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2년 동안에 닦아야 할 책임과 남자를 앞세운 천적 사명의 실패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8권 PDF전문보기

만 2년 동안에 닦아야 할 책임과 남자를 앞세운 천적 사명의 실패

내가 미국 가서 활동하는 것은 미국을 위하는 것보다도 한국에 협조하는 것입니다. 직접적인 전법도 전법이지만 간접적인 전법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예요. 또 선생님이 이 세상에 있어서 일체화 이상을 종결시켜야 할 종착점은 한국이 아니라 세계를 중심삼은 미국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민주세계를 대표하는 미국, 이것은 마치 로마에 맞먹는 거예요. 이스라엘 민족 앞에 로마에 해당하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최후에 일체적 이상의 종착점은…. 현시점에서 볼 때 한국과 미국은 이스라엘 나라와 로마와 마찬가지의 입장인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미국에 가는 것은 로마에 있어서 예수가 일체이상을 이루지 못했던 것을 탕감복귀해야 하는 역사적인 의의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필연적인 귀결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3년기간에 있어서 선생님의 가정과 여러분과 하나되고 미국에 있는 외국 식구와 여러분이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나라의 중심이 되는 곳이 어디냐 할 때, 한국에서부터 영적인 기준이나마 국가 기준까지 올라와 가지고 횡적인 세계적 무대로 연결되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한국이 중심이 되는 거예요.

그러면 타락은 누가 했느냐 하면, 본래 하나님 아버지가 한 것이 아니라 아들이 타락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전체 탕감복귀를 해야 할 책임적 사명은 누가 져야 되느냐? 여러분이 져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은 어떤 입장에 있느냐? 외적인 미국이 발전하더라도 여러분은 지극히 힘든 수난의 길을 가야 할 입장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내가 돌아와서 공석에서 얘기한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점점점 어려운 자리에 들어갔다고 해서 선생님이 무엇이든지 후원할 거라고 생각하지 말라구요. 이건 딱 잘라 얘기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전체를 탕감복귀하기 위해서는 여러분, 남아진 식구들은 남자나 여자나 막론하고, 우리 교회와 나라를 막론하고 전체를 대신해서 국가의 운명을 가려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래서 28년을 맞는 이날서부터 이제 만 2년을 남긴 그 기간에 있어서 생사의 결단을 짓지 않으면 안 될 역사적 사명이 여러분 앞에 남아진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제 선생님의 가정이 미국으로 떠나게 된다면 여기에 여러분들은 예수님이 승천한 것과 마찬가지의 외로움을 느낄 것입니다. 만 2년을 중심삼아 가지고 2천년의 역사를 탕감할 수 있는 기간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선생님의 소원인 것입니다.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될 때에는 선생님이 이 나라에서 자유스럽게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닦아 놓아야 하는 책임이 여러분에게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기성교회는 물론이요, 이 나라 이 민족까지 연결시킬 수 있는 자유로운 발판을 이 기간, 2년 동안에 닦아 놓지 않으면 선생님이 이 나라에 이 가정을 이끌고 돌아오기가 어렵지 않느냐 하는 것이 원리적 관에 있어서의 선생님의 소신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내가 요전번에 여기에서 순회사들을 모아 놓고 얘기한 것이 뭐냐? 지금까지의 복귀역사는 남자들이 중심이 되어 가지고 뜻을 받들어 나왔다 하는 것입니다. 역사시대에 있어서 불가피하게도 남자를 안 세울 수 없었다 이거예요. 통일교회에서도 지금까지 남자를 세워 가지고 모든 일을 치리해 나왔지만 그들을 내세워 가지고 한 결과에 있어서 민족과 세계앞에 천적인 사명을 다 감당해 냈느냐 하는 거였어요. 다 감당해 내지 못한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36가정은 36가정으로 하나가 못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어떤 배후에서는 별의별 반대의 공론뿐만이 아니라 반대 공작을 하는 사람이 있다 이거예요. 또 그뿐만이 아니라 그 영향을 받아 가지고 남자들이 규합해서 선생님을 반대하고 헐뜯는 무리가 있다는 거예요. 이러한 사실을 볼 때 남자들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이라는 것을 단적이 아니라 결정적인 입장에서 결론짓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