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언제나 선생님과 관계맺어 나가야 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6권 PDF전문보기

여러분은 언제나 선생님과 관계맺어 나가야 한다

지금 여러분은 여기 벨베디아에 와 가지고 선생님을 만나지만, 선생님은 4월이 되면 일선에서 여러분을 만나려고 생각합니다. 지금 그런 생각을 하고 있어요. 못해도 6개월은, 이미 보내 버린 11월 12월, 1월, 2월과 3월, 4월을 넘기고 5월부터는 순회를 나가야 되겠다는 게 선생님 생각이예요. 이번에 미국 상하의원 가운데서 이름난 사람, 내가 만나고 싶었던 사람은 대개 만났어요. 그 다음엔 세계적인 학자들 몇몇 사람을 만나려고 그래요. 뭐 그런 일들을 4월까지, 3월 말에서 4월 중순까지 끝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그런 다음에 일선에 있는 여러분들을 나가서 만나야 되겠다는 것이 선생님 생각이라구요. 여러분 중에 여기서 공부하는 사람이 있을는지 모르지만, 선생님이 여기에 안 있고 일선에 있게 될지 모릅니다.

여러분은 먹으나 자나 깨나 일체를 선생님과의 관계에 언제나 맞춰야 되겠습니다. 한국 같은 나라에서도 선생님이 여기 미국에 오니까 '어이구,선생님! 어서 오소' 편지를 하고 야단이라구요. '미국에서 일을 자꾸 벌려 놓는 것을 보니까, 선생님이 없으면 저거 안 될 테니까, 돌아오지 못하겠구나.아이쿠! 선생님 안 돌아오시지 않느냐' 하면서 심각하다구요. '다시 오셔서 옛날에 하던 것처럼 명령해 주셨으면…. 가정도 한번 동원해주셨으면…' 동원 안 나갔거나 못 한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나 이미 때가 지났다구요. 내가 할 책임은 다하고 왔다구요.

이제 내가 할 것은 우리 아이들만 데려오면 됩니다. 이제 문제는 '너희들이 선생님 있을 때 이상 해라' 하는 명령만 남아 있다구요.

자, 여러분, 선생님이 있어 가지고 직접 지도받으면서 하고 싶어요. 선생님이 떠나고 없을 때 혼자하고 싶어요? 만약에 선생님이 한국에 돌아가게 되면 데리고 갈 사람이 많다구요. 구라파 사람들이 '아이구! 나 한국에 따라가겠소'라고 하면 데리고 가야 된다구요. 그러면 한국에서는 이 사람들을 받아들여서 먹여 살릴 수 있는 체제를 준비해야 됩니다. 못 하게 되면 안 되는 거예요.

이 말을 왜 하느냐 하면 미국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예요. 어떤 사람은 이번 부모의 날에 축복이라도 해주지 않느냐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구요. 그럴수 없습니다. 몇 사람 축복해 주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개인을 보면 동정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개인이 문제가 아니예요. 나라를 동정해야 돼요. 세계를 동정해야 된다는 거예요. 축복하고 그럴 때는 왜 안 들어오고, 그럴 수 있는 환경, 다 같은 입장에서 설 수 있는데 왜 안 섰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자, 그런 각오 밑에서 우리가 모여 온 것은 앞으로 선생님이 미국에 대한 작전을 강화시키고 이나라에 있어서 새로운 차원의 사명을 감당시키려고 여러분을 여기 모이게 해서 훈련을 시키고 있느니만큼 그야말로 공적인 인격을 배양하고 공적인 책임감을 가진 기본자세를 갖추기를 바랍니다.

여기 있는 이 기간은 선생님이 미국 대륙을 잠깐 스쳐 가는 거라구요. 그러니까 그 기간에 어떻게 인연을 맺느냐? 안 맺게 될 때는 선생님은 여기서 떠나는 거라구요.선생님이 언제나 여러분과 같이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구요. 뜻을, 뜻의 가는 길을 따라가지 못하게 될 때는 여러분과 갈라지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