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나를 사랑하거들랑 하나님을 더 사랑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7권 PDF전문보기

여러분이 나를 사랑하거들랑 하나님을 더 사랑하라

여러분, 여기에 서 있는 문 아무개를 믿지 말아요. 나를 사랑한다고 해도 그 사랑을 내가 원치 않아요. 나를 사랑할 사람 많다구요. 여러분이 나를 사랑하거들랑 하나님을 나보다 더 사랑해야 되겠어요. 여러분의 친척과 여러분의 민족을 나보다 더 사랑해야 되고, 세계에 널려 있는 민족을 나보다 더 사랑해야 돼요. 그것이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소원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만일 내가 죽거든 나를 붙들고 울기 전에, 당신이 사랑하려고 하던 민족을 사랑하지 못하고 죽어가서 되겠느냐고 하며 울기를 바라는 것이 내 소원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예수님이 가던 사정이 그러했기 때문에, 기독교의 결실을 추구하는 이 현실에 있어서 이럴 수 있는 몇몇 사람이라도 있어야 되겠습니다. 국가를 대표하고 세계를 대표한 무리가 모여, 민족적인 형태의 탕감조건을 대표할 수 있는 소수의 무리라도 규합되어 하나의 형태를 갖추지 않으면 안 되겠어요. 하나님 이상 불쌍한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예수를 왜 죽였으며, 아브라함과 야곱과 이스라엘 민족을 왜 고생시켰으며, 수많은 이스라엘 민족이 왜 핍박받아 가지고 희생의 제물이 되었느냐? 오늘날 이러한 희망의 한 제단과 한 무리를 바라보기 위한 것이 아니었더냐.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손에 손을 쥐어 잡고 모였습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생소한 남남끼리 모였어요. 우리들에게는 피가 통하고 있어요. 우리들에게는 천정이 통하고 있다구요. 출발이 거룩했기 때문에 결과도 거룩해야 될 것이 아니냐! 역적의 후손은 역적의 조상으로 말미암아 민족 앞에 지탄을 받지만 충신의 후손은 충신의 환영과 더불어 후대의 민족 앞에 환영받는 것이 아니냐! 이것을 똑똑히 알아야 되겠어요.

내가 엊그제에도 일본에서 아침에 비가 오는데도 한 1400명의 동경 식구들을 모아 놓고 얘기했어요. 그들은 과거 27,8년 전에는 원수의 무리들이었어요. 그들이 하늘을 위해서 결의하는 것을 바라볼 때, 내가 마음으로 느꼈던 것은 한국의 수택리에 모인 무리들이 이들 이상 다짐할 수 있고 결의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만일 그렇지 못하면 통일교회 문선생은 불쌍한 사람이 아니냐. 누구를 믿고 지금까지 일본 땅에서 흘리지 못한 눈물을 한국에서 흘리고, 누구를 믿고 일본 사람은 대하지 못하는 자리에서 한국 식구들을 대하느냐?

이제는 국가간에 체면을 세워 할 때에 들어왔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옷깃을 여미고 이 시간 새로운 결의를 다짐해야 되겠어요. 하나님은 죽지 않았다구요. 하나님은 망하는 법이 없다구요. 하나님은 살아 있다구요. 그 살아 있는 하나님을 위해서는 이의가 없어야 되는 거라구요. 지금 죽어도 이의가 없어야 돼요.

뉴욕에서부터 덴버까지 가는데 거리가 한 3천 킬로미터 이상 됩니다. 그런 거리를 밤낮 20시간에 달렸습니다. 까딱하면 영계에 가는 거예요. 13시간씩 운전수를 때려모는 거라구요. 세상 사람은 두 시간만에 교대하고 네 시간 만에 교대할지 모르지만 우리는 그럴 수 없다는 거예요. 옆에 있는 사람들은 전부 다 쿨쿨 잤지만 나는 자지 않았어요. 미국 땅에 내가 찾아온 것은 자려고 온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지부에 찾아간 것이 세시 반에서 네시 사이였어요. 식구들은 졸았지만 나는 졸지 않았어요. 밤을 새워 가면서 운전수와 얘기했어요. 책임자가 빚을 져가지고는 발전하지 못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통일교회 문선생은 지금 나이 50이 넘었지만 여러분에게 빚을 안 진다구요. 안 져요. 한국에는 그래도 안팎으로 살 수 있는 기반을 내가 만들어 놓았어요. 여러분의 신세는 안 져요. 이런 기반 밑에서 활동을 못 한다면 그건 누구도 동정하지 못합니다. 이런 걸 알고 우리는 단단히 결의를 해야 되겠어요. 알겠어요?「예」 단단히 결의해야 되겠어요.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