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목표는 다 변해도 하나님과 우리의 목표는 변할 수 없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6권 PDF전문보기

세상의 목표는 다 변해도 하나님과 우리의 목표는 변할 수 없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이 바라는 표준과 같은 그런 목표를 갖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 나름의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세워서 가는 길에 있지만, 우리들이 목표하는바는 이미 계획된 목표에 의해서 가고 있다는 것이 다른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바라는 목표와 우리가 바라는 목표 중에 어떤 것이 더 좋으냐, 어떤 것이 더 가치 있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는 비교도 할 수 없으리만큼 내용의 차이를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더욱이 우리 통일교회는 역사상에 없었던 목표를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일반 세상 사람들이 자기 목표를 정한다면 자기 개인이 출세해 가지고 자기 가정이나 나라,혹은 기껏해야 세계적인 인물이 되겠다고 하지만, 그것이 구체적인 내용의 가치를 결정지을 수 있는 그 아무것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목표를 향해 나가는 데 있어서 자기 혼자만이 아니라 우리를 지도하고 격려하는 하나님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다른 것입니다.세상에서는 스승이나 부모, 친구들이 격려하지만,그것은 한 시대에 지나가는 것으로 끝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를 지도하고 격려하는 그분은 영원히 변치않고 영원히 우리를 지도할 수 있는 입장에 있습니다. 이것이 다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바라시는 목표와 우리가 바라는 목표는 다를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기 때문에 그분을 중심삼고 나가는 사람들의 목표는 같은 목표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이 계획하는 인격은 이래야 되고, 가정은 이래야 되고, 사회는 이래야 되고, 국가는 이래야 되고,세계는 이래야 되고, 천주는 이래야 된다는 것이 결정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고 그대로만 갈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지겠습니까?

이 세상에는 많은 나라가 있고 수많은 사람이 살고 있지만, 그 나라와 사람들이 갈 수 있는 길은 각양인 것입니다. 우리는 수많은 나라 가운데서 어느 나라가 가는 길이 나라로서 가야 할 길이고, 수많은 사람 가운데서 어떤 사람이 가는 길이 사람으로서 가야 할 길이냐 하는 것을 결정지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를 통하여 누가 어떻게 가고 어떤나라가 부딪치고 부딪치면서 어떻게 가는가를 비교해 가지고 좋은 곳을 찾아가려고 했던 것이 지금까지의 우리 인간의 역사입니다. 인간세계의 역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의 나라들이 길을 가는 데 있어서는 언제나 이렇게 갔다가 저렇게 갔다가 하는 구불구불한 길을 가지 않을 수 없다는 겁니다.

민주세계를 대표하는 미국이 지금까지 역사적 대표의 자리에 섰다 하더라도 가는 길을 어떻게 가겠다 하는 것을 모르고 가고 있는 것이며, 또한 공산주의도 자기들의 세계관을 갖고 어떻게 가야 된다는 것을 알고있지만 실제로 가는 데 있어서는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가 개재되어 있는 것입니다.공산주의자들도 '이렇게 간다' 하고 정했지만 가다 보니 전부 다 꼬부라지고 딴 길로 가고 있는 것을 우리는 보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그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세상이 목표하는 바가 달라지기 때문에 그렇게 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그리하면 되겠어요? 그래 가지고는 안 된다는 거예요. 하나님은 직선으로 가고 싶을 것입니다. 한 개인이 가야 할 목표의 길도 직선으로 가야하고, 가정도 직선으로 가야하고, 범위야 넓지만 국가라든가, 세계도 직선을 표준해 가지고 가야 된다는 것이 하나님이 보는 목표요 관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