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존재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상대적 환경을 재창조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1권 PDF전문보기

중심존재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상대적 환경을 재창조해야

그렇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하늘을 위주한 그 중심적인 존재가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 중심적인 존재가 가는 길은, 그 개인은 무엇을 위한 걸음을 걸을 것이냐? 개인을 위한 걸음이 아닐 것입니다. 그 개인은 가정을 거쳐 나가야 되고, 세계로 가는 그런 길을 가야 될 것입니다. 그 개인이 세계뿐만이 아니라 하늘땅을 통일시키고, 하나님과 영원한 사랑으로 묶어질 수 있는 승리의 한때를 맞게 될 때, 비로소 인간이 바라는 사랑의 세계, 평화의 세계는 벌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통일적인 기반을 인간끼리 갖추었다고 하더라도 그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이 투입되지 않으면, 그 세계가 아무리 통일의 형태를 갖추었다 하더라도 이상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영원한 세계가 벌어지는 것이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평화의 세계가 벌어지는 것이지, 인간들의 변하는 자기 이익을 위주한 그런 사랑을 중심삼고는 평화의 세계, 통일의 세계는 벌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개인에서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 천주까지 갈 수 있는 그 중심점을 연결시킬 수 있는 길이 있어야 됩니다. 그 길은 발전할 수 있는 길이어야 됩니다. 발전하기 위해서는 더 크고 더 넓은 환경과 인연을 맺을 수 있어야 됩니다. 이렇게 생각하게 될 때, 이 땅 위에 하늘이 보낸 중심존재가 와서 할 일이 무엇이냐 하면, 주체인 자기를 중심삼고 상대적 환경을 재창조하여 상대적인 가치의 존재를 설정하는 일인 것입니다.

그 중심존재가 하나의 남성으로 왔으면, 그 남성은 하나의 여성을 재창조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의 부부를 이루었으면, 그 부부는 자녀들을 중심삼고 가정을 이루어 그 가정을 하나의 모체로 해 가지고 전체의 환경을 재창조의 환경으로 추진시켜 나가야 됩니다. 가정은 종족으로, 종족은 민족으로, 민족은 국가로, 국가는 세계로 점진적 발전을 거쳐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 이 땅 위에 살고 있는 인간들에게 있어서 문제되는 것이 무엇이냐? 자기가 설 수 있는 중심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떠한 중심을 표준으로 하여 내 자체를 수습하고, 내 자체를 가려 가지고 그 중심과 하나될 수 있는 그런 자아를 어떻게 확보하느냐 하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중심존재를 찾아 가지고 하나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가정을 중심삼고 볼 때,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에 널려 있는 가정들은 이 가정을 표준해 가지고 하나의 형태를 갖추어야 되는 것입니다. 또, 가정은 종족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의 형태를 갖추어야 되는 것입니다. 민족도 역시 마찬가지요. 국가도 마찬가지요,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늘땅도 역시 그와 같은 길을 걸어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중심존재가 가야 할 직선 노선은 어떠한 길이냐? 이는 재창조의 길인 동시에 개척의 길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개척의 길인 동시에 점진적인 발전으로 향하는 길이기 때문에, 개인에서 가정으로 이루어지는 데는 그냥 그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가정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가정이 이루어질 때까지, 가정이 완성을 볼 때까지 희생을 하고 자기의 모든 힘을 투입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은 불가피한 결론인 것입니다.

그 중심존재가 가야 할 바른 방향은 개인을 희생시켜 가지고 가정을 찾아 나가는 놀음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엔 가정을 찾아 가지고 그 가정을 중심삼고 자리를 잡아 가지고는 통일의 세계는 벌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그 중심적인 가정이 설정되었으면, 그 가정은 종족을 위해서 희생해 가지고 그 종족의 중심으로 발전해 나가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또, 그 종족은 종족 자체를 위주해 가지고 거기에서 자리를 잡아 가지고는, 거기에 자기들을 위하는 자리에 서 가지고는 통일적인 세계, 혹은 평화의 세계는 올 수 없는 것입니다. 종족이면 종족을 희생시켜 민족을 수습해야 되고, 그 민족이 종족을 확대시킨 하나의 통일적인 민족으로 나타나게 될 때, 비로소 이 세계 민족의 중심을 갖출 수 있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보게 될 때, 그 중심이 거느리는 종족이 희생하지 않고는 민족적 발전을 확대시킬 수 없는 것이 아니냐? 그러므로 희생해야 되는 것입니다.

민족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민족이 하나의 국가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 민족을 중심삼고 전체가 하나되기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역사가 그렇게 거쳐왔지만, 그러한 소원을 갖고 나왔지만 하나되지 못한 사실을 두고 볼 때, 그 민족을 중심삼아 가지고는 자동적으로 순응해 가지고 통일이 벌어질 수 없는 것이 아니냐?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이 민족도 역시 전세계 민족 앞에 희생해 가지고 자기와 일치 화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주는 이런 놀음을 하지 않고는 하나의 통일적 국가를 형성할 수 없는 것이 아니냐? 그건 두말할 것도 없는 결과인 것입니다.

이렇게 보게 될 때, 하나의 나라가 형성되었으면 그 나라를 중심삼고 자동적으로 세계가 통일될 수 없는 것입니다. 세계를 향하여 하나될 수 있는 작용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도 역시 희생하고 개척하는 길을 거쳐가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세계가 그 나라를 중심삼아 가지고 통일적인 환경을 갖추게 될 때, 비로소 이 지구성에 평화의 기원이 이루어질 수 있지, 그 외에는 아무리 바란댔자 평화는 어디로 올 것이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방향을 가릴 수 없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완전한 하나의 중심존재가 나와 가지고 개인으로부터, 가정, 종족, 민족, 국가를 거쳐 가지고 세계까지 통일적인 형태를 갖추는 데서 만이 비로소 평화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 통일의 길이라는 것은 그냥 그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막대한 희생의 대가를 치르지 않고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