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절대적인 주체이신 하나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9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절대적인 주체이신 하나님

자 이렇게 볼 때…. 여러분들 왜 그래요? 나 나오라구? 나 나오라구 그래? 나 나오라면 좋겠다구. (웃음) 내가 지금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는데 누가 철없이 그러노? 총각들은 생각을 할 때 말이예요. 숫처녀가 길거리에 다니면서 매일같이 어떤 남자들에게 프로포즈를 당하는 그런 역사가 있다 하면 기분이 좋겠어요, 나쁘겠어요?「나빠요」 나쁘지요? (웃음) 그러면 총각들은 어떤 생각을 하느냐 하면, 밤이나 낮이나 그런 티가 없는 것을 바란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대학교 출신이라도 남녀공학인 서울대학 출신이 좋으냐 할 때?(몸짓으로 표현하심) (웃음) 왜? 그건 뭐 틀렸다는 거예요. 진짜 숫처녀를 고르려면 '아하, 이화여자대학, 여자만의 대학, 남자에 대해서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여자만의 대학 출신!' 그러겠지요? 남자와 공학한 여자들은 틀려 먹었다는 거예요. 여기에 그런 사람들 있거던 오늘부터 수속해 가지고 딴데로 전학가기 위해서 노력을 해도 괜찮을 거라구요. (웃음) 그건 뭐 그러고 싶으면 그러고, 말고 싶으면 말라고요.

여자들은 말이예요. 남자를 대하는 데 있어서 자기는 4학년이라도 1학년 남학생 가운데 좋은 사람이 있게 되면 '아, 1학년 아무개 녀석, 나이는 나보다 한두 살 아래지만 생기기를 잘생겼어! 허우대가 좋구만! 나이만 한두 살 많았다면 내가 한 번 생각해 볼 것인데…'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이건 매일 그저 전부 다 왔다갔다하는 거예요. 2학년 패도 그렇고, 3학년 패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또, 4학년 동급생 가운데서도 미스터 한, 미스터 박, 미스터 김을 대하면 전부 비교해 보고 맞춰 보는 거예요. '아이고! 네 녀석은 어떤 것이 빵점이요, 네 녀석은 10점이요, 네 녀석은 20점이요. 네 녀석은 50점이요, 네 녀석은 60점이요, 네 녀석은 65점이요, 네 녀석은 70점이 못 되고 69.9점이다. 72점이 되어야 할 텐데 71.5점이니 네 녀석은 낙방이다' 해 가지고 전부 다 잘라 버린다구요. 그런데 70점짜리 한 놈이 딱 버틴다구요. 그래도 그를 잘라 버리고 다른 데서 신랑이라는 사람을 떡 얻었는데, 그 꼬락서니를 보니까 옛날 자기 대학시대의 1호하고 비교해 볼 때 아이고, 10점도 못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2호하고도 안 맞고, 10호하고도 50호하고도 안 맞누만. 그래서 불행하다' 하면 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그렇게 되는 거라구요.

자, 그건 또 그렇다 하고, 두 부처(夫妻)끼리 재미있게 한 30년 살았다고 합시다. '아이고 남자는 내 남편밖에 없고, 여자는 내 아내밖에 없다, 하면서 31년 동안 살아왔는데 말이예요. 어떤 소식이 들려오는데 알고 보니까 말이예요. 어떤 친구가 '네 남편이 옛날 너하고 만날 때, 죽자 살자하고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대' 할 때, 그 여자는 어떻게 해요? 뺑 돌아 가요, 안 돌아가요? 30년을 살았으면 이제는 뭐 걸러 먹고 또 걸러 먹고, 탁주로 말하면 찌꺼기까지도 마시고 그랬다구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마음이 후딱 돌아간 가지고 '요 녀석아! 30년 사기꾼아!' 그러는 거라구요. 그 기간이 길수록 간단해요, 더 분해요?「분합니다」 분하다구요. 길수록 분한 거라구요, 길수록.

이렇게 볼 때 하나님도 사람과 마찬가지입니다. 천지에 한 분밖에 없는 하나님은 사랑하는 데 있어서도 최고의 왕사랑을 할 분이라구요. 사랑에도 절대적인 주체 되시는 분인데, 그런 주체 앞에 설 수 있는 상대적 존재라는 것이 어떻게…. 누구하고 좋아하다가 죄 짓고 찾아왔을 때, 하나님이 기분이 좋겠어요? 좋겠어요, 나쁘겠어요?「나쁘겠습니다」 나쁘면 얼마나 나쁘겠어요? 죽이지 못해서 참는 거라구요. 그러니 얼마나 나쁘겠어요? 그걸 용서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런 하나님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시기도 많고 욕심도 많아요. 그 다음엔 또 뭐 있어요? 시기, 욕심, 질투를 더덕더덕 갖다 붙여 놓은 것 같습니다. 그런 질투가 나빠요? 단 자기 하나만을 중심삼아 가지고 몽땅 사랑하게 될 때에는 그런 질투가 있는 것이 좋은 거라구요. 자기만을 사랑하기 위해서 완전히 점령하기 위해서 욕심을 가지는 것은 좋은 거라구요. 그렇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이것이 나쁜 것 같지만 좋은 면에 이것이 다 구속될 수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은 노여워하는 하나님이라고 그랬다구요. 자, 이런 하나님이 인간들끼리 제멋대로 살면서 부부끼리 사랑하고, 아들딸 사랑하고, 받아 먹을 것 다 받아 먹고, 후줄근한 누더기 보따리같이 되어 가지고 '나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당신은 내 남편이 되어야 합니다. 당신은 내 아버지가 되어야 합니다' 하면 기분이 나쁘겠어요. 좋겠어요?「나쁘겠습니다」이 타락한, 수천년 동안 그런 사고거리로서 두루뭉수리가 된 인간상을 하나님이 생각할 때, 아까 뭐 사랑하는 그 기간이 오래면 오랠수록, 그것이 감추어져 가지고 알려지지 않은 기간이 길면 길수록 분하고 원통하다 했는데, 수천년 동안 그런 놀음을 일삼아 온 이 인간상을 볼 때, 하나님의 기분이 좋겠어요? 좋겠어요, 나쁘겠어요?「나쁩니다」 나쁘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외에는 조그마한 건덕지라도 절대 곁길로 가서는 안 된다, 몽땅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첫째되는 계명이라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 믿는 사람은 독신생활을 하라는 것이 원칙으로 돼 있다구요. 여러분들 독신생활할래요?「아니요」 왜 안해?(웃음)

낙제감하고 백점 맞는 사람하고는 등수가 다르다구요. 백점을 맞고 나서 마음대로 가는 것이지, 백점도 맞지 못해 가지고 '아니요'예요? 백점 맞기 전에는 골을 싸매고 공부를 해야 되는 거라구요. 놀러 못 간다구요. 그렇지요? 그래 여러분들은 그런 사랑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어요? 기반 못 닦았으니까 홀 살아야 되는 거라구요. 이렇게 생각해 보게 될때 종교에서 독신생활을 강조하는 것도 하나님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걸 보면 역사적으로 하나님이 있다는 것이 증거되는 거예요.

자, 나라를 사랑하는 데 있어서 그 나랏님이 바라볼 때에, 나랏님이 충신의 역사를 엮어서 그 나라의 충신을 이제 선출하려고 할 때, 그는 자기 아들을 나랏님보다도 더 사랑했다고 한다면 걸려요, 안 걸려요? 나랏님보다도 자기 아들을 더 사랑했다 할 때는 걸리는 거예요. 여편네를 나랏님보다 더 사랑했다 할 때는 낙제권 점수이고, 충신이 아니예요. 자기의 욕심을 위해서 나랏님을 배반했을 때는 역적의 탈을 쓰는 겁니다. 그렇지만 자기 생명을 희생시키고, 자기의 아내와 자식을 전부 다 희생시키더라도 나랏님을 위해서 자기의 모든 것을 바치게 될 때는, 부끄러움이 없는, 만국의 청사에 길이길이 남아질 수 있는 충신의 반열에 동참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이 원칙입니다. 그렇지요?

그러면 여기에서 하나님을 부모로 삼아 가지고, 크게 보면 나랏님과 같고 세계로 보면 성인의 스승과 같은 입장에 선 그분을 위해 가지고 새로운 역사적인 전통을 세워야 할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볼 때, 세상에서 부모를 위하는 효자 이상 되지 못해 가지고는 안 됩니다. 세상의 충신 이상 되지 못해 가지고는 안 됩니다. 세상의 성인 이상 되지 못해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교인들을 성인보다도 더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자 하는 것이 내 욕심이라구요. 옛날에 공자 같은 양반이나 예수 같은 양반이나 석가 같은 양반은 세계를 사랑할 수 없었습니다. 자기 나라도 완전히 사랑하지 못하고 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뜻을 배경으로해서 나라를 사랑할 수 있고 세계를 사랑할 수 있는 자리에 선다면, 예수가 이루지 못한 이상세계를 내가 개문하고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예수보다 나을 수 있는 거라구요. 아까 말한 거와 같이, 개인완성은 못했더라도 전체를 대표해서 하나님을 사랑해 가지고 세계 전체 앞에 내세워서 하나님이 자랑하기에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이 된다면, 그는 예수 이상의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통일교회의 가는 길은, 통일교회 역사는…. 여러분들은 선생님이 오기를 바란다고 했지만 내가 좋아하지 않는다구요. 오늘 내가 오긴 왔다구요. '뭐가 어떻고 어떻고. 선생님, 선생님요….' 이러면서 이 박종구 수작이 아주 근사하다구요. '선생님, 16일에는 한번 와 주셔야 되겠습니다. 내가 틀림없이 200명을 모아 놓을 테니까 꼭 와 주셔야겠습니다' 이렇게 물고 늘어지는 거예요. 그래 200명 모아 왔어요? 200명 더 되나, 이게? 안 됐으면 약속 위반이예요. 약속을 못 지켰으니 벌을 받아야지. 그런 이야기 했지? 왜 위반했어, 왜? 「……」에이 이 녀석아! (웃음)

200명이 되고 한 사람만 더 있더라도… 수자를 세어 보아서 199명만 되게 되면 그것도 걸린다구요. 저기 마루 끝에 서 있는 저 사람이 발을 들여 놓으면 199.9라구요. (웃음) 그렇지만 그것을 넘어서게 될 때는 '암만 그래도 괜찮소' 할 수 있는 겁니다. 그것이 걸리게 되면 뭐야! (웃음) 조건에 걸려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기준이 필요한 것입니다.

자, 그래서 하나님은 욕심장이 하나님이라는 거예요. 사랑하는 데 있어서, 자기 아내를 대해서 욕심을 품는 것이 나쁜 것이예요? 저기 엄덕문! 자기 아내를 대해서 '나만을 사랑하시오. 나도 당신만을 사랑하겠다'고 욕심을 품는 것이 나쁜 것인가, 좋은 것인가?「좋은 겁니다」 또, 저기 고희용! 잘살아 봤으니까 뭐 그런 것도 다 알 게 아니예요? '당신이 나만을 위해서라면 최대의 욕심을 부려도 좋소!' 이렇게 되어 있는 거라구요. 그럴 수 있는 남편이 못 되어서 사고지, 그럴 수 있는 아내가 못 되어서 사고지, 그럴 수 있다면 몽땅 내 사랑이 되는 거예요.

자, 그러니까 하나님이 욕심장이인데, 좋아요, 나빠요? 그 욕심이 꽉차 가지고 꿀젖 같은 사랑이 흘러 나온다면, 그것을 마시는 상대는 얼마나 좋을까? 천년 입을 벌리고 숨을 안 쉬어도 웃음이 터져 나올 것입니다. 그러니 그 욕심이 나쁜 것이 아니라구요, 그 욕심이. 욕심이 있어야지요. 달보다 더 두껍고 해보다 더 두꺼우라는 것입니다. 그 욕심이 자리를 잡고 올바른 방향으로 전부 다 주입되는 날에는 천지가 녹아날 수 있는 거룩한 것이 됩니다. 알겠어요?

그래서 욕심이 갈 길을 잘 닦자니 통일교회 문선생이 욕심이 많다구요. 욕심이 많다구요. 선생님의 눈을 보게 되면 철저하게 생겼다구요. 매섭게 생겼다구요. 누구 말 듣게 되어 있지 않다구요. 세상이 암만 속닥거려도 그것에 넘어가지 않는다구요. 이치에 맞지 않으면 안 믿는 거라구요. 또 내가 신념을 가지면, 대한민국 같은 나라 몇백 개가 와서 반대하더라도 양보 안 합니다. 내 고집대로, 내 욕심대로 해 가지고 이만큼 기반 닦았는데, 여러분들은 선생님의 욕심 재료로 등장한 패들이라구요. 기분 나쁘지만 할수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을 그 욕심에 접붙여 놓으면 '아이고 내가 한밑천 잡겠습니다' 하는 거예요. 그럴 때는 하지 말래도, 눈이 뽑아지더라도 하게 되어 있다구요. 다 장사속이라구요. 뭐 통일교회가 좋아서 믿는 거예요?(웃음) 뭐 문선생의 얼굴이 좋아서 믿는 거라구요? 가만히 보니까, 그거 그래 가지고 망하지 않을 것이 뻔하니까 믿는 거지요.

그렇지만 통일교회가 가는 길은 다르다 이겁니다. 통일교회를 위해서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구. 관(觀)이 다르다구요. 우리는 종파를 초월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교파 운동을 하기 위한 힘도 갖추어 나오는 것입니다. 또한 초민족 사상을 중심삼은 초국가 이념을 형성하기 위한 새로운 민족 편성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 사람도 선생님 앞에서는 '음-, 이렇게 해야 돼!' 하면 '하이(はい)' 하고, 미국 사람도 '예스(yes)' 하고 있다구요.

그것이 왜 그래요? 대한민국에 누구 뭐 수절한 사람이 많다고 자랑하는 사람이 있지만, 통일교회 문선생이 하는 것은 못 합니다. 하라고 그자리를 줘도 못 한다구요. 사흘도 못 가서 쫓겨나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딴 사람이 통일교회 문선생 대신 와서 내가 문선생 대신으로 왔다 하면 여러분들은 따라갈래요?「안 따라갑니다」 안 따라가지요? 따라가고 싶으면 따라가라구. (웃음) 누가 따라가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구요. 따라갔다가 다시 돌아올 것을 알거든.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