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속에서 벌인 미국 독립기념일 행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8권 PDF전문보기

달빛 속에서 벌인 미국 독립기념일 행사

미국독립기념일이 7월 4일로 선생님이 옥중에 들어간 기념일도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적으로는 옥중에 들어간 기념을 하고, 외적으로는 우려먹자 해 가지고, 낮에는 우리 기념일을 축하하고 밤에는 미국독립기념일 축하하자 해 가지고 불꽃놀이를 했습니다. 그러는데 하루 저녁에 한 7천불 들어갔습니다. 7천 불이야 뭐 사칠은 이십 팔(4×7=28) 한 2백 8십만 원, 이것은 도박장에 가서 한번 할 것밖에 안되는 거라구요. (웃음)

그래서 7천 불 들여 가지고 '우리 불꽃놀이를 하는 3일 동안 전부 다 오소' 하며 삐라를 만들어 뿌렸는데 얼마나 모여 들었느냐 하면, 5천여명이 모여 왔습니다. 알겠어요? 가까운 데서 사는 사람이 온 것이 아니라 먼 데서 차를 대 가지고 40분, 한 시간 이상 걸리는 데서 몰려왔거든요. 선전이 그런 선전이 없는 것입니다. 차들이 수백 대 왔어요. 대개 평균해서 한두 사람씩 타고 왔어요. 대개 7할이 차를 타고 왔습니다. 오칠은 삼십 오(5×7=35)이니까 3천 5백 대, 3천 대 가까운 차가 들어닥친 거예요.

그것을 어떻게 요리했느냐? 그걸 다 미리 준비한 거예요, 파티하는 장소를 미리 계약해 놓고 공원을 계약해 놓고 전부 하룻밤을 멋지게 놀아댔거든요. 빵빠앙- 놀아댔다는 거예요. 햐, 그 미국 불꽃놀이는 참 멋져요. 한국에서 하는 것은 멋대가리도 없다구요. (웃음) 설명하려면 여러분들의 눈이 휘황하게 될 테니 설명은 그만두자구요. 하여튼 좋다, 좋아. 좋다구. (웃음) 알겠어요? 선생님의 표정 보면 알겠지요?

이래 놓았더니, 시장도 그날 친해지고 판사, 대법원장도 다 친해졌습니다. 선생님이 하룻저녁 초대해 가지고 한국 요리를 잘해 가지고 아주 늘어지게 잘 먹였거든요. 불고기찜이 참 맛있다구요. 기름찜을 떡 만들어서 먹여 놓고 그 다음에는 인삼차를 비디오로 전부 다 선전한 거라구요. 인삼차를 팔아먹어야지. (웃음) 공짜가 어디 있어요. 공짜가?

이래 가지고 하룻저녁에 완전히 친해졌다구요. 이래서 갈 때는 시장도 그렇고 검사, 판사, 뭐 경찰서장 다 친구들이 많이 왔을 거 아녜요? 자기들끼리 쑥덕쑥덕하더니 이단교주인 줄 알았더니 레버런 문이 근사하다는 거예요. 그날 저녁에 우두머리들은 다 만났다구요. 하룻저녁에 다 얘기도 해야 된다구요. 그래서 내가 떡 나가서 또 한마디 했지요. 전날까지 비가 억수같이 왔다구요. 이거 그날 아침이 돼도 비가 오는데, 내가 '비 안 온다 비 안 와' 했어요. 그랬더니 아닌 게 아니라 그때가 되니까 비가 멎어가지고 달빛까지 비쳐요. 반달이 딱 뜬 거예요. 그래서 내가 '식사하기도 좋소' 했다구요. (웃음)

그러면서 '미국 독립기념일에 이와 같은 행사를 벌이는 데 있어서 하나님이 이날을 기억해 가지고, 미국 국민을 지극히 사랑하셔서 오늘 이와 같은 대회를 하는데 비를 멎게 해주니 얼마나 고맙소' 했더니 하하…. (웃음) 자기 나라 복받는다고 하니까 좋아하드만.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