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중요한 내적 심정통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0권 PDF전문보기

무엇보다 중요한 내적 심정 통일

여러분, 통일교회는 승공을 표제로 해 가지고 공산세계를 대해 첨단에 나서 있습니다. 총을 맞더라도 먼저 맞아야 되고 희생하더라도 먼저 희생해야 할 입장에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싸움을 지금 일본에서 전개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느때 어떻게 될지 모르는 싸움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타국에 가 있더라도 자기가 까닭 없이 모해를 당하게 될 때는 자기 나라가 들고 나서는 거라구요. 그래서 나라가 좋은 것입니다. 자기가 비통한 것은 자기의 비통이 아니라, 민족의 비통으로서 세계를 향하여 들고 나설 수 있는 것이 국가가 아니냐.

여러분, 본국이라는 것은 무서운 것입니다. 자기네 형제들이 외국에 나가서 희생당하는데 모르는 척하면 그 나라는 무력한 나라요, 망할 나라 입니다. 본국에 있는 여러분들! 외국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을 듣게 될 때에 그것을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상습적이고, 퇴폐적인 사상을 가져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 무리들은 상관이 없는 무리들입니다.

좋은 소식이 있거든 밥을 안 먹고도 춤을 추면서 기뻐할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 될 것이 아니냐. 슬픈 소식이 들리거든 내가 먹는 것을 잊어 버리고 자는 것을 잊고 내 문제와 같이 뼈살에 사무침을 느끼는 사람, 그런 사람이 주인이요, 주인의 아들된 입장이 아니겠느냐? 여기에 제삼자와 같이 구경하는 패들은, 구경하면서 비웃고 입을 벌려 가지고 좌지 우지 하는 녀석은 주인의 슬픔을 자아내는 반역자입니다. 그가 처단하고 해결지어야 하는 원수라고 한다면 그부터 청산지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등등의 문제를 생각할 때, 이때야말로 여러분들이 하나되어서 기도할 때입니다. 우리가 8.15를 앞에 놓고 15일 동안 정성들여야 하겠습니다. 통일은 어디를 중심삼고 할 것이냐? 중심되는 하늘을 중심삼고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이제부터 여러분들이 심정적인 면에서 그야말로 식구가 한번 되어 보자는 것입니다. 이 마음이 지극히 요구되는 때가 이때입니다. 식구로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지금까지 원수들의 장중(掌中)에서 포로가 되어 하늘길을 가지 못한 기독교를 해방하고 나라를 구하러 나서야 할 전통을 우리가 세워야 할 것이 아니냐.

그러지 않으면 그들의 갈 길은 어디냐? 그들은 통일교회에로 넘어올 수 없습니다. 알겠어요? 통일교회가 그들을 지나가 가지고 그들이 바라는 이상의 길을 제시해 줘야 다시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나라가 우리에게 들어오는 것이 아닙니다. 나라가 갈 수 있는 그 이상의 길을 우리가 제시해 줘야 나라를 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야 부작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반공을 들고 나오는 것이요, 그래서 우리는 희생을 들고 나오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제 이만큼 나타날 수 있는 시대에 들어왔습니다. 반공 하게 되면 통일교회를 꼽게 되어 있고 통일교회 활동을 꼽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나쁜 의미가 아니고 교회를 위하고 선의의 하나님을 위하고 나라를 위함에 틀림없다고 하는 것이 드러나게 될 때는 많은 교회도 기뻐하는 자리에서 통일을 볼 수 있지, 자기들이 넘어 들어와 가지고는 수습이 안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다 망하라는 말입니다.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절대 그렇게 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도 유대교와 이스라엘 민족에게, 세계적인 운세권을 중심삼고 그 권이 앞설 수 있는 때, 비로소 그들이 따라갈 수 있는 때에 해방권을 허락한 것이 아니냐. 자기가 해방을 이루어 가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 자체도 그랬고, 우리 통일교회 선생님 자체도 그랬지 않았느냐?

역사는 거기에서 행복을 찬양하고, 그런 것이 있어야 하늘 앞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동기가 되어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자기가 주도해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늘이 우리를 앞세워 가지고 이렇게 승리를 가져오게 했기 때문에 언제나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언제나 고마운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통일교회가 고마울 수 있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아, 기성교회가 우리한테 머리를 숙여야지' 하는 것보다도, 그들보다 더 좋은 교회를 만들고 더 훌륭한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어, 앞서서 그들 앞에 본을 보여 주고 그들에게 영향을 미쳐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들은 따라오지 말라고 해도 따라오게 되고, 이렇게 되면 완전히 구원할 수 있습니다. 나라도 마찬가지라구요, 나라도. 나라가 가지 못하는 곳을 우리는 가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까지 그런 놀음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것이 통일교회를 위해서냐, 진정 나라를 위해서냐? 나라는 그것을 감정한다구요. 어떤 사람들은 통일교회가 출세하기 위해서, 정치 기반을 닦기 위해서 그런 놀음을 한다고 모함하고 있지만, 통일교회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라를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나라의 이익을 위해서 그랬다고 하는 입장이 백일하에 드러나게 될 때, 나라는 그것을…. 그것이 자연적인 통일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3차 세계순회노정을 마치고 돌아와 가지고 지금까지 하는 일이 무엇이냐? 세계가 하지 못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순리적인 통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안 그렇겠어요?

그러면 여러분 자신에 있어서, 여러분의 가정이 있으면 여러분의 종족 앞에 여러분 가정이 중심이 되어 종족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하고 종족의 이익을 위해서 일을 해주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따라오게 마련입니다. 이것이 통일방안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자식들이 미래에 전체 앞에 보다 높은 자리의 중심이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효자도 빨리 이루어진 효자, 하루만 빵긋하는 효자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부모가 '나면서부터 저 녀석은 달랐다. 생각하는 것이 달라' 이럴 수 있고, 살아가면서도 어렵든 슬프든 언제나 부모 앞에 힘이 되고, 언제나 부모 앞에 소망이 되고, 언제나 부모 앞에 플러스될 수 있는 여건이 남아지게 될 때, 그 부모는 그 효자를 따라가게 마련입니다. 자기의 모든 것을 다 인계해 주고, 맡지 않겠다고 해도 맡기려고 하는 것이 심정의 세계의 인습이 아니냐.

이런 것을 생각하게 될 때, 그러한 책임을 누가 하느냐? 수많은 종교 앞에 본을 보이는 책임을 누가 하느냐? 선생님 혼자서는 안 됩니다. 수많은 민족 앞에 본될 수 있는 책임을 누가 하느냐? 선생님만으로는 안됩니다. 우리가 해야 됩니다, 우리가. 여기서만이…. 그러면서 식구들을 위하고, 전체를 위하고, 나로 말미암아 식구들이 위로받을 수 있게 하고, 내가 식구들을 편안하게 해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선두에 서서 모든 책임을 지고 절름발이 걸음을 해 나간다고 할 때, 그의 주변에는 하늘의 동정의 눈물이 감돌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망하지 않습니다. 절대로 망하지 않습니다. 거기에 반드시 그로 말미암아 통일적인 환경이 개척되고 만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외적 통일보다도 내적 심정 통일이 중요합니다. 희비극이 하늘과 엇갈린 자리에서가 아니라 하늘과 동참한 자리에서, 같은 자리에서, 같은 마음의 자리에서 출발해 가지고 같이 감과 동시에, 자식이라면 먼저 하늘 앞에 불효했던 자신을 생각하면서, 이제야 비로소 불효했던 역사를 다시 탕감받을 수 있고 해방받을 수 있는 좋은 찬스라고 알고 거기에서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나서는 그런 자라면 하늘의 복은 그로 말미암아 연결될 것입니다.

그런 사람으로 말미암아 민족의 운세가 천운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생겨나리라고 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그야말로 식구로서 보람되고, 서로가 심정적 안식처가 되고, 소망의 방향을 제시하는 여러분들이 되어 주기를 바라서 잠깐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