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기준에서 신세지지 말며 내일을 위해 준비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8권 PDF전문보기

심정기준에서 신세지지 말며 내일을 위해 준비하라

여러분이 여기서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은 우리가 '보람 있는 보답'이라는 이런 명제를 두고 볼 때 일본 식구들한테 빚을 지고 있습니다. 내가 이런 것을 제작하게 될 때, 여러분들이 제작하는 것보다도 몇 배 이상 수고하고 있는 외국 식구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예」그렇다는 거라구요. 내가 한 가지 마음 아프게 생각하는 것이 있는데 여러분도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미국에 온 일본 식구들을 볼 때 내가 아주 상당히 큰 죄인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한국 사람은 외국에 가게 된다면 말이예요. 못해도 옷 세 벌은 다 가지고 간다구요. 그런데 일본 식구들이 온 것을 보면 꿰맨 옷을 입고 왔어요. 내의도 없어서 입던 것을 꿰매 가지고 입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오자마자 내의를 전부 다 입지 못하게끔 해 가지고 미국에서 사주지 않으면 안 될 입장에 있었습니다.

이것을 볼 때 우리 한국 식구들은 각성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이 밥을 먹고, 여러분이 쉬고, 여러분이 입고 사는 그 배후에는 외국 식구들이 이러한 피어린 투쟁을 한 것입니다. 미국 국민으로서 한국을 위해서 그렇게 했다는 것을 하나님도 아는 것입니다.

빚을 지는 자리에서는 보답이 없다는 거예요. 빚을 갚고 나머지가 있어야만 보답이 있는 것입니다. 신세를 지는 데는 발전이 없다는 거예요. 하나님도 신세를 지는 사람에게 축복해 주는 하나님이 절대 아닙니다. 여러분의 일생을 두고 보게 되더라도 일생에 있어 보답하려면….

일생을 중심삼고 볼 때 내가 신세를 지고 사느냐, 신세를 지우고 사느냐를 생각할 때 신세를 지고 사는 사람은 지옥가는 거예요. 암만 잘나도, 통일교회 교인이라도 못 가요. 절대 못 간다구요.

지금 여기에 오래됐다는 사람들은 생각해야 돼요. 선생님 자신도 생각한다구요. 내가 빚을 지고 사느냐, 빚을 지우고 사느냐? 나는 이 원칙을 범하지 않으려고 해요. 나는 죽을 때까지 빚을 지우면서 살려고 해요. 만일에 빚을 지는 날에는 보라구요. 가정에서 빚지고 신세를 지고 있는 식구나 아들딸을 좋아하는 부모가 있어요? 형제가 있어요? 가정에서 추방하는 거라구요. 가외 사람으로 취급하는 것입니다.

빚을 지우는 식구가 있으면 전부 다 끌어들이는 것입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 하면 빚이나 신세를 지우는 사람은 중심자가 되는 것이요, 신세를 지는 자는 굴복자가 될 것입니다. 또한 신세를 지우는 사람은 승자가 되는 것이요, 신세를 지는 사람은 패자가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생활목표를 이렇게 세워 놓고 나가는 거예요. '오늘 하루 내가 신세를 졌느냐?' 선생님은 신세를 지고는 생리적으로 못 견디는 거예요. 신세를 지고는 못 견디는 거라구요. 만약에 내가 어떤 사람한테 천 원을 빚졌다면 그것을 갚기 위해서는 천 원이라도 갚아 주고 말지요. 신세를 안 지겠다는 나의 생활 철학을 세워 놨어요. 신세를 지면 망하는 거예요. 신세를 졌으면 자기의 잠자리까지도 인사없이 양보해 줘야 되고 안방까지도 전부 다 넘겨 줘야 된다구요.

그러면 한국과 일본, 한국 식구와 일본 식구를 비교해 본다면 한국이 신세를 지우고 있느냐, 신세를 지고 있느냐? 일본 식구들이 그렇게 수고하고, 한국을 위해서 도와주고 그런다면 우리가 신세를 지우고 있느냐, 신세를 지고 있느냐? 신세를 져요, 지워요? 지는 거예요, 지는 거. 외적으로 신세를 지게 되면 그 대신 내적으로는 정성을 들이고 눈물을 흘리며 그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어야 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오게 된다면 자기 형님이 온 것보다도 더 반가와해야 합니다. 내가 우리 형님에게 신세를 안 지고, 우리 나라 앞에 신세를 안 졌는데 그들 앞에 신세를 졌으면 그들을 우리 형님보다 더 반가와하고, 우리 나라 사람보다 더 반가와해야 하고 우리 국내 통일교인보다 더 반가와해야 합니다. 이것이 의리예요. 도의 의리예요.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그것이 틀림없다고 봐요.

이런 원칙을 중심삼고 인간의 운명도 좌우되는 것이요, 국가의 운세도 좌우되는 것이요, 단체의 승패도 좌우되는 것입니다. 나이 많은 사람들은 일생을 가만히 생각해 보며 '내가 신세를 졌느냐, 신세를 안 졌느냐?' 를 알아 봐야 합니다.

나라에 신세를 지면 안 되는 거예요. 나라에 신세를 지우면 애국자가 되는 거예요. 또, 부모에게 신세를 지면 불효자가 되는 것이고, 신세를 지우면 효자가 되는 거예요. 또, 남편이면 남편에게 신세를 지게 되면 열녀가 아니고, 신세를 지우면 열녀가 되는 거예요. 전부 다 그렇지요?

세계에 대해서 신세를 진 사람은 성인의 반열에 동참할 수 없습니다. 독재자는 성인이 아니라 추방자입니다. 만민에게 있어 추방자예요. 그러면 성인은 무엇이냐? 만민의 환영자입니다. 왜? 신세를 지우고 갔기 때문에. 여기 통일교회 간부 여러분들도 그것을 알아야 돼요. 어머니도 여기에 있지만 내가 어머니에 대해서 언제나 염려하는 것은 옷 한 가지를 사 입게 되더라도 이것이 신세를 지고 있느냐, 신세를 지우고 있느냐를 생각하는 거예요.

이런 관점에서 나는 될 수 있으면 내 옷 안 사려고 합니다. 오늘도 양복을 입고 싶었지만 일부러 이렇게 나왔다구요. 어떤 사람이 보고 '남들은 다 양복을 입고 이러는데 통일교회 선생이라는 사람이 공석에 나설 때 홑옷 같은 것을 입고 나섰다'라고 해도 좋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마음에 있어서는 누구한테도 지지 않는 거예요. 마음에 있어서는 내가 신세를 안 지려고 하는 사람이예요. 알겠지요?

지금 전세계 통일교회 교인들이 많다 하더라도 내가 신세를 지면 지는만큼 통일교회는 발전 안 해요. 절대로 발전 안 한다구요. 하지만 내가 통일교회 교인들 앞에 신세를 지우는 날에는, 신세를 지우는 스승이 된다면 통일교회는 발전하지 말래도 발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먹는 것, 입는 것, 자는 것, 사는 것 전부 다 마음대로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자다가 벌떡 일어나더라도 이 시간에 통일교회 교인들이 선생님을 위해서 기도하고, 하늘을 위해 참부모의 이름으로서 기도하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두려운 것을 느낀다구요. 죄 없는 죄인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내가 그런 생활을 하고 있는 한, 내가 일생 동안 신세를 지우고, 영원한 세계에 신세를 지울 수 있는 내용을 남기고 가는 한, 영원한 시대까지 통일교회는 발전한다는 것이 원칙인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무슨 말인지? 여기 간부들 절대로 신세지지 말아야 됩니다. 신세를 지면서 출세를 하는 것은 독약을 마시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한 상관은 누구나 다 원하지 않는 것입니다. 나중에는 칼침 맞게 되는 거예요. 독재자가 되고 마는 거예요.

그런 원칙을 두고 볼 때 일본 식구한테 신세를 지지 말라구요. 알겠어요? 그들은 아침 다섯 시 반에 일어나서 밤 두시까지 일하고 있다구요. 여러분들이 그것을 생각할 때에 하루하루 생활에서 땡땡이 부리고 이래서는 안 되겠다구요.

그런 일이 내 눈에 띄는 날에는 용서 없습니다. 선생님이 여기에 와서 보게 되면 건달꾼들이 많아요. 젊은 녀석들이…. 괜히 할 짓 없어서 터덕터덕 왔다갔다해요. 세워 놓고 때릴 수도 없고…. 공부해라, 이 녀석아. 원리책을 놓고 공부하고, 또 앞으로 세계 무대에 있어서 세계적 기반을 닦게 된다면 전부 다 출장소 소장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공부를 해야 돼요. 영어 공부도 할 것이 많다구요. 이렇게 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빈둥빈둥 놀고만 있어요. 거기에 있어 보라구요. 이제부터 그런 녀석들을 보면 내가 두들겨….

지금 당장에 그런 시간이 있으면 내일을 위해서 준비해라. 여기서 비싼 돈을 받아 가지고 헛되이 시간을 보내면 안 되겠다구요. 직장에서 빚지는 사람은 직장에서 거부당하는 거예요. 어디가든지 사람은 신세를 지우고 가야 돼요.

여러분들이 그것을 알고, 일본 식구들이 그러니만큼 일본 식구들 앞에 보람 있는 보답을 해야 됩니다. 일을 받았으면 백(100)을 보태 줄 수 있게 될 때 보람 있는 거라구요. 백을 달라고 하면 천을 돌려주려고 할 때가 보람 있는 보답이 벌어지는 거예요. 이런 것을 여러분이 아시고, 외국식구가 인삼 제품을 중심삼고 그렇게 노력한다는 것을 생각하고 심적 기준에서 빚지는 여러분이 되지 않기를 바라서 말씀을 드렸어요. 아시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