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역사와 시대와 천륜이 맺어 준 인연으로 만났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5권 PDF전문보기

우리는 역사와 시대와 천륜이 맺어 준 인연으로 만났다

이 몸이 묻힐 때는 개죽음을 해 가지고 묻힐 것이 아니라, 청산 가운데서 만민이 흰옷을 입고 축송을 부를 수 있는 거룩한 사람이 되고, 다시 남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남기고 눈물 가운데서 묻힌다면, 여러분의 후손을 통해서 이를 계대할 수 있는 아들딸을 하늘은 틀림없이 보낼 것입니다.

그러한 뜻을 위해서 우리는 이름없는 자리에서 만났습니다. 그러나 이면의 배후에는 우리가 모르는 역사적 선조들의 공의의 선의 사상을 통하여 하늘을 중심삼고 맺어 준 인연이 있어 만났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횡적으로는 몰랐지만 역사를 일깨우기 위해서, 시대를 개척하기 위해서 천륜이 우리를 맺어 주었습니다. 그것을 생각할 때에 배척하는 사람은 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을 내가 알기 때문에 피를 토하는 감옥에서 고문을 당해도 나는 하나님에게 '하나님이시여, 나를 도와주십시오’하는 기도는 안했다구요.‘하나님이시여, 제가 사랑하는 민족을 저 이상으로 사랑해 주십시오. 하나님이시여, 세계를 저 이상으로 사랑하시고 저를 위해서는 동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사람이 만일 죽더라도 졸장부로는 죽지 않겠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내가 거느리고 인도해야 할 세계 만민을 이졸장부가 맡고 있지만, 그 허물을 허물로 보지 않고 덮으시사 나에게 채찍을 가하여 이 세계 인류를 탕감하고 보충할 수 있으면 그래 달라고 싸워 나온 거라구요.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고, 그것이 하나님의 심정 앞에 불길로서 하나님의 빈 가슴을 채울 수 있는 요건이 됐기 때문에‘너 통일교회 문아무개는 어디 가든지. 망할 자리에 가도 망하지 않는다' 는 보장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 후로는 나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는 생각지 않았습니다. 내가 원치 않는 출세의 길은 이미 하늘이 다 작정했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먹을 것이 있는 것이요, 입을 것이 있는 것이요, 잘 곳이 있는 것이요,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다할 수 있는 환경이 언제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놀랍고 고마운 천운을 가진 은덕을 감사하고, 그것을 갚을 줄 모르면 대도의 후계자가 될 수 없다는 결의를 가지고 오늘날 통일교회를 개척한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지요?「예」

우리 젊은 남녀들, 내 심장의 고동이 살아 있는 핏줄을 퉁겨나는 것은, 동맥의 고동은 24시간 울리는 것이요, 그것은 뻗쳐서 세계 만민에게 부활의 심장의 고동으로서 연결짓기를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하나님이 드러나고, 하나님이 거기에서 춤을 추면서 뻗쳐 가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냐. 그 맥박은 정의의 맥박으로서 시작하구 정의의 맥박으로서 그쳐야 할 것이 아니냐.

꽃다운 청춘시대에 이와 같은 놀라운 선의 입장에서 자기 일신을 바칠수 있는 영광을 느낀다면, 만세의 부패한 청년들을 꼭대기부터 못을 박아도 시원치 않을 분개심을 갖고 간다면 그는 영원히 승리할 수 있는 자녀로 남아질 것입니다. 이 놀라운 가치적인 청춘시대를 우리는 잃어버리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한 번밖에 없는 가치를 지닌 청춘시대를 잃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여기에 나이 많은 분이 있다면 여러분의 과거를 다시 한 번 회상하면서, 내가 살아 남아 있는 동안에 이 손과 이 눈과 이 몸뚱이가 민족을 사랑하고 세계를 사랑하기 위해 어느 한때 날을 지새우며 애달파한 적이 있었느냐를 생각해 보십시오. 없었던 것이 아니냐? 그렇다면 무릎을 꿇고 회개해야 합니다.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원한의 타락의 후계된 것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회개해야 됩니다.

내가 과거를 이렇게 살았기 때문에, 여생이나마 빛나게 자신 있게 끝을 맺어야 되겠다고, 기력이 부족하거든 무릎을 꿇고 뼈가 굳어져 죽는 한이 있더라도 내 생애에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 충성을 이 기간내에 이루어야겠다고 밤을 지새우며 기도해야 합니다. 나라의 땅을 지키고 인류가 갈 행복의 터전을 응시하며 사라지지 않고, 나는 죽더라도 세계는 살려 달라고 기도하면 그 할머니의 무덤은 쑥밭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리 보기 싫게 주름살이 졌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우리의 평화조건을 상징하는 주름살로 나타날 것이고, 걸어가는 자세는 초초하지만 그 길은 희망의 등대로서 빛나는 좌표가 된다는 것을 알 때, 생애를 비교하여 자기만을 위해 악의 친구가 되고, 악의 발판을 넓혀 가는 이 원한스러운 한의 정체를 밟아 치우고 내 생애에 선의 터전을 한 번만 더 플러스시키고 가야 되겠다는 절박한 운명길이 바라고 있는 것을 알고 쉬지 말고 바삐 가야 되겠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도 지금까지 살아온 생애에서 그런 취지에서 여섯 번의 십자가를 졌었고, 혹은 해외를 넘나들며 이색 민족 앞에 이단자라고 지탄받는 때도 있었고 반대받는 때도 있었지만, 내가 가는 정성의 도리가 이색 민족을 통해 가지고 하늘 앞에, 정통적인 주류사상 앞에 무릎을 꿇고 하늘을 추모하는 데 같이 보조를 맞출 수 있는 길이라면 나는 어디든지 달려가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생 동안 살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