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도 더 불쌍한 하나님을 알았기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7권 PDF전문보기

나보다도 더 불쌍한 하나님을 알았기에

죽기 전에,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 내가 기운이 쇠진하기 전에 '청춘시대야 가지 말라'고 붙들고 싸워 나오던 걸음을 걷다 보니 20여 년이 지났어요. 벌써 나이 50이 넘었어요. 피곤을 풀지 않으면 피곤이 누적되는 것이 느껴진다구요. 그래서 남 모르는 운동을 연구해서 하고 있다구요. 이것이 여기에 있는 이 사람의 성공을 위한 것이 아니라구요. 다 여러분의 갈 길을 위한 거예요. 또, 내가 고향을 버리고, 부모를 버리고, 처자를 버리고 나서서 모든 정력을 다 기울였던 그 목적을 여러분 앞에 완전히 줌으로 말미암아 여러분으로 하여금 여러분과 상관없는 후대 사람들을 위해서, 여러분과 상관없는 세계인을 위해서 내가 했던 것처럼 할 수 있는 전통을 남기도록 하기 위한 거예요. 이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자기 자식을 붙들고 눈물을 흘릴 줄 알아야 돼요. 여러분들도 그래요. 우리 애기들도 있지만 말이예요. 자식들을 붙들고…. 우리 애들도 그래요. 어머니 아버지가 있어도 이런 공적인 입장에 있기 때문에, 집에 있지 않고 해외에 자꾸 돌아다니고 하니까, 그 애들이 쓴 편지를 보게 되면 사연이 아주 애절하다구요. 어머님은 그 편지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지만 나는 눈물을 안 흘리려고 혓바닥을 깨문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자식을 위해 기도하기 위해서 여기에 와 있는 것이 아니다. 모르는 미국 사람들을 위해서, 이 서구인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할 것이 아니냐. 아시아인을 위해서 충성했거든 서구인들을 위해서도 그만큼해야 될 것이 아니냐. 어머니가 울면 뭐가 서글퍼서 우느냐고 돌아서면서 어머니를 책망하던 일이 한두번이 아니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무엇 때문에 그러겠어요? 자식이 싫어서 그러겠어요? 무엇 때문에? 하나님 때문이예요. 나보다도 더 불쌍하신 한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에…. (목이 메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