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 주는 사람, 신세를 지우는 사람이 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8권 PDF전문보기

위해 주는 사람, 신세를 지우는 사람이 되라

이런 것을 여러분이 알고 선생님이 없는 동안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36가정 부인들 알겠어요?「예」더구나 장, 장! 장(長)들의 부인들은 전부 다 동원해야 됩니다. 내가 원필이 아내에게도 그런 거라. 달옥(達玉)이 왔나? 여기에 달옥이 왔어요? 어디 갔나? 일본에 있지? 이번에 3년기간을 출발하는데 선생님이….

선생님과 가깝다고 후퇴하는 거예요?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선두에 서야 할 것이 아니예요? 그래서 쫓겨나 가지고, 사실 쫓겨났지요. 엎드려서 죽어라. 나가서 싸우다가 죽어라. 선생님 가정에도 그런 비참사가 있지 않느냐? 그래서 죽을 각오하고 나갔는데 요즘에는 얼굴이 핑핑하더구만. 나갔다가 와 가지고는 밥 잘 먹고 잠 잘 자는가 봐요. 이번에 내가 일본 가서 보니까 잘 돌아다닌다구요. 남의 나라로…. 다 그런 거예요.

하늘을 위해서 손해 볼 각오하고 나선 사람은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선생님도 마찬가지예요. 내가 미국을 간다고 해서 편안하기 위해 가는 것이 아닙니다. 보라구요. 지금 벌여 놓은 일을 수습하려면 당장에 수십만 달러, 70만 내지 80만 달러에 해당하는 돈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할 것이냐 하고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있다 이거예요. 내가 아는 하나님이 있다 이거예요.

이 길을 위해서 미국의 어떠한 충신, 미국의 어떠한 국민이 충성을 다하는 그 이상, 어떠한 백만장자가 하나님을 위해 충성하는 것 보다 몇배로 내가 충성을 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안 도와주면 그 하나님은 뜻을 못 이루는 거예요. 그 어디서 날아와도 날아오게 돼 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위해서 빚을 지우라는 거예요.

어저께도 내가 일화제약의 공장 준공식에서 얘기했지만, 빚을 지우라고 했습니다. 빚지는 사람은 망합니다. 빚지는 사람은 환경적으로 제거당합니다. 그렇지 않아요? 친구끼리도 빚만 지는 사람은 자연히 격리당하는 것입니다. 가정끼리도 역시 빚을 지고, 자꾸만 신세를 지게 된다면 싫다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빚을 지우기 위해서 태어난 거예요, 빚을 지우기 위해서. 먼저는 부모, 형제 앞에 빚을 졌기 때문에 이것을 지워서 보냄으로 말미암아 그 부모는 '야, 네가 세상에 나서 다시 하늘 나라에 돌아온 것이 참 잘했다'고 자랑할 수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물어 보는 것이 뭐냐 하면 제일 먼저 '내 아들딸아. 자랑할 수 있는 일을 해 왔느냐?' 라고 묻는 거예요. 그 다음에는 '남편이면 남편으로서, 아내면 아내로서의 책임을 다 했느냐?'라는 것이 둘째 물음이라구요. 그 다음에는 '선한 나라 그 나라를 위해서 무얼 하고 왔느냐?' 이것이 세째 물음이예요. 그 다음에는 '나를 위해서 무얼 하고 왔느냐?' 이거예요. 그것이 골자라고요. 그것을 물어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의 가정에서도 그렇다구요. 남편도 아내도 자기만 위하라고 하면 거기에서는 멀어지는 거라구요. 멀어지지 말라고 해도 멀어지는 거라구요. 형제끼리도 자기만 위하라고 하면 멀어집니다. 결국은 남을 위해 주는 그 사람이 중심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예요. 마찬가지라고요, 다.

내 눈은 그것을 중심삼고 바라보는 것이라구요. 여기 오래 된 할머니들 중에 한 분을 보게 된다면 말이예요. '햐 내가 먼저 들어왔는데, 나를 몰라보다니…' 선생님은 그것이 메시껍다구요. 먼저 들어왔으면 먼저 빚을 많이 지워야 돼요. 선생님 앞에 빚을 지우고, 선생님이 앞장 세워 가지고, 한 중심으로 앞장 세워 가지고 일을 해결해 나가게 하는 것이 영광이예요.

하나님이 자랑하기 전에 내가 자랑하고, 부모가 있는데 자식이 나서서 자랑하는 것을 보면 '이놈의 불효 자식'이라고 한다구요. 부모가 나서서 '우리 아들은 이렇게 이렇게 했다'고 해야 됩니다. 그것이 대신 자랑해 줄 수 있는 구원의 영광이라는 거예요. 찬양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지을 때 '아, 내가 이렇게 지었다'고 자랑하나요? 모든 천지만물들이 '그렇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영광스럽습니다' 해야 되는 거예요. 마찬가지라구요.

여러분, 부처끼리도 신세를 지는 사람은 가인이예요. 신세를 지는 사람은 머리를 숙여야 되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머리를 숙여야 될 게 아니예요? 신세를 진 사람은 가인이고, 신세를 끼치는 사람은 아벨입니다.

통일교회 문선생 자신은 일생을 중심삼고 볼 때 신세를 지웠느냐, 신세를 졌느냐 할 때 나는 신세를 안 졌습니다. 내 어머니 아버지한테 불효를 한 것 같지만 불효하지 않았다구요. 더 큰 것을 주기 위해서 나온 거예요. 내 친척도 역시 마찬가지이고, 내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이고, 내 나라에도 마찬가지이고, 내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예요. 나는 빚을 지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예요. 빚을 지워 주는 거예요.

나는 그들이 알고서 머리숙일 때까지 빚을 지우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내가 아무리 빚을 지웠다 해도 그 값을 받으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