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실천 기록카드에 무엇이 기록될 것인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7권 PDF전문보기

여러분의 실천 기록카드에 무엇이 기록될 것인가

여러분은 이러한 시대에 시대를 대표하고, 역사를 대표하고 전무후무한 미래의 사명을 짊어진 당당한 기수로서 달려야 됩니다. 그리하여 여기에서 일등한 사람은 기록 제 1호가 되는 것입니다. 그럴 것 아녜요? 그 다음부터는 그것이 전통이 돼 가지고 '아무개가 챔피언인데 이러이러한 기록을 냈다'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기록이 문제입니다. 무엇으로 기록을 낼 것이냐? 밥 많이 먹는 것을 기록해요?「아닙니다」 기록을 내는 데에 무엇으로 낼 것이냐? 내가 땀을 많이 흘린 것으로 기록을 내겠어요? 땀을 흘리는 것은 결실을 위해서지요. 결실이 뭐냐?「전도입니다」 '전도' 하게 되면 기분 나쁘다구요. 배운 말이 그것밖에 없기 때문에 그 말을 쓰지, 딴 말 있으면 딴 말을 쓰면 좋겠어요. 전도를 거꾸로 하면 도전이 되는데, 도전하기 위해서.(웃음)도전 하게 되면 싸우는 것인데, 전도는 전도라구요. 문제는 무엇으로 챔피언의 기록을 낼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실천 기록카드에는 무엇이 기록될 것이냐? 하늘을 보여 준 실적이 기록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얼마만큼 진지하게 하늘을 보여 주었느냐, 또 보여 준 그것이 평면적이냐, 입체적이냐, 얼마나 컸느냐 하는 그 비례에 따라 가지고 그 자체의 실적이 기록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 누구로 말미암아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로 말미암아 되어지는 것입니다. 자기의 기록이 제삼자로 말미암아 되어지는 법이 있어요? 자기로 말미암아 자기의 기록은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누구를 믿지 말라는 것입니다. 믿지 말라는 거예요. 먼저 내가 나를 믿어야 되겠습니다.

거울을 척 보면서 '야 아무개야, 나는 너만 믿는다. 어저께까지는 싸움보, 울보, 고집보, 뭐 뚱보였던 아무개였지만, 이제부터는 너를 믿는다' 이러고 또 자기가 '응, 믿어라' 이래야 돼요. 믿는 데는 어떻게 믿느냐? 이러이러한 기록을 내기 위해서 나는 너를 믿고 이제 한번 말을 타고 달려 보겠다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 눈도 '예', 입도 '예' , 귀도 '예' 손발도 '예' 해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달리는 거라구요.

자, 그럼 달려 보자 이거예요. 한 달을 달려 보고, 자, 기록이 어떻게 되었는지 보자 해 가지고 '나는 철저하리만큼 틀림없이 혼자 나왔다. 내가 나를 믿고 결정한 기준은 이것이다' 하더라도 그것은 누구한테도 얘기하지 않아야 됩니다. 절대 얘기하면 안 된다구요. '나는 이렇게 간다. 나는 기록을 깨뜨려야 된다' 그것을 정해 놓고 거기에서 그만둬서는 안되겠다 이겁니다. 밥을 못 먹을지언정 해야 되겠다 하는 각자의 기록기준을 정해야 됩니다.

이래 가지고 밤이나 낮이나 남이야 쉬겠으면 쉬라고 하고, 나는 새벽같이 찾아가서 그 일을 실천하는 거예요. 그리하여 한 달 계획한 것이 그대로 들어맞았다 할 때는, 기분이 나쁘다?「좋다」 '야, 기분이 좋아' 그 기분은 싸움이 어려웠으면 어려웠을수록 통쾌한 거라구요. 알겠어요?「 예」 싸움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그것이 하기 힘든 일일수록 신나는 거라구요. 이러한 맛을 봐야 하늘 도둑놈이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하늘 도둑놈이라니까 눈을 이러는데, 선을 위한 도둑놈이 되라는 거라구요. 남보다도 선하겠다고 눈을 부릅뜨고 하나님 속에는 선이 많으니까 내가 그것을 전부 다 훔쳐다 놓겠다고 하는 하늘 도둑이 되라는 거예요. 그런다고 해서 하나님은 철문을 꽝꽝 닫지 않습니다. '어서 개(가져)가라. 어서 개가라' 하고 열어 놓는다는 거예요. 하나님은 그러한 사람을 환영한다는 거예요. 그렇지요?「예」 남보다도 선을 위하는 마음을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은 얼마든지, 창고에 있는 모든 것을 다 훔쳐 가도, 하나님은 '나한테 인사하지 않고 가져가도 된다'고 하는 거예요.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여러분 자신이 그와 같은 기록을 남겨야 됩니다. 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