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면에서 달라진 모습으로 하늘을 보여 줘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7권 PDF전문보기

모든 면에서 달라진 모습으로 하늘을 보여 줘야

이 나라 백성이 아직까지 하늘나라의 백성이 못 되었습니다. 이 나라가 하늘나라가 못 되었습니다. 그러니 여기에 그런 인연을 새로이 연결시키기 위한 대표적인 기수로 등장한 일당이 뭐냐? 기동대입니다. 알겠어요? 「예」 이 기동대는 조국광복을 위해서 나선 하늘의 용사들입니다. 그러므로 기필코 그것을 쟁취할 때까지 하늘의 전통을 보여 줘 가지고 그런 인연을 연결시켜야 할 사명이 기동대 여러분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 사명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그 누구보다도 나라를 사랑해야 됩니다.

지금까지는 자연을 보게 되면 아무 감각이 없었을 것입니다. 제비 새끼를 보게 되면, '아이고, 그놈의 제비 새끼, 돌아와 가지고 기분 좋게 재재거리는구먼. 한 놈을 잡아 가지고 어떻게 생겼나 털을 뜯어 가지고 배때기를 째 보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했다구요. 이제는 옛날과 달라져야 됩니다. '아, 아름다운 제비가 나를 보고 속삭거리는구나. 가만히 들어 보니까 저 제비가 나를 보고 당신은 어서어서 하나님의 사랑받는 아들딸이 되게끔 빨리빨리 활동하소 하는구나' 이렇게 들으라는 거예요. 달라야 됩니다. 해석을 달리해야 돼요. 또, 황새라든가 백로가 지나가면서 꽥꽥 하고 우는 소리도 예사롭게 듣지 말아야 됩니다. '아, 나를 보고 저녁 때가 되어 오니 어서 빨리 복귀의 길을 가려 가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걸음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신호해 주는구나' 이렇게 생각해야 됩니다. 전부가 달라져야 된다구요. 졸졸졸졸 흘러가는 물을 보고도 옛날과 달리 생각해야 된다구요. '아, 이 물이 나에게 뭘 가르쳐 주기 위해 흘러가는구나' 하면서 보면 볼수록 신기한 무엇을 느껴야 돼요. 전체가 옛날과 달라져야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 저 시골에 가게 되면, 논두렁이나, 산중 도로가에 못이 있을 거예요. 못에는 가물치라든가 여러 종류의 고기가 있지요. 청평에 가게 되면, 음력으로 4월이 지나 5월쯤 되면 잉어들이 떼거리로 나와 가지고 풀이 있는 데 들어가서 대가리를 내 놓고 껌벅껌벅 이러고 있다구요. 그것을 보고 옛날 같으면 '야. 저것, 배가 고픈데 잡아먹으면 보신이 되겠구먼' 이렇게 생각하기 일쑤였는데 지금은 달라져야 됩니다. '야, 저것 봐라! 내가 오는 것을 환영하는구먼' 이렇게 전부가 달라져야 된다구요. 그래 가지고 그 옆에 가만히 서서 손짓을 하면, 옛날 같으면 보기만 해도 금방 들어가던 잉어가 말이예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손짓을 하면 껌벅 껌벅 껌벅 이러면서 좋아하는 거라구요. 그런 일이 있다는 거라구요.

또, 옛날에는 동네방네 지나만 가도 개가 왕왕 짖어 댔다구요. 문지방 밑에서부터 왕왕 짖고 나와 가지고 대문 밖에 오면 벌써 입에 거품을 품고 왕왕왕왕왕 짖는다는 거예요. 그것도 기분 나쁘게 생각했겠지만 지금은 그렇게 짖더라도 '어서 짖어라, 네가 얼마만큼 사람을 보고 짖고 싶었으면 그렇게 짖느냐? 짖고 싶은 대로 힘껏 한번 짖어 봐라. 짖는 것 소원성사해 봐라' 이래 가지고 가만히 끝나기를 기다리면 짖다 말고 이러구 쳐다본다구요. 이렇게 모든 것이 다 달라져야 됩니다. 알겠어요?「예」

듣는 것, 보는 것, 느끼는 것, 행동하는 것 전부가 달라져야 되는 것입니다. 달라지지 않고는 하늘을 보여 줄 수 없는 거예요. 세상에서의 모습 그대로, 옛날의 그 모양 그 꼴로, 달라지지 않고 무슨 하늘을 보여 줄 수 있어요? 옛날 김 아무개면 김 아무개, 최 아무개면 최 아무개로 그냥 그대로는 망할 모습밖에 보여 줄 수 없지…. 그러니까 달라져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너무 유순해 가지고 사람을 만나면 말도 못 하던 사람, 가슴이 두근두근해 가지고 말을 못 하던 사람도 달라져야 됩니다. 그렇다고 가슴을 벌렁거리며 춤추라는 말이 아니예요. 다 달라져야 된다구요. 여러분 자신을 통하여 무엇이든지 달라지는 것을 발견해 가지고 그것이 좋다는 것을 느끼게 될 때에는 반드시 하늘은 보여지기 마련입니다. 하늘은 거기에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알겠지요? 「예」

밥을 먹더라도 옛날과 달라야 됩니다. 변소에 가더라도 옛날과 달라야 됩니다. 요즈음에 기차를 타고 가다가 변소에 가게 되면 휴지가 달아매져 있습니다. 에라 이렇게 쓴다고 누가 보나? 이러면서 함부로 쓰기도 했을 거예요. 그래 이제는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옛날보다도 더 해야 되겠나요? 더 하는 것도 달라진 거지. (웃음) 그래 어떻게 해야 돼요? 옛날보다 덜 해야 되겠어요, 더 해야 되겠어요?「안 해야 됩니다」 남의 것이니까 와르륵 와르륵 한꺼번에 쓱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그러면 안 된다구요. 절약해 가지고 한번에 해야 돼요. 달라져야 됩니다.

주인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는 거예요. 그러니 달라져야 된다구요. 그리고 휴지를 오른손에 갖고 닦던 사람은 왼손으로 닦아야 됩니다. (웃음) 내일부터는 달라져야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오른손으로 사용하던 사람 손들어 봐요. 내려요. (웃음) 대부분이 그럴 거라구요. 왼손으로 사용해야 됩니다. 더러운 것은 왼쪽으로 들고 가야 됩니다.

내가 우스운 얘기 하나 하지요. 아직까지 어머님한테 그런 교육을 안했어요. 같은 변소를 쓰는데 말이예요. 지금 쓰고 있는 변소가 요마만큼 틈새기에다 휴지를 놓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손으로 잡으려면 이렇게 돌아가야 돼요. 휴지를 걸어 놓지 못하게 되어 있다구요. 반드시 놓아 두어야 됩니다. 수세식이어서 하얀 데다 할수없이 옮겨 놓는데, 나는 왼손을 쓰기 때문에 언제든지 왼쪽에 갖다 놓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오른손을 쓰니까 오른쪽으로 갖다 놓는 거예요. (웃음) 매번 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하루는 불러 앉혀 놓고 원리강의를 했어요. (웃음) 원리적으로 한마디 했더니 그 이튿날부터 실천하더라 이거예요. 원리가 좋긴 좋아요. (웃음)

여러분, 사탄에게 줄 때에는 오른손으로 주지 마세요. 왼손으로 주라구요. 알겠어요?「예」 더러운 것을 가릴 때에는 오른손으로 하지 말고 왼손으로 하라는 거예요. 그것이 원리적이지요?「예」 그것도 달라져야 되는 것입니다. (웃음) 그렇기 때문에 변소에 들어갈 때에 성별하고, 또 나올 때에 성별해야 됩니다. 전부 다 달라져야 합니다. 여러분, 성별식 알아요? 「…] 몰라? 모르면 이번 기동대 교육에 하나 덧붙여요. 전부가 달라지지 않으면 다른 새로운 나라는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이제 가는 것은, 하늘을?「보여 주기 위해 갑니다」 '하늘이 좋다. 그들이 보여 준 것이 좋다'고 하며, 누구나 진심, 참된 마음을 가진 사람은 그것을 다 원한다 하게 될 때에는, 여기서부터 새로운 운동이 벌어지는 거예요. 여기서부터 새로운 조국은 소생되는 것이요, 여기서부터 새로운 민족은 소생되는 것이요, 민족과 조국이 소생되면 삼천리 반도는 새로운 하늘편으로 소생되어 들어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