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앞에 충효의 도리를 남길 수 있는 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9권 PDF전문보기

하늘 앞에 충효의 도리를 남길 수 있는 자

여러분, 선생님 주의가 그런 주의라구요. 내가 공적인 일을 하는 데 있어서는 빚을 지더라도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못 하겠다고 생각 안 해요. 빚을 지더라도 해야 된다, 그렇게 해 나가면 언제나 다 해결돼요. 그런 것을 많이…. 기도할 필요도 없습니다. 큰 문제를 중심삼고 자기가 대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심각한 자리에서 '저 사람들이 저렇게 되면 안되겠다' 하는 마음으로, 이것을 빨리 방지하기 위해서 조급한 마음을 갖고 '이럴 때는 하나님도 얼마나 바쁘실까?' 하면서 자기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것보다 자기에게 바쁜 일이 있으면 그것을 자기의 책임으로 정지시켜 버리고, 하나님까지 염려시키지 않겠다고 해야 됩니다. 그것이 효의 마음이요, 충의 마음인 것입니다.

그러한 자식을 가진 부모가 있으면 자식이 잠잘 때라도 몰래 뭘 갖다 놓는 거라구요. 그렇지 않아요? 그런데 살살 눈치 봐 가지고, 뱀장어 새끼 모양으로 편리하면 대가리를 쏙 내밀고 꽁지를 내밀어서 싹 빠져나가려 하고, 불리하면 꽁지고 대가리고 쏙 들어가려 하면 안 된다구요. 그것은 임시방편은 될는지 모르지만 하늘세계에서는 통하지 않는다구요. 그러다가는 결국 꺾여 나간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대인관계에 있어서 여러분들이 잘해야 되는 것입니다. 공적인 것은 공적으로 소화시킬 수 있어야 됩니다. 공적인 것을 관리해 가지고 자기가 거기에서 이익보겠다는 것이 아니라, 그걸 관리해 가지고 자기 자신이 손해보겠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언제나 충의 도리와 효의 도리를 하늘 앞에 남길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절대로 망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그래 가지고 망하는가 보라구요.

여러분이 자식들을 두고라도 한 번 시험해 보라구요. '아이고, 우리 마누라 성격은 요렇고 내 성격은 요런데, 거기에서 나쁜 성격은 요런 성격이고, 좋은 성격은 요런 성격이니까, 내 좋은 성격과 부인의 좋은 성격을 합한 좋은 면만 딱 닮아난 아들딸이 태어났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해야 한다는 거예요. 그러려면 그럴 수 있는 부모의 성격이 되어야 된다구요. 나쁜 성격을 가지고 태어나지 못하게끔 눌러 놓는 생활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부부가 그러면 좋은 것만 닮은 자식을 낳을 것입니다.

그것을 보면 하나님은 공적인 면을 위해서 사는 사람을 참 사랑한다는 것을 각 분야에서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각 분야에서…. 뭐 하나님이 있다 없다 물어 볼 필요도 없다구요. 각 분야에서 체험할 수 있어요. 그런 마음 가지고 나아가게 되면 하나님은 언제 벌써 다 준비해 가지고 앞을 다 가려 주더라구요. 여러분이 이런 것을 잘 알아야 됩니다.

욕심이 누굴 위한 욕심이냐? 나를 위한 욕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은 욕심, 이것은 언제나 좋습니다. 밤이나 낮이나, 잘 때나 밥 먹을 때나 어디고 무사통과하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제한이 없는 것입니다. 오르고 내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상승일로로 통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자기가 개재해 가지고 이러고 저러고 할 때는 문제가 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