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길에서 불평하는 사람들은 산 사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1권 PDF전문보기

뜻길에서 불평하는 사람들은 산 사탄

그러면 완전한 주체되시는 하나님 앞에 우리가 지금까지 나오는 데는 개인도 주체로서 환경을 수습해 가지고 발전적인 주체를 세워 나왔지만, 개인 앞에 국가가 주체요. 국가는 세계 앞에 대상이 되고, 세계는 국가 앞에 주체가 됩니다. 세계는 천주를 주체로 삼지만 이 주체가 언제나 주체로 끝나 가지고는 이상(理想)이 없는 것입니다.

주체만 있어 가지고 돼요? 상대를 맞이해야 이상이 나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춘기가 되면 남자는 남자 자신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예요. 누구를 생각하느냐 하면, 상대되는 여자를 생각한다구요. 여자를 생각해 가지고 사춘기가 시작되는 거라구요. 그때는 자기만을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좋고 나쁘다는 것은 자기를 생각하는 데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좋다고 하는 그 출발이 자기를 생각하는 데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상대에서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상대를 위하는 데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가 태어난 것은, 남자는 남자를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여자를 위해 태어났고, 여자는 여자를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남자를 위해 태어난 거라구요. 이렇게 됐다는 거예요. 태어나기를 자기를 위해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구요. 자기를 위해서 태어나지 않은 것들인데도 자기를 주장한다구요, '나, 나'. 이 사상을 깨뜨려 버려야 됩니다. 이것만 깨뜨려 버리면 통일의 세계는 벌어진다는 거예요.

여러분은 전부 다 '나'라는 레테르가 붙었다구요. 이것은 타락의 결과입니다. 사탄이 타락한 것은 자기 각성에서부터 타락이 시작되었습니다. 자기가 남아 있는 사람은 복귀될 수 없어요. 뜻을 대해서 이러쿵저러쿵하는 것은 에덴 동산에서 해와를 대해 가지고 이러쿵저러쿵하던 천사장 꼴입니다. 그런 불평 불만을 하는 것은 뜻의 길에 있어서 원수입니다.

하늘을 찾아가는 데는 감사와 만족밖에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가려 놔야 돼요. 뜻길에서 불평하는 사람들은 산 사탄입니다. 불평 불만은 있을 수 없다는 거예요. 제물이 불평했다가는 큰일난다는 거예요.

아브라함이 이삭을 꽁꽁 묶어 가지고 제물로 드리려고 할 때, 이삭이‘이놈의 애비 왜 그래? ’했다면 그것이 제물 되겠어요, 제물? 그것은 불효입니다. 그렇지만 자기 아버지가 자기를 꽁꽁 묶더라도 '아버지가 무슨 뜻이 있어서 그러겠지. 아버지 하고 싶은 대로 하소' 하면서, '날 이곳까지 데려오신 아버지가 날 죽이려고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지 말고 마음대로 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야 한다는 거예요. 반항하는 날에는 큰일이 벌어진다는 거예요. 칼을 들고 나서는 애비에 대해서 '이놈의 애비야' 하면서 발길로 들이차고 했다면, 그게 제물이 되었겠어요?

예수님은 뭐냐 하면 어린양입니다. 어린양이 힘이 있어요? 양이라는 것은 본래 털을 깎아도 반항할 줄 모르는, 즉 순종굴복하는 대표적인 존재입니다. 알겠어요? 양도 큰양이 아니라구요. 예수를 말해서 어린양이라 했습니다. 그것은 뭘 말하느냐 하면, 복종의 제물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반항의 제물이 아니라구요. 그러지 않고는 천국 못 갑니다.

천국은 어떠한 곳이냐? 순응의 세계입니다. 완전한 플러스 앞에 완전한 대상이 되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외에는 모르는 세계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열녀는 어떤 사람이 열녀냐? 남편밖에 모르는 사람이 열녀입니다. 효자는 어떤 사람이 효자냐? 부모밖에 모르는 사람이 효자입니다. 충신은 어떤 사람이 충신이냐? 군왕밖에 모르는 사람이 충신입니다. 애국자는 어떤 사람이 애국자냐? 그 나라 백성과 그 나라밖에 모르는 사람이 애국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국자는 자기 여편네도 차 버리고, 자기 아들 딸이 희생하는 자리에 들어가고 패가망신하더라도 나라만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자나 깨나 먹고 자는 것을 전부 다 자기를 위해 하는 녀석들은 원수입니다. 하나님의 원수라구요. 먹는 것도 뜻을 위하여, 그대를 위하여, 자는 것도 그대를 위하여, 가는 것도 그대를 위하여, 난 것도 그대를 위하여, 죽는 것도 그대를 위하여, 이것이 얼마나 멋진 상대냐 이거예요.

여러분, 이상상대란 어떤 상대냐 하면, 그런 자리에 선 사람들이 이상상대입니다. 이상세계는 어디서부터 시작되느냐? 그런데서 하나되어 비로소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좋더라도 '전체를 희생시켜 가지고 찾은 것이 비로소 이루어지니 얼마나 좋겠느냐' 하는 이런 일이 벌어진다구요. 적당히 쓰다 남은 찌꺼기를 갖다 대 가지고 하는 것은 도적놈입니다. 하나님 것을 전부 다 쓱쓱 해 가지고, 하나님을 사기쳐 가지고 하나님의 것을 빼앗아 오겠다는 것은 사기꾼이요, 도적놈이다 이거예요. 그렇게 돼 있어요, 안 돼 있어요? 그렇게 돼 있다구요. 머리가 아무리 크더라도, 지식이 아무리 많더라도, 권력이 아무리 세더라도 이 원칙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에서는 복종하라고 합니다. 자유가 없습니다. 자유 없는 것이 좋아요, 나빠요? 효자의 가는 길은 부모 앞에 자유가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 없다구요. 충신이 가는 길은 군왕 앞에 자유가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 자유가 없는 그것이 나쁜 것이냐? 그것이 행복한 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아 가지고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도 이런 관점에서 새로이 정비해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