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 직원들이 지녀야 할 근무자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8권 PDF전문보기

일화 직원들이 지녀야 할 근무자세

선생님이 말을 그렇게 딱 갖다가 붙여서 한다고 생각하지 말라구요. 그러한 내용, 인삼 하나를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와 관계를 맺고, 영계와 관계를 맺고, 여기에 하나님까지 끌어들이고, 하나님의 사랑까지도 끌어들일 수 있는 놀음을 일으킬 수 있는 일화. 그래서 일화(-和)예요, 일화. 하나님도 화하고, 만물도 화하고, 사람도 화하고, 동서양도 화하고, 나쁜 놈 좋은 놈 다 하나로…. 그런 의미에서 일화라는 이름은 이 시대에 있어서 적절한 이름이 아니냐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 일화제약의 헌당식에 참석한 여러분들은 일화의 일화적인 영광의 자리에 참석한 것이 아니냐. 오늘 참석한 여러분 자신들은 하나님 앞에 참 의미 있는, 보람 있는 보답을 느끼는 순간이 아니냐. 이런 것을 느끼게 된다면 오늘의 헌당식, 준공식을 축하하는 이 날에 있어서 영광스러운 시간의 참석자로서 당당한 참가치를 지닐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보는 거에요. 이제 여러분들이 그렇게 아시고, 일화에 대한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물심양면으로 협조하여 주길 바라겠어요. 아시겠어요?「예」

지금까지는 여러 일반적인 것에 대해 얘기를 했습니다. 자 그러면 우리 일화, 일화제약이다. 일화 공장이 제약을 하느냐, 누가 하느냐? 이 공장이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구요. 그러면 누가 만드느냐? 일화 공장이 만드느냐, 일화 사람들이 만드느냐? 무엇이 만들어요?「사람이 만듭니다」일화 사람이 만든다.

우리는 일화라고 했기 때문에 큰 분 작은 분, 높은 사람 낮은 사람, 넓은 사람 좁은 사람, 납작한 사람 도툼한 사람, 누구를 막론하고 일화입니다. 일화, 여기에는 불평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서로 화했는데 무슨 불평이예요? 저기서 손을 떡 들고 춤을 추려고 하면 여기서 쓱 이렇게 해 가지고…. 저기서 이렇게 하면 여기서 이렇게 있으면 문제가 없는 거예요. 일화는 그거라구요. 저기서 쓱 빵긋 웃으면 여기서 뻥긋 웃을 수 있고 말이예요. 그렇게 화할 수 있는 인연 가운데 있고, 천운을 대표한 이런 중심 자리에 서 있다 하면 여러분들은 밤에도 일화요, 낮에도 일화요, 아침에도 일화요, 점심에도 일화요, 저녁에도 일화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공장에 척 들어서는 날에는 마음의 천국을 이루어야 되겠다는 거예요. 기쁜 마음을 가지고 들어오지 않으면 '벌 받아라. 벌 받아라!' 그러고 싶다구요. 왜냐하면 뭇사람의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약품을 제조하는 거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이예요. 여기에는 정성이 어려야 되는 것입니다. 생명은 장난감이 아니라구요. 생명은 심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오래 살고 싶어요, 빨리 죽고 싶어요? 박보희씨는 어때요? 오래 살고 싶지요? 그것은 왜? 생명이 귀하기 때문이예요. 나이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하든지 연장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돈도 아깝지 않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귀중한 생명을 다루는 품목을 만들고 있는 여러분의 손끝이 무섭다 이거예요. 이것이 만약에 독침이 된다면 수많은 인류 앞에 독약을 뿌려 주는 거라구요. 하지만 만약에 이 손끝이 하늘의 보화를 지녀 가지고 영계가 동원할 수 있는 축복의 향취가 여기서 나타날 수 있다면 그것은 만민 앞에 좋은 선물을 해주는 거라구요. 여러분의 손끝에서는….

물론 앞으로 국내 판매도 할 것이고 세계의 깜둥이 흰둥이 할것없이 얼룩덜룩한 사람 할것없이 전부 다 판매하자구요.

별의별 사람들, 입을 다물고 말하고 마실 줄 알고 먹을 줄 아는 사람은 다 먹게 돼 있는데, 언제 우리 한국 사람이 그런 사람들에게 선사를 해보겠느냐? 언제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한번 공헌해 보겠느냐? 안 그래요? 여러분들은 일화제약에 있기 때문에 인종을 초월해 가지고 수많은 인류 앞에 지극히 선한 예물을 나눠 줄 수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인삼 제품을 발효해 가지고 병에 넣든가 하는 작업의 모든 의식을 여러분이 정성어린, 그야말로 일화의 본의에 입각한 작업자세로써 임해 주길 바랍니다. 제품 하나 하나 미스가 있으면…. 내가 공장 시설을 쭉 돌아봤는데 한 군데가 꺼칠꺼칠한 게 있어요. 그라인더로 한번 쭉 잘 갈라구요.

앞으로 여기에는 별의별 사람이 다 올 거라구요. 앞으로 박대통령도 물론 올 거라구요. 또 앞으로 내가 미국에서 만난 상원의원 같은 사람들도 매월 무료로 보내 주게 되면 그 사람들이 한국에 오게 되면 반드시 인삼 공장을 찾아올 때가 불원간에 올 것입니다. 그 사람들이 와서는 세계 첨단을 걷고 있는 공업 기술 국가를 바라보던 기준으로 볼 때 안 되겠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라인더로 전부 다 꺼칠꺼칠한 것을 당장 해치우라고요. 전부 다 깨야 돼요. 치라구요.

왜 그러냐? 내가 이것을 미리 봤더라면 낙성식을 연기하라고 했을 거예요. 한 일주일이라도 연장했으면 내가 여기에 이 날 참석 못했을 거라구요. 오늘 이와 같은 말을 못하지요. 그런 것을 생각할 때 오늘 이렇게 하게 돼서 이런 얘기를 하고 있지만 당장에 그라인더로 쓸어 버려요. 알겠어요? 문전무!「예」척 들어오면 '아, 정성들였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해야 합니다. 이 집은 아무래도 좋아요. 제품 만드는 공장에서 정성들였구나 하는 것을….

앞으로 여러분들의 손끝에 정성들인 이런 환경을 만들어 놓고 해야 되겠습니다. 일화 패들 알겠어요?「예」그래서 이 공장에 종사하는 여러분들은 적어도 일화의 뜻에 어긋나지 않는 여러분이 돼야 되겠다구요. 생명과 직접 연결되는 이런 제품을 다루느니만큼 아침 점심 저녁으로 특별히 관리 문제라든가 작업 자세에 있어서 정성을 들여야겠어요. 놀음을 하고 시시한 얘기를 하면 침도 튀어 들어가는 거예요. 어떤 녀석이 싸움을 해 가지고 친구들끼리 '네가 잘 했니, 내가 잘 했니?' 하면서 침이 튀면 그것은 독약보다도 더 무서운 것이라구요. 웃으면서 주고 받고 하다가 침이 튀면, 그 침은 약이 되는 거예요. 안 들어간 것보다도 약이 된다구요. 알겠어요? 기쁠 때는 더러 침을 발라도 괜찮다구요. (웃음)

여러분이 그럴 수 있는 입장에서 일화를 사랑해야 되겠다구요. 여러분이 이 공장을 지을 때는 여러분이 일을 해도 그저 '왜 이 녀석은 바쁜 세월에 자느냐?' 하면서 그저 선생님은 한 시간이라도 일을 더 시켜 먹으려고 했고, 여러분은 선생님만 보면 그저 꽁무니를 빼고 도망가는 거예요. 그러다가 내가 미국에 가게 되어 내 관리 밑에서 완성은 못했지만, 오늘 이 완성을 볼 때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처음으로 공장을 건설했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것은 우리 손으로 짓는 것으로 이것은 최고의 건물입니다. 내부 시설까지 한 2억 원이 들어갔는데 우리 통일교회에 있어서 비로소 처음 짓는, 기념하는 건물이기 때문에 선생님이 정성을 들여야 되겠다 해서 그렇게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