가 먹어, 청맹과니 마냥 앉아가지고 자기 꿍꿍이만 하고…. 별의별 녀석들이 많다구요. 도둑놈 같은 녀석들. 자기 멋대로 쑥새 등지를 틀고 사는 녀석들이 많다구요. 알겠어요?

그때에 기독교는 가인을 갖지 않았습니다. 기독교는 국가를 위해 희생의 제단 위에 서서 일본 제국주의를 대해 투쟁하는 데 있어서 선봉에 섰던 것입니다. 이 기독교가 원수의 나라인 가인을 대해 싸울 때는 아벨이었지만, 해방직후에는 가인이 없어졌다는 거예요.

만일 기독교가 선생님과 하나 되었다면…, 그 전에 하나님은 기독교내에 가인, 아벨형을 만들었지요? 신령한 집단을 중심삼고 연결시켜 터전을 넓혀 가지고 준비해 나온 것입니다. 그리하여 해방직후에 우리 통일교회가 기반을 닦아 가지고 나라의 주권을 중심으로 나왔던 것입니다. 이박사와 손을 잡았더라면 잘 돌아갔을 것입니다. 이박사는 그래도 서양물을 먹은 사람이라구요. 그렇지요? 사리에 맞고 기독교의 사상에 맞으면 돌아갈 수 있는 사람이라구요. 선생님이 그 이박사, 그 한 사람만 녹여 놓았더라면 가인 아벨 복귀는 국가적 기준에서 일시에 되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또, 기독교를 움직일 수 있는 진리적 기반만 닦았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었다구요. 그때는 뭐, 이박사 맘대로 되었나요? 이박사 주권시대는 기독교 주권시대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 있었다구요.

요즘 가만 보면 볼교가 득세해 가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볼 때, 여기에 또 하나의 가인 아벨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복잡해지는 거라구요. 그럴수록 복잡하게 되어 가는 것입니다. 그럴수록 우리의 수난길은 점점 확대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결국 우리 통일교회가 설 자리를 몰아 버림으로 말미암아, 마치 이스라엘 민족 앞에 예수님을 보냈을 때 이스라엘 나라와 유대교가 하나되어 예수님 앞에 가인 입장에 서서 하나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비운의 역사를 맞게 된 것과 같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한 이스라엘 민족이 어떻게 되었느냐 하면 세계에 유리고객하는 민족이 되었습니다. 그렇지요?

이들은 나라 없는, 주권 없는 백성으로 세계 어디를 가든지 기독교를 반대한, 예수를 반대한 운명이 거쳐 지나가기 전까지는 벌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보다도 더 비참하게 피를 흘리며 나온 것이 이스라엘 민족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한 역사적 사실을 여러분도 잘 알 것입니다. 기독교 보다 더 많은 피를 흘려 나왔다는 거예요. 그럴 수밖에 없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