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서 맺어진 심정적 인연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5권 PDF전문보기

감옥에서 맺어진 심정적 인연

그러면 오늘날 종교는 뭐하자는 것이냐? 죽어갈 길을 살아가 보자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백 번 죽을 수 있는 길을 극복해 나가야 죽지 않고 한번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 제자들하고 기독교인들하고 임자네들하고 누가 예수님에게 가까울 것 같아요? 예수님의 3년 공생애노정을 따라 다니던 패들하고, 예수님을 잘 믿는다는 목사패들을 볼 때 말만 듣고….

성경은 뭐냐하면 예수님이 죽은 후에 다 뭐 불 때 가지고 꿩을 구워 먹은 뒤에 고기덩이는 하나도 없는 잿더미를 긁어 모아 가지고 편집한 것입니다. 제자들이 예수님 좋아했어요? 오병이어 가지고 오천 명을 먹이고, 죽은 나사로를 살리고 하는 등등을 봐 가지고 하늘의 아들임에 틀림없다고…. 하늘땅이 삐거덕 뿔구덕뿔구덕 뒤넘이치는 것이 다 보이는 판국에 있던 사도들하고 오늘날 그 말만 듣고 믿는 목사들하고 어느 쪽이 예수 앞에 더 가깝겠어요?

내가 감옥에서 똑똑히 보았습니다. 전국에 총회장을 해먹었던 목사가 감옥에 들어와 젊은이들한테 비판받아 가지고 밥 목사라고 골리게 되니 나중에는‘문선생!' 왜요? ‘하나님 없는 것 같아요’(웃음)‘하나님보다 밥이 실감 난다는 거예요?’(웃음) ‘그건 그렇지요’그런 놀음을 한 것이 엊그제 같아요.

사위가 한 사건에 연루되어 목사인 장인하고 같이 붙들려 감옥에 들어 왔다구요. 그 목사가 지금 살아 있어요. 내가 이름은 안 밝히겠어요? 주모자는 목사고 사위는 장인 때문에 감옥에 들어와 한 감방 건너의 감방에 앉아 있었다구요. 그래도 그 장인인 목사는 교회를 갖고 있으니까 우리 교회 목사님 고생한다고 이북 천지에서 그래도 신도들이 푼푼이 돈을 모아 가지고 면회 올 때 떡을 해오고, 옷도 갖다 주고, 또 병날까 봐 다아아진이니 뭐 페니실린이니 약을 잔뜩 갖다 주는 거예요. 그러면 그 목사는 그것을 파는 장사를 하는 것이었어요. 다이아진 하나에 미싯가루 한 봉지와 바꾸는 장사를 하는 거예요. 그런데 자기 사위가 반죽음이 되어 가지고 죽겠다고 약 좀 달라고 사정을 해도 약이 없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야말로 밥목사였습니다. 난 지금도 그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밥목사 떼거리들이 기르고 있는 하늘의 양을 누가 해방시킬 것이냐? 그것을 통일교회 문선생이 하고 있다 이겁니다. 나한테는 설설 기었다구요.

통일교회 문선생은 감옥살이를 해도 그런 시시한 감옥살이를 안 합니다. 영계에서 전도해 가지고 내 제자들이 많았습니다. 감방을 죽 출장 다녔습니다. 1사,2사, 3사…, 매일 일곱 시가 되면 말이예요. 아침에 출격 명령 나게 되면 피해 와 가지고 말이예요. 간수들한테 들키면 큰일나는 거라구요. 도망갈 준비를 위해 공모한다고 말이예요. 그렇지만 큰일나겠으면 나라는 거예요. 영계에서 가르쳐 주니 어떻게 해요? 모르는 사람도 번호를 가르쳐 주면서 건빵이나 미싯가루를 갖다 주라고 조상들이 나타나 야단하니까, 그렇게 인연맺었기에, 죽으면 어떠냐는 식으로 오는 거예요.

이것이 하루 이틀이 아니고 몇 달 동안 이렇게 되니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 거라구요. 그래 가지고 내가 진땀을 흘렸다구요. 이래 가지고 서로가 뭐 인사도 서서 하는 게 아니예요. 엎드려 가지고. (웃음) 그 비극적인 맛, 그거 처량한 것이지만 그때 그 맛은 여러분에게 설명해 가지고 모릅니다. 암만 설명해도 여러분은 모릅니다. 서로 눈총이 엇갈리는 심정적인 정이라는 것은 그 자리 안 가고는 모릅니다. 백과사전 천만 권으로 배워도 모른다구요. 그러니까 그러한 자리에 가서 체험하는 것이 무엇보담도 귀중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하나님께서 보시며‘야! 요것들 봐라!' 하시며 빵긋 웃으실 수 있는 장면일지도 모른다구요.

그런 것을 볼 때, 내가 죽는다면 이 녀석들이 따라죽을 수 있겠느냐? 생각했을 때 죽을 수 있다면 문선생이 예수님보다도 불쌍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다구요. 낫다는 게 아닙니다.

뭐 통일교회 문선생이란 자가 선전 잘한다고 말할는지 모르지만, 선전 좀 할 만하지 않습니까? 내, 아무리 못났어도 한국에서 자랑하는 목사 숫꺼먹더기 같은 사람들에게 지고 싶은 마음 꿈에도 없다구요. 틀림없이 밟고 올라설 수 있다 이거예요. 하나님의 약속이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문선생도 결심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이 그렇기 때문에 틀림없이 그날이 올 것입니다. 안 오거들랑 앞으로 후손이 자기 어머니 아버지 무덤을 파 버리고, 통일교회 문선생님 무덤 앞에 와서 통곡하고 회개할 날이 올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교만한 것 같지만 하늘이 가르쳐준 사상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것이 문선생이 갖고 있는 사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날을 갈고 있는 거예요. 너희들이 피곤하면 나는 기세당당해야 되고, 너희들이 자면 나는 깨어나 병기를 만들어야 되겠다 하는 것입니다. 뭐 총칼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의 군대를 동원할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 놀음을 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